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29]
경제수탈의 지렛대, 미군 즉각 철거하라!
1. 이재명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참석차 출국하기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주국방>을 강조했다. 이재명은 <중요한 건 이런 군사력, 국방력, 국력을 가지고도 외국군대가 없으면 자주국방이 불가능한 것처럼 생각하는 일각의 굴종적 사고>, <강력한 국방개혁으로 완전한 자주국방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미대통령은 7월 상호관세율을 통보한지 하루만에 주<한>미군주둔비를 1년에 100억달러, 지금보다 9배 많은 13조7000억원을 내야 한다고 압박한 바 있다.
2. <퍼지(purge)>·300여명인질을 잇는 미군철거 <협박>이다. 이재명의 <자주국방>메시지의 이면에는 미군기지주둔비인상과 미군철거<협박>이 있다. 앞서 트럼프는 이재명방미직전에 대량학살을 의미하는 <퍼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겁을 팍 준 뒤 협상을 시작했다. 이재명이 3500억달러현금지급불가를 내비치자, 이민국을 동원해 <한국>인노동자 300여명을 인질 삼아 불법·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이렇게 해서 트럼프가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가. 3500억달러에 더해 1000억달러 에너지수입, 추가대미투자계획 1500억달러, 기타 기업투자금·주둔비상승 등까지 거의 7000억달러다. 무엇보다 당장 내노라는 3500억달러현금은 외환보유고 4160억달러인 <한국>에게 <제2의 외환위기>급의 치명적 타격을 가하는 금액이다. <죽을래, 거의 다 내놓을래>협박을 하는 트럼프는 결코 이것으로 멈추지 않는다.
3. 트럼프가 경제수탈의 지렛대로 미군을 이용하며 또 헛다리를 짚고 있다. <퍼지>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조지아사태>는 역풍을 불러왔다. 미군철거<협박>, 잘됐다. 이번기회에 철거하자. 트럼프가 소유하고 싶다던 캠프험프리스의 전체비용 108억달러중 <한국>이 98억달러를 냈으니, 기지도 바로 환수하면 된다. 무엇보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에 쥐고있다는 것은 군사주권이 <한국>에 없다는 것이다. 주권을 빼앗긴 나라가 바로 식민지다. 예로부터 식민지민중은 상갓집 개만도 못한 처지였다. 우리노동자 300여명이 미제폭압기관에 의해 <개·돼지>처럼 끌려간 근원이 여기에 있다. 사대굴종에서 벗어나 자주자존으로 나아가야 한다. 미군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
2025년 9월22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