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정당연설회 〈날강도 미제국주의에 오로지 항쟁으로 맞서야〉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날강도 미제국주의에 오로지 항쟁으로 맞서야〉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가운데 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희대의매국협상즉각중단! 날강도점령군미국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구호 <전대미문의 매국노짓 머저리짓 중단하라!>, <희대의 매국협상 즉각 중단하라!>, <한국경제 끝장내는 매국협상 중단!>, <노동자민중 다죽이는 매국협상 중단!>, <이재명 사인하면 탄핵이다!>, <3500억에 6000억달러 날강도 미국 배격한다!>, <희대의 매국노들 동맹파 매판재벌 청산하자!>, <날강도미국 배격한다!>, <점령군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한 노동자당원은 <단군이래 최고의 매국합의를 하고 자주국방에 자주가 없고 윤석열때보다 대조선침략책동을 더 벌이는 것이 이재명정부가 말하는 <국익우선>, <실용외교>인가.>라며 <미국에 우리가 무슨 빚을 졌는가. 왜 우리가 미국에 우리의 경제주권을 온전히 빼앗기며 투자를 해야 하는가. 5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면 500만개일자리, 2000만명생계가 보장된다. 이렇게 우리노동자민중의 일자리를 만들고 생계를 보장하는 것이 진정한 국익 아니겠는가. 500조원을 퍼주는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협상은 <한국>경제를 골로 보내는 노예계약이다.>라고 분개했다.

이어 <계엄을 딛고 들어선 이재명정부다. 이재명정부가 들어서고 우리노동자의 삶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가 있는가. 올해 비정규직노동자가 856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약300만명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전체 노동자 중 절반가량이 비정규직이다.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180만8000원으로 이 또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하루의 생계를 이어가기가 어려워 자식을 죽이고 부모는 목숨을 끊고 있는 비참한 현실이다.>라고 성토했다.

더해 <결국 자주가 아니면 예속이다. 예속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노동자민중의 삶은 목숨은 살아있지만 생지옥의 현실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민중생존권을 지키는 것도 자주를 실현하는 것도 결국 민중의 항쟁으로만 가능하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단결투쟁으로 민중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유린하고 날강도 미국에 부역하는 매국노들과 친미매판재벌을 쓸어버리고 참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다른 노동자당원은 <<한국>의 대통령이면 우리민중의 실업률과 자살률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해 미국의 강탈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우리민중의 이익이 국가의 이익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진정한 실리주의고 실용주의다. 우리가 언제까지 의존과 예속의 종속적 미<한>관계속에서 굴종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이제는 종속적 미<한>관계를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배후 미제국주의에 당당하게 자주적 관점과 입장에 설 때 진정한 내란청산도 확실하게 이뤄질수 있다. 윤석열의 내란·친위쿠테타는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에 철저히 복무하기 위한 친위쿠테타라는 것은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이재명정부는 단군이래 최대규모 매국짓을 중단하고 절대로 사인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노동자민중의 불안정성을 더욱 확대하고 초국적자본과 매판재벌들의 단기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매국합의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재명은 사인하면 스스로 말했듯이 탄핵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우리노동자민중은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날강도 미제국주의에 오로지 항쟁으로 맞서야 한다. 우리의 유일한 살 길인 노동자민중항쟁으로 친미매국노들을 쓸어버리고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민주권력을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김장민프닉스정치경제학연구소상임연구위원은 <10일이 지나도록 사인은커녕 팩트시트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백악관과 이재명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팩트시트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관세협상은 잘됐는데 안보협상, 특히 핵잠수함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재명대통령은 <한국>에서 핵잠수함을 만들고 핵연료만 미국에서 사오겠다고 했는데 트럼프는 핵잠수함 자체를 미국에서 만들고 미국산잠수하믈 사라고 한다. 잠수함건조비용에 22조원이 드는데 미국이 22조원짜리 잠수함을 팔기 위해서 이재명대통령의 말과 달리 트럼프는 또 장사꾼의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미국에 200억달러를 주기 위해서 4300억달러를 해외자산이나 기타담보로 투자한다면 우리 외환보유고는 대부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거고 당장 쓸수 있는 현금이 부족할 것이다. 지금 환율이 치솟고 있는데 갑자기 외환이 필요하면 해외에 투자한 외환보유고를 회수할수가 없다. 당장 급전으로 쓸수 있는 외환현찰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외환보유고를 놔두고도 국가부도사태를 맞이한 1996년 IMF사태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개탄했다.

계속해서 <헌법은 분명히 국민에게 중대한 부담을 주는 조약이나 협상에 대해서 국회의 인준을 받게 돼있는데 민주당은 그걸 거부하고 있다. 민주당의 변명은 구차하다. 관세협상이 국가간의 법적인 조약이 아니라 양해각서이기 때문에 인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미국의 지배를 받는데 그것이 조약이든 양해각서든 대통령과 대통령끼리 약속한 것을 우리가 거부할수 있겠는가. 이재명은 국회의 감시나 국회의 통제도 없이 우리국민에게 엄청난 채무를 주고 있는 것이다.>라면서 <우리국민에게 부담을 주고 노동자의 일자리를 뺏어가는 관세협상은 반드시 철약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당원들은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