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정당연설회 〈제국주의타도투쟁에 나서는 것이 정의고 양심〉 미대사관앞 반제반파쇼정당연설회

〈제국주의타도투쟁에 나서는 것이 정의고 양심〉 미대사관앞 반제반파쇼정당연설회

13일 반미투쟁본부·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날강도 전쟁책동 제국주의미국배격! 반제자주실현!>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 미국은 카리브해에 해군무력을 집결시키고 베네수엘라민간선박을 공격해 민간인을 무참히 살육하며 군사적 위협을 높일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유조선을 불법 나포해 원유를 빼앗겠다고 떠들며 노골적으로 석유강탈에 나서고 있다. 이는 마두로반제민중정권을 위협하며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전쟁위기를 격화시키는 침략행위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더해 제국주의 미국은 식민지<한국>에 3500억달러를 갈취하는 한편 <한국>을 동아시아전의 전초기지로 전락시키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민중과 세계인류는 반제투쟁에 떨쳐일어나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날강도 전쟁책동 미제국주의 몰아내자!>, <날강도 환율위기 미제국주의 배격하자!>, <날강도 점령군 미국군 철거하라!>, <베네수엘라 침략책동 미제국주의 끝장내자!>, <반제자주 국제연대 제국주의 끝장내자!>, <Viva Venezuela!(베네수엘라승리)>, <Viva Maduro!(마두로승리)>, <Victoria Siempre! Venceremos!(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 우리는 승리하리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공동상임대표는 <남북통일이 제기도니 이후 조선반도평화로 가기 위한 그 유일한 길은 대북정책폐기다. 대북적대정책폐기 없이는 결코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전쟁연습을 하면서도 대화하자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할수 있는가. <한미동맹>이라는 허울도 깨부숴야 한다. 적어도 그런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금의 이재명대통령이 해야 하는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국가보안법 해체시켜야 한다. 그러한 노력을 보이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은 조선의 정책을, 또 조미의 정책을 따라갈수 없다. 조미, 그리고 <한>미 관계를 견인해내고 끌고나갈수 있으려면 확실한 자기철학과 우리의 자주적인 정신이 수반되는 외침이 있어야 된다. 조선반도에서 <대한민국>은 아무런 힘이 없다.>며 <그것을 의식하는 것이 이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의 모습이다. 우리는 그 나약한 모습을 버리고 민족자주와 투쟁으로 이 땅이 다시 거듭해나가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21세기체게바라단원은 <방위여단 21세기체게바라는 제국주의를 반대해 투쟁하고 있다. 제국주의의 막되먹고 못되먹은 만행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외부의 공격과 동시에 친미극우세력을 양산해 내부의 붕괴를 획책하는 것은 제국주의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미국은 범죄자에 지나지않은, 친미극우파시스트 마차도의 탈주를 돕는 한편 베네수엘라유조선을 나포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프로파간다를 극대화했다. 마차도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반정부테러와 고위급암살을 시도하는 무리의 우두머리다.>라고 폭로했다.

또 <미국의 무력으로 마두로정권을 전복해야 한다는 마차도는 베네수엘라민중에게 전혀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 철강재벌의 딸로 태어나 미국유학을 하고 외세의 편에 선 마차도와 노동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버스노동자의 삶을 산 마두로를 비교나 할수 있겠는가. 800만민병대가 조국방위, 정권수호를 위해 나서는 것은 베네수엘라가 민중의 나라며 마두로정권이 민중의 정권이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8월말, 9월 미국이 대미투자3500억달러에 대해 <선불>, <증액>을 내뱉으면서 환율이 폭등하기 시작해 1470원대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다. 이것이 굳어지면 수출의존적인, 대외충격에 약한 <한국>경제는 순식간에 1500원, 2000원으로 치솟을수 있다는 경고가 넘쳐난다. 19일 엔화기준금리인상으로 1조달러규모 엔캐리트레이드폭탄이 터질수 있으며 AI버블이 터질수 있다, 연금으로 떠받치고 있는 주가가 폭락할수 있다, 물가, 부동산까지 시한폭탄이 돼 터질수 있다며 공포스럽고 섬뜩한 경고의 말들이 난무하는 지경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틸수 있겠는가. 모든 경제 전망, 지표가 <한국>경제파산을 가리키고 있다. 당장이라도 강탈적 대미투자 이행을 멈출 것을 강력 촉구한다. 지금 제국주의세력이 벌여대는 명분 없는 경제약탈과 침략책동은 스스로 파멸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최후의 발악일 뿐이다.>라고 짚었다.

나아가 <현시기 제국주의타도투쟁에 나서는 것이 정의고 양심이다. 민중민주당은 우리민중을 믿고 언제나 앞장서 투쟁할 것이며 세계진보세력과 단결하고 연대해 이 땅에서 미군을 철거하고, 세계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세력을 끝장내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성명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끝장내자!>을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끝장내자!

미제국주의침략군대가 대조선침략연습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주<한>미사령관 브런슨은 12일 미<한>군사연습에 대해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며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연습축소를 시사한 이재명대통령의 말을 완전히 무시했다. <실질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게 다른 동맹과 미<한>동맹의 차이점>, <<한반도>에 대한 정책결정은 워싱턴, 서울에서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전시작전통제권반환시점을 현정부임기내로 집중해선 안된다며 점령군사령관으로서의 본색과 <한국>이 침략전쟁의 전초기지라는 것을 노골화했다. 이재명정부는 미국·<한국>의 <한국>전모의판인 핵협의그룹(NCG)회의에서 대조선선제타격을 위한 양자간정보공유, 핵·재래식통합, 모의연습·훈련 등을 강화하겠다고 나서며 미제국주의침략책동에 부역하고 있다.

경제위기, 환율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환율이 1470원대를 기록하면서 1500원이었던 2008년 금융위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9일 일본이 엔화금리절상을 예고하면서 <엔캐리트레이드>청산에 따른 <한국>증시에서의 외국자본유출과 증시폭락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상태가 지속되면 위기극복은 불가능해진다. 대미투자에 따른 연200만달러외환유출은 외환보유고를 탕진하고 나아가 <한국>산업공동화를 불러오는 최악의 수다. 실제 대미투자가 시작되면 환율은 1500원대에서 2000원대, 30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다. 그러면 1997년 IMF위기를 능가하는 최악의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트럼프의 <미치광이>날강도정책에 의해 <한국>경제가 붕괴되고 민중생활이 완전 파탄나기 직전이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는가.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이 중국·조선을 겨냥한 침략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10일 미국·일본은 동해상공에서 미군 B-52전략폭격기 2대, 일항공자위대 F-35전투기 3대, F-15전투기 3대를 동원한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했다. 일본총리 다카이치는 대만유사시 군을 투입하겠다고 망발했다. 일군부는 대만인근에 미사일무력을 집중시키고, 필리핀에 미사일체계수출을 시도하면서 중국을 계속 도발하고 있다. 한편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의 전쟁위기도 격화되고 있다. 새국가안보전략을 통해 <신먼로주의>를 주창한 트럼프정부는 <제너럴포드>항공모함을 비롯한 침략무력과 1만5000병력을 카리브해에 집결시킨 채 조업중이던 어민 80여명을 학살하는 한편, 베네수엘라유조선을 불법나포했다. <마약과의 전쟁>이 아닌 석유약탈과 라틴아메리카식민지화가 바로 미제국주의의 흉계다.

<한국>과 전세계화점들에서의 첨예한 정세는 미국이 날강도, 침략자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미군은 주<한>미군이 점령한 식민지<한국>을 전초기지이자 약탈의 중심지로 전락시키면서 제3세계국가들도 그기준에 따라 줄줄이 굴복시키려고 한다. 더해 베네수엘라 마두로반제민중정권을 위협하며 침몰하는 패권국가로서의 비참한 몰골을 가리기 위해 발광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800만민병대의 반미결사항전과 라틴아메리카의 대규모 반미시위들은 미제국주의가 베네수엘라·라틴아메리카를 결코 <뒷마당>화할 수 없으며, 침략과 약탈로 나갈수록 파멸속도는 앞당겨진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미제국주의의 패퇴·몰락은 확정적이다. 우리민중과 세계인류는 반제공동투쟁에 과감히 나서며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12월1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 민중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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