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76일째 진행했다.
앞서 원정단은 카톨릭워커와 함께 펜타곤앞에서 출근선전전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미국의 핵무기사용을 규탄하며 반전평화를 외쳤다.
원정단은 <미국은 주남미군주둔비증액을 강요하고있다. 우리민중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무려 1조원이 훨씬 넘는 돈을 강탈하려고 한다.>면서 최근 진행된 미남방위비분담금협상에 대해 규탄했다.
계속해서 <오히려 우리가 돈을 받아야한다. 그들은 우리땅을 무상으로 쓰고 환경오염까지 시키고있다. 미군에게 줄수 있는 돈은 한푼도 없다.>고 역설했다.
원정단의 주장을 들은 현지인들은 <미군은 남코리아에 주둔하며 남코리아민중들의 세금으로 호위호식하고있다. 미군은 전세계 민중을 착취하고있다.>며 분노했다.
또다른 백악관앞 방문객은 <어제도 봤다. 매일 하는거냐>고 물으며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있다. 꼭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