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은 13일 미군철수투쟁본부 주최로 서울정부청사앞에서 열린 자주통일시국기도회에 참가해 발언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미제국주의의 힘을 받은 일본마저 침략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다. 일본은 내년도회계예산안에 사상 최대규모인 8조8000억엔의 군사비를 포함시키며 방위관련예산을 GDP대비 1.8%로 올렸다. 2027년도까지 GDP2%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43조엔을 국방비로 지출할 계획이며 이는 이전 5개년계획보다 무려 50% 증가한 규모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반격능력지원, 위성군구축, 차세대전투기개발 자금이 할당된 것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이제 다시 군국주의국가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2015년 안전보장관련법의 강행 채택으로 자위대의 군사활동범위는 일본본토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일본·<한국>의 군사협력은 전쟁공조다. 최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차원에서 동아시아를 하나의 전구로 묶어 주일미군에 대표사령부지위를 주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대통령은 지난달 방일, 방미를 통해 양국의 대조선침략책동에 장단을 맞췄다. 8일 일본·<한국>의 국방장관모임에선 방일때 합의한 북의 핵미사일위협대응을 위한 미일<한>공조 지속, 조러군사협력심화에 대한 대응을 떠들어대며 대조선침략을 더 노골화했다.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는 미일<한> 다영역군사연습 <프리덤에지>가 예정돼있으며 <프리덤에지>는 아시아판나토군사연습으로 이거야말로 윤석열친미파쇼세력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무게걸었던 군사연습이다. <한국>정권이 아무리 바뀌었어도 <한국>전, 동아시아전 위기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격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