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원 | 2026.1.12
<돈로주의>는 사실 상식이다. 잘 알다시피, 이<신먼로주의>의 별칭은 도널드트럼프에서 나왔다. 트럼프정부의 외교정책을 한마디로 잘 설명한다. 국가안보전략(NSS)의 요점이고 실제로 그렇게 가고있다. 유라시아가 아니라 아메리카를 비롯한 <서반구>에 집중한다. 그린란드만 빼면 그냥 서반구가 아니라 아메리카다. 연초에 베네수엘라 다음으로 그린란드를 노리는만큼, 2026 가장 중요한 목표중 하나다. 올해는 11월중간선거가 있다. 트럼프정부의 관심은 정치적으로 선거, 경제적으로 유가에 집중돼있다.
트럼프의 기본인식은 미국이 위기라는것이다. 국가부채만 38조달러니 당연하다. 중국은 이미 G2고 러시아도 살아났다. 사회주의조선이 핵미사일최강국인점도 두렵다. 영화 <하우스오브다이너마이트>는 현 미국민의 공포를 그대로 보여준다. 트럼프는 러시아의 동유럽, 중국의 동아시아를 그들의 <나와바리(영역)>로 본다. 그리고 아메리카를 자신의 나와바리로 만들려한다. 가지고있는 칩과 카드를 여기에 올인한다. 연말연시 미국의 행보는 바로 이국가안보전략대로 진행됐다.
이미 다극시대다. 미국의 세계패권은 깨진지 오래다. 떠오르는 중국·러시아와 적절히 타협하며 잘 지내야한다. 이점에서 트럼프세력, 미쇼비니스트는 이른바<글로벌리스트>와 확연히 다른 정세인식을 갖고있다. 글로벌리스트는 러시아·중국·조선을 상대로 기어이 전쟁을 벌여 <신냉전>체제를 완성하고자 한다. 동유럽전·서아시아전은 진행중이니 동아시아전만 일으키면 된다. 허나 반제진영은 제국주의진영이 생각한것보다 훨씬 강했다. 글로벌리스트의 무모한 전쟁책동을 크게 우려하는 인식이 미국에 쇼비니스트정권을 세웠고, 지난 1년간 그직전과는 다른결의 상황을 만들었다.
트럼프세력이 베네수엘라·그린란드를 비롯한 서반구에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자, 중국과 조선, 러시아가 그에 반응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12.29~31 중국의 대만포위전훈련과 1.4 조선의 극초음속미사일발사시험, 1.8 러시아의 오레쉬니크 르보프유럽최대가스저장시설타격이 그것이다. 미국이 유라시아에서 러시아·중국·조선의 이니셔티브를 인정하겠다고 하니, 마지막으로 유인책·기만책인지만 최종검토하면 되게 됐다. <전략적인내>를 끝낼때가 다가오고있다. 동아시아전가능성이 그어느때보다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