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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위대한 헌신의 자욱따라 멸사복무의 한길로!

4일 노동신문은 기사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꾸리자>, <조업이래 최고생산실적 기록>, <다음해농사준비에 역량을 집중>, <위대한 헌신의 자욱따라 멸사복무의 한길로!>, <동지적관계의 참뜻을 깨우쳐주시며>, <밀림속의 병기창을 마음속에 안고 살자>, <맡겨진 혁명임무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항일의 작식대원>,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높이>, <전당강화의 지름길>, <기본전투단위의 위력을 과시>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꾸리자

치산치수는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가장 중시하고있는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피해복구지역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회창군의 울창한 산림을 보시면서 산림조성과 관리에 이바지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삶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산과 강을 잘 다스리고있는 운산군과 성천군의 모범을 전국이 따라배우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지금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국강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으로 꾸려갈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이다.산들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강하천정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전변시킬수 있다.인민대중을 자연의 구속에서 완전히 해방하고 그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자면 산을 가꾸고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치산치수사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조국강산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가꾸어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나라의 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노고가 뜨겁게 어리여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고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여 치산치수의 새 역사를 펼쳐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를 비롯한 역사적인 로작들을 발표하시고 온 나라에 나무심기운동과 갑문과 언제건설,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대자연개조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조국의 산들이 세기적인 잠에서 깨여나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황금산으로 전변되고 세세년년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며 흐르던 눈물의 강들이 진정으로 인민에게 복무하는 보배강으로 될수 있었다.

오늘날 치산치수사업은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을 고수해나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되여있다.우리는 나무를 한대 심고 가꾸어도, 장석을 하나 쌓아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시고 애지중지하여오신 귀중한 재부를 빛내여나간다는 심정에서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자면 치산치수를 잘해야 한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그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데서도 나타난다.치산치수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면에서도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만들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이다.

국토관리사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는 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하여 살림집과 공공건물, 도로와 철길들이 침수파괴되고 농경지들이 류실되는 등 피해를 입고있다.자연재해복구에 많은 로력과 설비, 자재가 소모되여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발전이 지장을 받고있다.자연재해는 결코 막을수 없는것이 아니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품을 들여 잘해놓으면 50년, 100년후에도 끄떡없고 수많은 경제적실리를 얻게 되는것이 치산치수이다.우리는 산과 강을 인민에게 유익한 쓸모있는것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려 인민경제의 계획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한다.

조선사람은 대대손손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오늘 우리 세대가 목전의 리익에만 급급하면 후대들에게 돌산과 볼품없는 자연밖에 넘겨줄것이 없다.

치산치수에 이바지한 공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애국업적이다.우리 대에 뼈심을 들여 산을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게 하고 강을 쓸모있게 만들면 조국강토가 풍치수려한 인민의 보금자리로 전변되게 되고 후대들이 그 덕을 단단히 보게 될것이다.우리는 국토관리사업을 힘있게 벌려 로동당시대 사람들이 어떤 각오와 애국심을 지니고 후대들을 위하여 얼마나 큰일을 해놓았는가를 조국산천에 력력히 아로새겨야 한다.

오늘 치산치수사업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밑에 조국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최우선중대사로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하시고 나라의 모든 산을 푸른 숲 우거진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과 함께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들과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우고 강하천들을 정리하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밀고나가도록 하시였다.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일떠서고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를 실현하여 산림복구를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강하천을 다스리기 위한 역량과 수단이 그쯘히 마련되게 된것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영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당의 영도밑에 산을 가꾸고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였으나 아직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우리는 국토관리사업을 애국중의 애국으로 여기고 여기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이 땅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나가야 한다.

치산치수사업이 우리 국가의 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된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

조국산천을 가꾸는 사업에는 해당 시대 인간들의 사상과 정신, 미학관이 그대로 반영되게 된다.우리는 산을 가꾸고 강을 하나 정리해도 사회주의맛이 나게, 오늘의 시대정신이 맥박치게 일신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경제림, 보호림, 풍치림 등 산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보호하기 위한 치산사업과 갑문과 저수지건설, 강바닥파기와 제방쌓기를 비롯한 치수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자기 지역의 산과 강은 다른 그 누가 아닌 바로 자신들이 혼심을 바쳐 가꾸어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국토관리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자기 대에는 비록 빛을 보지 못한다 해도 후대들이 덕을 보면 그만이라는 고결한 후대관을 지니고 산들을 잘 가꾼 회창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처럼, 강하천들을 잘 정리해놓아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이 자기 고향, 자기 군을 지켜낸 성천군사람들처럼 조국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고 성돌이 되여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국토관리사업에로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이 사업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을 위한 일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분발하여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치산치수를 부차적인 사업, 조건이 유리할 때 하는 사업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터전을 다지는 중대한 사업으로 여기고 강하천정리와 수력구조물보수, 사방야계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철강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도, 시, 군들에서는 공사역량을 책임성이 높고 능력있는 사람들로 꾸리고 다른 사업에 돌려쓰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치산치수사업을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산을 가꾸고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은 기후조건과 지대적특성, 생태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자연과의 투쟁인것만큼 구체적인 계획밑에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진행하여야 은을 낼수 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기후특성과 강하천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기초우에서 산림조성계획과 강하천정리계획을 년차별로 잘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나무심기사업에서도 나무를 몇대 심었는가가 아니라 몇대 살렸는가, 사방야계공사를 해도 회수가 아니라 질적수준을 기본으로 하여 진행하여야 한다.해일과 태풍영향으로부터 주민지역들과 농경지들을 보호하기 위한 영구적인 해안구조물들을 질적으로 일떠세워야 한다.일단 시작한 사업은 중도반단할것이 아니라 끝장을 볼 때까지, 실지 은이 날 때까지 근기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국토관리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치산치수사업도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우리는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산과 강을 보물산, 보배강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한다.

태풍피해를 이겨낼수 있도록 적지에 바람막이숲을 과학적으로 조성하며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를 적절히 배합하여 심어야 한다.계절조건에 따르는 강하천들의 물흐름량을 정확히 계산하여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물길을 곧게 뺄것은 곧게 빼고 제방을 쌓을데는 제방을 쌓으며 강바닥에 쌓이는 흙모래와 자갈을 일상적으로 파내야 한다.사태감시기술에 의거하여 위험개소를 제때에 찾아 바로잡으며 사방야계공사에 토양생물공학기술과 같은 앞선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산림과학자들과 수리공학자들을 전망성있게 키워내고 과학연구성과들을 치산치수사업에 받아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산과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고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지상낙원으로 꾸리려는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치산치수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변모시키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련속공격전을 드세차게

조업이래 최고생산실적 기록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승호콩크리트침목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맹렬한 증산돌격전으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80일전투에 진입한 후 높이 세운 일전투목표를 130%, 140%, 150%이상 수행하며 콩크리트침목생산성과를 확대해온 이들은 지난 1일에는 조업이래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당면하여 기본간선의 경량레루를 중량레루로 교체하고 철길의 콩크리트침목화를 다그치며 이음목없는 철길구간을 계속 늘여나가야 합니다.》

공장당조직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생산현장들이 애국열, 투쟁열, 경쟁열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공장의 일군들은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돌파하기 위한 생산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특히 정연한 생산지휘체계를 세워 모든 공정이 치차처럼 맞물리도록 하고 생산량이 늘어나는데 맞게 자재보장을 따라세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대중의 심장에 격동의 불을 다는 첨입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한편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는 일군들의 이신작칙의 일본새는 로동자들의 생산열의를 비상히 높여주고있다.

선행공정을 맡은 채석직장과 철근작업반, 운수작업반의 로동자들이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채석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발파효률을 높이고 압축기와 착암기, 파쇄기를 만가동시키면서 자갈생산에 박차를 가하여 기본생산공정의 숨결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생산1작업반, 생산2작업반을 비롯한 주요생산작업반의 로동자들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이들은 철근조립을 비롯한 여러 공정에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침목의 질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열관리작업반, 상하차작업반, 공무작업반, 전기작업반 로동자들은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면서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 침목생산을 믿음직하게 뒤받침해주고있다.

지금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애국의 한마음 안고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며 침목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련속공격전을 드세차게

다음해농사준비에 역량을 집중

황해남도의 협동전야가 논밭갈이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논밭갈이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업생산은 시기성을 요구하는것만큼 영농준비를 제때에 철저히 하고 씨뿌리기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여러 영농공정이 겹치는데 맞게 논밭갈이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협동농장들에서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특히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과 시, 군농기계작업소들에서 논밭갈이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원만히 보장하게 하고있다.

안악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논밭갈이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군일군들은 제기되는 부속품들을 제때에 농장들에 보내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높은 책임감을 안고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은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그날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이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하여 군안의 협동벌마다에서는 논밭갈이가 일정계획대로 추진되고있다.

재령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논밭갈이를 적기에 끝내기 위해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다.군에서는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면적의 논밭갈이를 진행하였다.

은률군에서도 논밭갈이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올해농사경험에 기초하여 논밭갈이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날계획을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군안의 협동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뜨락또르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힘찬 전투를 벌리고있다.하여 군적인 논밭갈이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오르고있다.

봉천군을 비롯한 다른 군들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다음해농사준비를 위한 논밭갈이에 박차를 가하여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위대한 헌신의 자욱따라 멸사복무의 한길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고 행복과 웃음을 꽃피워주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80일전투를 조직한 기본목적의 하나이다.

하다면 충성의 80일전투에서 가장 주도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과연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자욱을 따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한길로!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삶의 매 순간마다 오로지 영도자의 사상과 뜻으로만 심장이 세차게 고동치는것이 참된 혁명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시련의 광풍이 그 아무리 모질게 불어와도 이 땅우에는 인민의 웃음 차넘치고 내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은 백배해지고있다.

이것은 하늘도 감복시킬 지극한 정과 사랑으로 인민모두의 운명을 안아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멸사복무정신이 펼치는 내 나라의 자랑스러운 현실이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이 이 땅우에 덮쳐들수록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시며 인민의 생명안전과 생활안정을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불철주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거룩한 행로를 눈물속에 따라서며 우리 일군들이 심장으로 시시각각 절감하게 되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우리 원수님 같으신 인민의 영도자, 인민의 어버이는 정녕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 그이와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신념과 의지의 맹세이다.

지금도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우리 원수님께서 뜻하지 않은 큰물로 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이 못내 걱정되시여 야전차의 운전대를 직접 잡으시고 험한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신 그날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역사의 땅 대청리에 펼쳐졌던 불멸할 화폭은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인민을 하늘처럼 섬긴다는것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산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헌신의 자욱자욱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일군들을 인민의 참다운 복무자로, 진정한 아들딸들로 걸음걸음 이끌어주는 위대한 멸사복무의 리정표이다.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따르자면 그이께서 지니신 멸사복무정신의 그 심원한 세계, 그 위대한 높이를 알아야 한다.

멸사복무, 조용히 외워볼수록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시던 말씀이 심금을 울린다.

우리는 모두가 인민의 아들딸이라고, 우리는 인민의 아들딸로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고 간곡하게 하시던 그날의 뜻깊은 말씀,

이 불같은 열망을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 걷고걸으신 헌신의 길은 몇천, 몇만리이고 그 길우에 수놓아진 감동깊은 사연들은 또 얼마이던가.

인민의 안녕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시려 우리 원수님 오르고 또 오르시던 최전연의 고지들, 풍랑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시여 찾고찾으시던 외진 섬초소들, 비상한 각오를 안고 서시였던 포연서린 화선의 그 언덕들…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봐줄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에게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궁궐같은 보금자리, 만사람이 부러워할 복락을 안겨주시고 자연재해를 입은 북변천리에 세인이 경탄하는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들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들…

실로 언제나 인민을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우리 인민에게 끝없는 영광과 행복만을 안겨주시려 초인간적인 정열로 세월을 주름잡아 달리시는 우리 원수님의 멸사복무정신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상상봉우에 우뚝 솟아 빛나는 위대한 인간사랑, 애민헌신의 정화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

그 뜻깊은 구절구절마다에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수도의 당원동지들!

지금은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가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입니다.》

불덩이같은 그 친필글발 한자한자는 그대로 온몸에 흘러드는 삶의 젖줄기, 영원한 생명력을 주는 위대한 심장의 피방울인듯.

바로 여기에 그 아무리 중대한 일, 긴박한 일이 있다고 해도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사업보다 더 중차대하고 절박한 일은 없다는,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이 땅에 큰물피해로 불행을 겪는 단 하나의 가정, 단 한명의 인민도 없게 하여야 한다는 우리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비껴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자면 그 불같은 헌신의 세계, 그 위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심장으로 체득하여야 한다.

지난 9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며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으로 달려가신 그날의 충격적인 사실이 우리의 가슴을 다시금 세차게 두드린다.

바로 그 길이 언제 산사태가 무너져내릴지 모를,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어느 시각에 주저앉을지 모르는 그처럼 위험천만한 길이였음을 과연 어느 누가 알고나 있었던가.

그렇듯 사랑하는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험로역경도, 천만고생도 주저없이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로 맞받아 헤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하거니 일군들이여, 어찌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몇가지 해놓았다고 만족할수 있으며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뛰였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으랴.

올해에 들어와 세계적인 보건위기의 지속, 큰물과 태풍으로 인한 련이은 자연재해는 우리앞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어려움이 클수록, 시련과 난관이 중첩될수록 일군들은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당부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투철한 신조로 삼고 일해나가야 한다.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생활상고충, 마음속그늘을 그 어느때보다 더 속속들이 헤아리고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보살피며 풀어주는것이 인민의 충복인 우리 일군들의 마땅한 도리이며 그러한 일군이야말로 영도자를 충심으로 받드는 견실하고 미더운 혁명전사로 불리울수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중하를 단 몇천분의 일, 몇만분의 일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함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주저없이 뛰여드는 일군, 자기가 책임진 단위의 종업원들, 자기가 맡은 지역 인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일이라면 그것이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무조건 실천하여 실지로 덕을 보게 하는 일군,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무조건 실현하는 일군이 오늘날 인민이 신뢰하는 일군, 우리 당의 충신이다.

일군들은 은파군의 수재민들을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이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여야 한다.

여기에는 제일 좋은것은 다름아닌 인민이 차지해야 하며 고생은 일군들이 해야 한다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다.

모든 락은 인민들이, 모든 고생은 일군들이!

이것이 바로 우리 일군들의 변함없는 투쟁원칙, 드팀없는 삶의 신조이여야 한다.

일군들이여, 우리 다시 안아보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터치신 그 뜨거운 진정을.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한다고 하시던 그날의 가슴치는 말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심장이 있고 열이 있는 인간이라면 어찌 우리 원수님의 이 눈물겨운 말씀에 북받치는 오열을 터치지 않을수 있으랴.

정녕 자나깨나 인민만을 생각하시는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에 대한 정과 사랑은 그이의 뜨거운 진정의 분출이며 고결한 천품의 발현이다.

혁명을 위해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혁명이 있고 당을 위해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당이 있다는 그 뜻이 너무도 가슴에 사무쳐와 깊은 밤 쪽잠의 꿈속에서조차 인민의 모습, 인민의 목소리를 의식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적풍모를 체질화하자면 일군들모두가 인민에 대한 무한한 존중과 사랑을 그 어떤 직책상의 의무로가 아니라 도덕의리적인것으로, 가장 순결한 양심으로 받아들이고 본성적인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가리키는 지침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민을 자기 부모처자처럼 섬기고 사랑하라는 우리 원수님의 절절한 당부이다.

자기의 부모처자처럼 섬기고 사랑하라!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멸사복무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실천으로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신성한 영예가 있으며 우리 당의 충직한 전사로 삶을 빛내여야 할 우리 일군들의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있는것이다.

그렇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인민을 위해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것이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더없는 긍지이다.

모든 일군들이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걸으신 피해현장의 그 진창길우에 언제나 마음을 세우고 그이의 헌신의 자욱자욱에 보폭을 맞추어나가자.

당의 사상과 의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일군들, 열혈충신들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기수가 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우리의 진군길에는 승리의 함성이 장쾌하게 울려퍼질것이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동지적관계의 참뜻을 깨우쳐주시며

우리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은 천만이 사상의지적으로뿐아니라 혁명적의리와 동지적사랑으로 굳게 뭉쳐진 불패의 단결이다.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무한대한 원동력으로 하여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역사에는 수십년전 9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혁명적동지애와 관련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사실도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들사이에서는 하나를 도와주어도 진실하고 실속있게 적극 도와주어야 하며 끝까지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전진하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사상정신적풍모로, 생활기풍으로 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남의 일을 자기의 일보다 더 정성을 기울이고 뼈심을 들여 도와주며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바로 우리 시대 혁명하는 사람들의 참다운 동지적관계이라고 하시였다.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헌신성을 주체형의 혁명가들의 가장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의 하나로 규정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돌이켜보면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이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의 하나는 수천수만의 혁명전사들이 한결같이 지니였던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혁명적동지애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 며칠씩 굶으며 강행군을 하다가도 먹을것이 생기면 자기보다 먼저 동지들을 생각하고 전우들과 인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달려드는 적들을 단신으로 유인하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친 투사들,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속에서 발휘된 숭고한 동지애의 미풍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정녕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의 밑바탕에는 혁명적동지애가 진하게 흐르고있는것이다.

이윽하여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상시에 남을 잘 도와주어야 어려운 때에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할수 있다고, 일상적인 사업과 생활과정에 남을 잘 도와주지 않던 사람이 일단 유사시에 동지들과 집단을 위하여 한몸바쳐 나설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자신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신중하게 말하는것은 사회주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전진하는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동지애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으로 무장하도록 하는것이 사회에 고상한 사회주의적미풍이 차넘치게 할뿐아니라 당의 통일단결을 불패의것으로 다질수 있게 하는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이라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이날 일군들은 온 사회에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며 난관을 함께 이겨내는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이 활짝 꽃필 때 혁명위업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는 귀중한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모두가 한식솔, 친형제가 되여 고락을 함께 하며 사랑과 정으로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있다.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동지적으로 서로 굳게 손잡고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면서 만난을 헤쳐나가는 자랑스러운 기풍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도전과 시련을 뚫고헤쳐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의지와 뜨거운 동지적사랑으로 철통같이 뭉친 불패의 단결에 그 승리의 확고한 담보가 있는것이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인 일심단결은 더욱 굳건히 다져질것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도 나날이 빨라질것이다.

 

밀림속의 병기창을 마음속에 안고 살자

80일전투로 부글부글 끓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의 가슴마다에 더욱 뚜렷이 새겨지는것이 있다.

자기 힘을 믿고 투쟁할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이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왔고 오늘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휘황찬란한 내일을 마중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 굳게 다지는 철석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수십년전의 못 잊을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광복거리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입에 의존하려는 많은 량의 설비와 마감건재, 건구들의 명세서를 보게 되시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 한동안 방안을 오가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위대한 수령님께서 들려주신 《밀림속의 병기창》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른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들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활동의 중심무대를 두만강연안으로 옮기셨을 때의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도의 혁명가들이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적극화하기 위하여 어느 한 나라에 수류탄공장을 보내달라는 청원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그들은 거기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이제 수류탄공장만 보내주면 조선혁명이 3~4년안에 승리할수 있을것이라고 하고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가 우리에게 수류탄을 거저 가져다주겠는가, 우리는 수류탄을 자체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것을 자력갱생하여 조선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결심하시였다.

얼마후 마촌골안에는 크지 않은 철공소가 생겨났다.그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태여난 밀림속의 병기창이였다.

바로 그 병기창에서 화약이 제조되였고 조선인민혁명군을 《창해일속》이라고 떠벌이며 완전히 소멸하겠다고 날뛰던 일제놈들을 무리로 쓸어눕힌 유명한 연길폭탄이 제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우리 일군들이 자력갱생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무엇을 내라고 손을 내밀 때마다 연길폭탄을 생각하군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혁명사상의 구현인 영원한 필승의 보검-자력갱생!

80일전투의 성과의 비결은 여기에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 밀림속의 병기창에 차넘쳤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앞에 나서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그렇다.

누구나 백두의 밀림속에서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던 그날의 병기창을 언제나 마음에 안고 살자.

이것이 시대의 부름, 혁명의 요구이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맡겨진 혁명임무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항일의 작식대원

혁명투사 최순산동지의 한생에서

 

우리 조국청사에 위대한 혁명전쟁으로 아로새겨져있는 지난 항일혁명투쟁은 간고성과 치열성, 엄혹성에 있어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하지만 우리 혁명의 1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생결단의 정신력으로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하며 일제를 격멸하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

그 불굴의 투사들가운데는 억대우같은 장정들도 감당해내기 힘들어하는 혈전의 길을 꿋꿋이 헤친 녀성혁명가들이 적지 않았으니 최순산동지도 바로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녀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서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직한 녀성혁명가, 녀성지휘관으로 자라났으며 언제 어디서나 수령님을 정치사상적으로 옹호보위하고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지켜 싸웠습니다.》

최순산동지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함경북도 회령시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여났다.정든 고향산천을 떠나 낯설은 이역땅에서 온갖 불행과 고통을 겪으며 살아온 그는 투쟁만이 살길이라는것을 깊이 깨닫고 일찍부터 혁명의 길에 나섰다.

최순산동지는 모든 사업에서 정력적이였고 투쟁에서 굴할줄 모르는 강한 의지의 소유자였다.연길출신의 투사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를 책임성이 높고 강인한 녀자라고 평가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조직생활과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단련해나가던 최순산동지는 주체23(1934)년 2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였다.

부대에서 그가 맡은 일은 작식대에서 대원들의 식사를 보장하는것이였다.그는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쳐나갔다.

그러한 최순산동지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아쉬운 심정이 소용돌이치고있었다.

화식도구나 식량을 지고다녀야 하는 육체적부담도 능히 견디여낼수 있었고 전우들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굶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제일 참기 어려운것은 자기 손으로 원쑤놈들을 속시원히 잡아치우지 못하는것이였다.대원들이 적들을 무자비하게 족쳐댈 때마다 전투장으로 달려가고싶은 충동이 불쑥불쑥 일군 하였다.

그때마다 최순산동지는 작식대일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중요한 혁명임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다잡았다.

유격대원들을 위해 어렵고 힘든 작식대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는 최순산동지를 누구보다 위해주시고 내세워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땀에 절고 기름때묻은 차림을 하고 모임장소나 대열속에 들어서기 꺼려하는 작식대원들의 속마음까지 헤아리시여 여벌군복까지 공급해주도록 하시고 물을 많이 만지는 그들을 위해 크림도 보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리라!

이것이 최순산동지의 심장에 고패친 신념의 맹세였다.

어느날 행군의 쉴참에 저녁준비를 하던 최순산동지는 쌀을 씻다가 바늘에 손바닥을 찔리웠다.부러진 바늘토막은 살속에 깊이 박히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손바닥에 박힌 바늘토막을 뽑아낼 여유가 없었다.밥을 빨리 지어야 부대가 다음단계의 전투행동에로 넘어갈수 있었기때문이였다.

최순산동지는 그날부터 살을 쑤시는 아픔때문에 여간 큰 고통을 받지 않았다.보통녀자들같으면 당분간 밥을 짓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하였겠지만 그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다.

자기가 일손을 놓게 되면 다른 전투원 한명이 자기를 대신해야 한다는것을 알기때문이였다.

그러는 사이에 바늘은 손등거죽까지 뚫었다.뾰족한 바늘끝이 손등우에 내밀렸을 때에야 그는 전우들에게 바늘을 뽑아달라고 부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 후날 최순산동지에 대해 추억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부러진 바늘토막을 살속에 두고도 아픔을 남모르게 참으면서 보름동안이나 전우들에게 밥을 지어준 여인, 이것이 바로 우리와 함께 항일전쟁의 불길속을 헤쳐온 여투사들의 초상입니다.》

혁명초소를 가리지 않고 수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자기에게 맡겨진 작식대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최순산동지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0(1941)년 가을 금반지를 표창으로 주시였다.그 금반지에는 변색을 모르는 금처럼 순결한 마음으로 혁명이 승리할 때까지 혁명적신념을 지켜갈것을 바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웅심깊은 당부가 깃들어있었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

조국이 해방된 후에도 최순산동지는 항일의 작식대시절처럼 맡겨진 혁명임무에 충실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시기에는 봉사부문에서 성실히 일하였다.

항일유격대의 녀투사들이 발휘한 혁명의 영도자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 혁명적동지애는 오늘 우리 새 세대들이 그대로 이어받아야 할 귀중한 정신적유산이다.

최순산동지의 한생은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당과 수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사심없이, 변함없이 충성의 한길을 걸어가는 사람이야말로 참된 혁명가이며 그러한 사람은 생을 값있게 빛내이게 된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논설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피해복구건설의 힘있는 추동력

 

지금 함경남도 검덕지구를 비롯하여 피해복구전역들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재해복구전투를 년말까지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려는 전체 건설자들의 투쟁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 일단 결심하면 그것은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로, 실천으로 되고있다.》

우리의 군민대단결은 자랑찬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항일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조선혁명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군민의 단합된 힘에 떠받들려 무수한 시련의 고비와 언덕들을 성과적으로 뚫고 넘어왔다.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동지적단합과 전투적뉴대는 그 어떤 격난도 길들인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으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높이 발휘될 때마다 부강조국건설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신화들이 창조되였다.

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고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이다.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고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피해복구건설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과제를 완수하고도 평양행을 택하지 않고 스스로 다른 복구지역으로 달려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각지에서 탄원한 건설자들, 당의 걱정과 인민의 아픔을 성실한 애국심과 충성의 피땀으로 도맡아 가셔주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간직한 인민군대가 있어 피해복구전역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피해복구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일안에 무조건 끝내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피해복구건설은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루어도 되는 사업, 년차별계획을 세워놓고 하는 사업이 아니다.큰물과 태풍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생활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것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순간도 지체할수 없는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다.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재난을 당한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그들의 불편을 한시바삐 가셔주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이제 년말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그러나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손잡고 마식령속도와 려명신화를 창조하던 그 기세, 라선시와 함북도 북부피해복구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한 그 본때로 투쟁해나간다면 제기일안에 피해복구건설을 결속할수 있다.군민대단결의 위력을 총폭발시키는데 피해복구전투의 승리를 앞당기는 기본열쇠가 있고 지름길이 있다.

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은 나날이 높이 발휘되고있다.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직한 인민군군인들은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립체전, 섬멸전, 속도전으로 건설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이와 함께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변모되는 피해지역의 놀라운 전변상은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를 이룬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굴함없는 투쟁이 안아오는 빛나는 결실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사이에 오고가는 따뜻한 혈연의 정은 피해복구건설장들에 세찬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인민들의 진정어린 수많은 위문편지들은 군인건설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으며 그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추동하고있다.군대는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은 군대를 친자식처럼 위해주는 원군, 원민의 미풍속에 피해복구건설의 승전고가 높이 울릴 시각은 더욱 앞당겨지고있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는것은 피해복구건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원만히 결속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가 진행하고있는 피해복구건설은 단순히 자연재해로 무너진 살림집들을 새로 일떠세우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주자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지난 10월 건설중에 있는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제 건설한 살림집들에 대한 평가도 인민들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피해복구건설투쟁에서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존중의 관점과 원칙에 의해 전개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지금 이 시각도 피해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은 자기 고향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하나하나의 살림집들을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는 표준살림집, 문화주택들로 질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있다.수도당원들도 본보기살림집들을 건설하는 과정에 창조된 좋은 경험과 선진기술기능들을 배워주면서 전반적복구공사의 질적수준을 더욱 높여가고있다.블로크를 한장 쌓고 기와를 한장 씌워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우리의 이상과 문명이 비끼도록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이다.

천년책임, 만년보증은 구호판에만 씌여진 글줄이 아니다.이것은 피해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전체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의 충성의 맹세이며 그들의 깨끗한 양심과 헌신의 구슬땀으로 지켜지는 애국의 글발이다.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행복의 터전,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회주의선경을 보란듯이 일떠세우자는것이 피해복구건설장들에 맥동치고있는 한결같은 지향이고 숨결이다.

피해복구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 온 나라 인민들은 당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대격전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건설신화를 창조하여야 할것이다.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높이

조선인민군 송명일소속부대에서

 

피해복구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검덕지구에 가면 자랑많은 근위병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단천시 사오동지구 다층살림집건설에서 단연 1위!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 다층살림집건설에서도 근위부대의 본때 과시!

단천시 선광동지구 살림집건설에서도 매일 130%이상의 실적을 기록!

그 주인공들은 조선인민군 송명일소속부대의 장병들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강화해나가는데서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여야 합니다.》

단천시 사오동지구 다층살림집들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그가운데서도 송명일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16호동 살림집은 당장이라도 주인들을 맞이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져있다.

산뜻한 색갈의 레자를 깔고 문양고운 비닐벽지를 바른 공동살림방과 부부방, 자식방, 알른알른한 가마들이 있는 부엌과 쓸모있게 꾸려진 창고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하여도 골조만 서있던 7층살림집이였다.

사실 단층살림집건설에 비해 품이 많이 들기때문에 건설이 시작될 당시만 하여도 사오동지구 주민들은 이 살림집이 완공되자면 일정한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생각하였었다.

하지만 근위병들의 심장은 이렇게 높뛰고있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인민들에게 기어이 행복의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리라!

부대지휘부에서는 일정별, 공정별계획을 높이 세웠다.이것은 지금까지 세워본적 없는 새로운 목표였다.

《지금 당에서는 검덕지구에서 새로운 건설신화가 창조되기를 바라고있습니다.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 근위병들이 피해복구전투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립시다.》

이렇게 말하는 부대지휘관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번쩍이였다.

그의 불같은 호소에 부대의 모든 군인들이 열렬히 호응해나섰다.

이들은 3일로 계획하였던 외부미장작업을 이틀만에 결속하고 간벽축조공사를 하루 앞당겨 끝냈다.

보온블로크축조공사, 내부미장공사도 일정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결속되였다.

부대관하 림정철소속구분대의 군인들이 3일은 실히 걸려야 한다는 부엌타일붙이기를 2일동안에 끝낼것을 결의해나섰을 때 리광철소속구분대의 군인들은 출입문, 창문달기를 한나절동안에 해제끼겠다고 도전해나섰다.

근위병들은 고향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건설물마다에 뜨거운 정성을 기울이였다.

물 한방울 스며들세라 세면장방수미장도 깐깐히 하였고 살림방천정굽도리장식미장도 품들여 하였다.

드디여 16호동 다층살림집이 완공되여 그 집들에서 살게 될 주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 군인건설자들은 얼마나 기뻐했던가.

지금 신성규소속구분대를 비롯한 부대관하 여러 구분대의 군인들은 사오동지구의 15호동 다층살림집과 봉사망건설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다그치고있다.그들이 드세찬 돌격전을 들이대고있는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의 다층살림집건설장과 단천시 선광동의 살림집건설장에서도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당정책관철에서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자

전당강화의 지름길

80일전투의 불길이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당중앙이 그어준 화살표따라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돌파하며 우리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초급당을 강화하고 그 전투력을 높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을 강화하여야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고 당의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전투적인 조직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80일전투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여 우리 당의 존엄과 위력을 다시한번 과시하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해서는 초급당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초급당을 강화하는것은 우선 모든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원들은 누구나 당세포와 초급당에 소속되여있다.당원들의 정치조직생활도 초급당을 기본단위로 하여 진행된다.

당의 의도대로 일군들과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로 키우는 사업은 초급당조직들의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초급당조직들에서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고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더욱 억세게 키울수 있다.

초급당을 강화하는것은 또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이다.

80일전투는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한층 두터이하고 당과 대중과의 혈연적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

이 사업의 성과여부는 군중속에서 사업하고 활동하는 초급당조직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얼마나 방법론있게 진행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사람들의 지향과 요구, 마음속고충까지도 잘 알고 그에 맞게 모든 사업을 참신하게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초급당을 강화하는것은 또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초급당을 통하여 집행되게 된다.하기에 우리 당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의 기본전투구분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을 현시기 초급당조직들의 기본임무로 내세운것이다.

초급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80일전투목표를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초급당위원장들은 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구체적인 실태장악과 치밀한 작전, 맵짠 총화와 부단한 재포치를 통하여 전투목표수행과정에 새로운 위훈과 혁신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

초급당조직들은 초급당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에 맞게 당조직을 최정예전투대오로 다지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로 적극 조직동원함으로써 전당강화의 지름길을 더욱 힘있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당정책관철에서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자

기본전투단위의 위력을 과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초급당조직들의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은 80일전투목표를 훌륭히 수행하여 기본전투단위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야 한다.

 

실속있는 지도가 되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80일전투에 진입한 초급당조직들이 기본전투단위로서의 위력을 떨쳐나가도록 지도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주목할만 한 점은 초급당조직들에 대한 책임지도원, 담당지도원들의 하부지도가 과학적이며 실속있는 지도로 되도록 한것이다.

당위원회에서는 80일전투의 요구에 맞게 지도사업요강부터 과학적으로 면밀히 세우도록 하였다.초급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더 높이는데 모를 박고 지도사업요강이 작성되도록 하였다.

지난 시기 초급당조직들에 대한 지도사업과정에 나타난 편향들을 종합분석한 기초우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도가 명백히 밝혀진 사업요강은 책임지도원, 담당지도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당위원회에서는 책임지도원, 담당지도원들의 지도사업과정이 걸린 문제를 장악만 하는것이 아니라 풀어주는 과정으로, 초급당조직들의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밀어주는 과정으로 되게 하였다.

이런 조직사업은 아래단위사업에 대한 지도에서 큰 개선을 가져오고있다.초급당일군들이 분발하여 더 큰 실적을 내고있는것이다.

보산제철소 초급당위원장은 원료문제로 하여 생산이 지장을 받고있을 때 자신이 직접 광산에 나가 그곳 로동계급을 불러일으켜 원료를 보장함으로써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게 하였으며 강철직장, 압연직장의 초급당일군들도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앙양된 대중의 열의가 철강재생산에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

이렇듯 당위원회의 과학적이며 실속있는 지도로 하여 연합기업소의 초급당조직들은 최정예전투대오로 강화되고있으며 전투력은 날로 높아지고있다.

 

당적방법으로 떠밀어주어

 

남덕청년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행정경제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어 80일전투기간에 석탄생산실적을 높여나가고있다.

탄광에서 350여m나 되는 벨트콘베아를 빠른 시일내에 환원복구하는것은 더 많은 석탄을 증산하기 위한 하나의 고리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것을 행정경제일군들에게만 맡겨두지 않았다.당일군들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전투현장에 방송선전차와 전투속보를 전개하고 매일매일의 전투성과를 소개선전하는 한편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후방사업도 진행하여 그들의 창조열의를 높여주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또한 행정경제일군들이 벨트콘베아의 환원복구에 필요한 로라가 해결되지 않아 안타까와할 때 이 문제를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 반영하여 제때에 해결함으로써 그들이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작업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진행해나가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한달이 걸려야 한다던 벨트콘베아의 환원복구를 보름이나 앞당겨 끝낼수 있었다.결과 탄광에서는 석탄운반능력이 1.3배나 높아져 80일전투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게 되였다.

행정경제사업을 당적방법으로 적극 떠밀어주는 문제는 이렇듯 중요하다.

 

늘 고락을 함께 하며

 

80일전투에 진입하면서 증산군 풍정리당위원회에서는 올해농사결속을 위한 작전을 짜고들었다.

80일전투일력판과 선전화, 구호를 게시하기 위한 사업, 농장원들의 생산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후방사업…

여기서 리당위원회가 중요하게 내세운 문제는 당일군들이 농장원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며 높은 헌신성을 발휘하는것이였다.

제20작업반을 맡고 내려간 백학철리당위원장은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정치사업을 기백있게 벌리였다.자연의 광란속에서 지켜내고 일으켜세운 하나하나의 황금이삭들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며 다음해농사준비를 착실히 하여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는것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농장원들의 생활형편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그 과정에 리당일군은 농장원 차동무를 비롯하여 일부 농장원들의 마음속고충을 제때에 알고 대책을 세워주어 그들이 농사일에 전심할수 있게 하였다.

다른 작업반들에 내려간 리당위원회일군들도 이신작칙하면서 농장원들의 살림집문제 등 생활상 불편한 점들을 제때에 알고 풀어주었다.

농장원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는 리당위원회일군들의 불같은 헌신은 그대로 생산실적으로 이어지고있다.

농장은 지난해에 비해 가을걷이를 한주일이나 앞당겨 끝낸 기세로 낟알털기를 다그쳤으며 다음해농사차비에서도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실천투쟁을 통하여 리당위원회는 기본전투단위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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