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항쟁의기관차 〈2026.1 항쟁의기관차〉 물가, 경기침체 초래하고 경제파탄의 뇌관될수도

〈2026.1 항쟁의기관차〉 물가, 경기침체 초래하고 경제파탄의 뇌관될수도

물가는 실업과 함께 민생에 일상적으로 직접 체감되는 부분이다. 실제경기는 물가에서 많이 느껴지며 물가는 일상생활의 실질적질을 결정한다. 이란에서는 2025하반기 이란리알화가치폭락(환율)과 이로인한 극심한 물가폭등(인플레이션), 생필품가격급등이 반정부시위를 촉발한 원인이 됐다. <한국>은 코비드19대유행시기 물가가 급등한 이래 최근년간 2~3% 비교적안정세를 유지하고있다는 거시경제적지표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물가는 민생파탄의 주된 기본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2025하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원화가치하락에 따른 환율상승이 이를 상쇄하면서 수입물가지수가 2025.11 2.6%상승했다. 1년7개월만에 최대폭이다. 2024연간소비자물가상승률은 2.1%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농축수산물물가는 2.4% 오르며 전체물가수준을 상회했고 특히 수산물(5.9%)과 축산물(4.8%)이 크게 상승했다. 대표적인 서민생선인 고등어는 10%이상 급등했고 수입소고기 역시 8.0% 올랐다. 여기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으로 계란수급까지 불안정해졌다. 2025 쌀가격은 전년대비 25% 치솟았다. 한국은행총재는 고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며 이로인해 사회적화합이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 역시 최근 환율상황을 반영해 올해 소비자물가전망치를 기존 2.1%에서 최고2.3%까지 상향조정하며 물가불확실성증대를 시사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3였다. 이는 2020물가를 기준점(100)으로 삼아 계산한것으로 2020이후 누적으로 물가가 16% 올랐다는 의미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큰 144개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분기 119.09, 식품물가지수는 125.04를 기록했다. 전체물가평가에서는 평균보다 높지않았지만 먹고입는등 기본생활필수품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의 음식료품가격이나 외식물가가 높은것은 식량자급률이 낮고 농산물유통구조가 복잡해서라는 평가다. 한편 <한국>의 구매력(PPP)기준식료품가격이 OECD평균보다 약47% 높아 OECD회원국38개국중 스위스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일본보다도 높다. 쌀·고기·가공식품등 필수먹거리가격이 계속 오를경우 내수부진은 더욱 심화된다. 연말 정부는 각부처차관급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소관품목에 대한 밀착관리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환율이라는 대외변수를 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경제는 생활물가가 높아져도 가계부채가 많아서 금리인상을 통한 물가억제책을 도입하기 어렵다. 2025.3 국제금융협회(IIF)세계부채보고서에 따르면 2024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이 91.7%로 조사대상국38개국중 캐나다(100.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비율이 80%를 넘는경우 소비위축등으로 성장률은 떨어지고 경기침체발생확률은 더 높아지는것으로 보고있다. 가계부채는 2020~23 코비드19대유행시기 저금리기조속에서 빠르게 증가하며 세계1위를 기록했다가 2024하반기 당국의 대출규제로 1.9% 크게 하락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세계평균(60.3%)을 크게 웃돌고있다. 물가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하면 가계부채상환에 부담을 주게 돼 연쇄부도의 뇌관으로 작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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