Home 항쟁의기관차 〈2025.4 항쟁의기관차〉 〈한국〉은 내전과 대선의 갈림길에 서있다

〈2025.4 항쟁의기관차〉 〈한국〉은 내전과 대선의 갈림길에 서있다

2025.1.17 민중민주당신문 民142호 2면

이제 구속과 파면의 당면과제가 있다. 12.3계엄이라는 내란·반란·외환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한다. 그 수괴급과 주범들만이 아니라 공범들·관련자들을 모두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한다. 김건희는 내란주범이고 국정파괴범이다. 평소 김건희와 윤석열의 관계를 봤을때, 내란과정에서 김건희의 역할을 주목하지않을수 없다. 외교안보를 총괄했던 김태효도 마찬가지다. 윤석열·김용현 지근거리에서 계엄을 실무총괄했던 기획팀의 실체가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권한대행자리에서 윤석열무리를 대변하는 최상목이나 그전임 한덕수, 권성동을 비롯한 국민의힘의원들,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반동들이 내란과정에서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낱낱이 밝혀야한다.

문제는 극우반동들의 조종자가 윤석열이 아니라 그상전인 미국이라는것이다. 미국만이 이 모든 친미반동세력을 움직일수 있다. 그제국주의미국이 지금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더 자주, 더 세게, 더 무리하게 전쟁도발책동을 벌이고있다.

2023년 8월 미일<한>수뇌가 미캠프데이비드에 모여 <동북아판나토>를 결성했고 2024년 7월 워싱턴나토서밋에서 <나토의태평양화>를 선언했다. 2003~2022년 132회, 2023년 123회, 2024년 1~10월 130회의 미<한>합동북침전쟁연습이 벌어졌다. 3차세계대전이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전에서 서아시아(중동)의 팔레스타인전으로 확대되고, <침략적인미일한핵군사블럭>이 형성되며, 사상최대의 북침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와중에, 윤석열무리의 계엄·쿠데타준비가 가속적으로 추진됐다.

작년 3월 <프리덤실드>기간에는 방첩사주도의 <충성8000>훈련이 진행되고 7월 워싱턴나토서밋으로 <나토의태평양화>가 선언됐다. 6월 <프리덤에지>부터 8월말 <을지프리덤실드>까지 그실전연습이 태평양에서 다발·연발적으로 사상최대로 벌어졌다.

특히 10월 무인기평양공격사건은 조선이 도저히 참을수 없는 선을 넘긴 도발이다. 윤석열이 국가안보실과 드론작전사령부를 직접 지휘했다. 그러나 조선은 미<한>의 국지전도발책동에 휘말리지않고, 10월3·9·10일 무인기공격과 수백발의 포사격과 수십발의 로케트발사에도 초인적인내, <전략적인내>를 발휘하며 일체 대응하지않았다. 그렇지않았다면 국지전을 빌미로 한 <전시계엄>이 10월초에 선포됐을것이고 국회해제의결도 불가능했을것이다. 준비된 자작극도 벌어졌을것이고 시민·의원을 향한 발포도 있었을것이다. 그랬으면 <서울학살>과 서울무장투쟁, 바로 내전이다. 그리고 <한국>전이다. 윤석열이 직접 드론작전사령부를 지휘했던 이유가 있었다.

제국주의진영은 오랫동안 치밀히 준비해 2022년 우크라이나전, 2023년 팔레스타인전, 2024년 <한국>전을 유도했다. 제국주의의 원일정표에 <한국>전은 2024년 10월로 예정돼있었던것이다. 제국주의에게 <한국>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한국>전은 동아시아전의 뇌관이고, 동아시아는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이다.

제국주의는 3차세계대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쟁도발을 멈추지않고있다. 이는 트럼프의 당선 전이든 후든 차이가 없다. 2024년 7월 암살범의 총알이 트럼프의 귀를 스쳐 날아갔고, 2024년 8월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침공, 이스라엘의 레바논침공, <한국>의 <을지프리덤실드>연습과 김용현국방부장관지명이 있었다. 2024년 11월 우크라이나에서 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해제, 12월3일 <한국>에서의 계엄선포, 12월8일 시리아 아사드정권붕괴가 있었다.

내전은 제국주의미국의 노림수고 파쇼·반동무리의 유일한 살길이다. 2차때는 유혈충돌·자작극·발포와 국지전이 다발·연발적으로 벌어지며 바로 내전, <한국>전으로 폭발할것이다. 법을 개무시하고 개혁을 제거하겠다는 파쇼, 그배후조종자인 제국주의는 1도 달라지지않았다. 윤석열이 체포되기직전의 영상메시지는 이를 잘 보여준다. 윤석열이 체포된 날, <한>반도인근해상에서의 미일<한>북침핵전쟁연습에는 <죽음의백조> B1핵전략폭격기가 동원됐다.

내란무리가 이판사판 벌이려는 내전책동을 분쇄해야한다. 소요사태를 일으켜 2차계엄을 선포하고 발포·자작극으로 내전, 국지전으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기도에 경각성을 높이고 민중의 힘을 조직해 막아내야한다. 내전과 대선의 갈림길에 서있다. 헌법재판소판결이 진행중인 1~2월이 가장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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