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항쟁의기관차 〈2025.4 항쟁의기관차〉 희망이자 투쟁의 불씨, 반나토투쟁

〈2025.4 항쟁의기관차〉 희망이자 투쟁의 불씨, 반나토투쟁

2025.3.28~4.4 세계반제플랫포옴 이탈리아순회간담회

세계반제플랫포옴은 3.28~4.4 8일간 이탈리아를 순회하며 로바토, 볼로냐, 밀라노, 피렌체, 로마, 나폴리등에서 토론·발표와 연대시위를 진행했다. 순회간담회에는 미·나토를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조직, 미군기지반대대중단체, 전국반나토코오디네이션등 반제반전조직들을 비롯해 지역활동가와 지역주민들등이 참여했다.

3.29 이탈리아 볼로냐 

먼저 세계반제플랫포옴이 글<반제기치아래 굳게 뭉쳐 힘차게 투쟁하자>를 발표했다.

이어 이탈리아항공기제조업체 에어마키(Aermacchi)에서 일했던 여성활동가 로사나드시몬(Rossana De Simone)은 <제국주의자들은 유럽을 재무장하려고한다. 이탈리아의 방위산업체 레오나르도기업은 무기를 만들고있다. 우리는 유럽의 재무장에 반대하는 투쟁을 하고있다. 무기반대투쟁단체와의 연대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무기를 반대하는 BDS(Boycott Disinvestment Sanctions)활동가 카를라비아바티(Carla Biavati)는 반아파르트헤이트운동을 모델로 남아프리카에서 투쟁을 시작했다며 이투쟁으로 <남아프리카내전을 중단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에서 벌이는 무장투쟁의 정당성을 인정한다. 특히 팔레스타인은 어떤 형태의 투쟁도 무력으로 탄압받는 상황이다. 팔레스타인인들의 처지는 아파르트헤이트시대의 흑인남아프리카인들의 처지와 비교할수 있다.>고 말했다.  

발표가 끝나고 토론이 진행됐다. 한청중의 <<한국>사람들은 유럽의 재무장과 무기생산반대투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민중들이 무기반대투쟁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한국>은 제국주의국가의 하청을 받아서 무기를 생산한다. 우크라이나전쟁을 위해 탄도미사일등이 공급됐다는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잊지말아야하는것은 <한국>의 군사작전권은 미국이 가지고있다는것이다. … <한국>군대의 모든 이동은 미국의 승인없이 이뤄질수 없다.>며 <따라서 이번 12.3계엄은 윤석열이 한 만행일뿐만아니라 미제국주의의 계획에 따라 기획·조종된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유럽에서 재무장화를 통한 극우화전쟁으로 치닫는 상황은 본질적으로 <한국>의 상황과 다르지않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반제·반나토투쟁을 줄기차게 해왔고 작년 나토정상회의에 반대해 워싱턴에서 반제·반나토투쟁을 벌였다. 올해 6월 헤이그에서 나토정상회의가 있다. 이를 반대하기 위해 함께 투쟁해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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