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은 9.9 미제국주의자들이 지역뿐아니라 미자체에도 위험한 도박을 벌이고있다며 현미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극우세력을 지원해 정권교체를 노린 새로운 전쟁을 시도하고있다고 밝혔다. 미는 저들의 군사행동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베네수엘라정부를 마약밀매집단과 연결시키며 거짓말을 퍼뜨리고있다면서 미의 비난과는 달리 베네수엘라는 마약밀매범죄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나라라고 강조했다. 남아메리카지역과 전세계적범위에서의 마약밀매범죄는 모두 마피아와 실제적인 마약집단이 존재하고있는 미로부터 직접 시작되고있다고 지적했다. 미가 노리는것은 원유지 마약밀매가 아니라면서 미는 베네수엘라의 자연부원들에 대한 통제권을 거머쥐려하고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정권이 <마약조직분쇄>를 자처하며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군사위협수위를 높이고있다. 마두로정권을 <마약조직후원세력>으로 몰고 마두로에 내건 현상금을 2배로 올렸다. 8월말 카리브해에 미해병대4000명등 1만5000이상병력·군함들을 배치했다. 베네수엘라는 콜롬비아접경지에 1만5000병력을 투입하고 450만민병대소집에 나섰다. 9.4 베네수엘라정권은 구체적증거를 들며 트럼프미대통령이 공개한 <베네수엘라마약밀매선>타격영상이 AI(인공지능)조작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이를 통해 미가 군사행동·경제제재의 정당성과 전쟁명분을 만들고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9.2 <보트1척폭발>영상을 공개하면서 미군이 남부사령부관할해역(남카리브해)에서 마두로정권통제하에 활동하는 <마약테러리스트>를 상대로 정밀타격을 가했으며 1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주요외신은 1989 부시행정부의 파나마침공을 연상시킨다고 짚었다. <마약소탕>명분이 궁극적으로는 정권을 겨냥한 군사적압박이라는 분석이다. 파나마침공은 미가 라틴아메리카에 직접 무력개입해 특정국가의 정권을 교체한 대표사례다. 또 세계최대석유매장량을 보이는 베네수엘라를 장악하면 OPEC(석유수출국기구)감산시도를 무력화하고 중의 에너지공급망에 타격을 가할수 있다는 지적이 따랐다. 트럼프는 1기집권때 마두로정권전복과 베네수엘라석유장악에 대한 의도를 수차례 드러냈다. 9.3~4 루비오미국무장관이 멕시코·에콰도르를 방문해 안보지원·미군기지설치를 추진했다. 에콰도르는 위헌적으로 미군기지재설치를 밀어붙여 <마약거래단속>명목으로 갈라파고스제도에 미군기지를 건설하고있다.
에콰도르평화단체들은 미가 카리브해의 군사화를 추진하고 베네수엘라를 위협하는 현재, 루비오의 방문은 라틴아메리카의 평화를 위협하며 에콰도르의 국익·주권을 심대하게 침해한다고 규탄했다. 셰인바움멕시코대통령은 미가 <반마약작전>을 명목으로 카리브해에서 획책하려는 침략적인 군사행동에 대해 멕시코정부는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준수하고 자결권을 옹호할것이라고 단언했다. 9.8 브릭스정상회의에서는 다극세계질서에 대한 위협과 미의 관세·제재에 대한 공동대응문제가 토의됐다. 참가자들은 현재 일방주의와 폭력행위가 국제질서에 타격을 주고 국제법과 국제규칙이 위협을 받고있으며 무역이 다른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기 위한 도구로 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엄중한 영향을 미치고있다면서 브릭스회원국간 단결·협조강화와 공동의 위기대응·다자주의수호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