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미평화활동가인 린디스 퍼시가 환수복지당 당원들과 함께 8일 사드가 배치된 성주를 방문했습니다.
소성리 이장님을 비롯해 마을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도착한 퍼시를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영국에 돌아갔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성주주민들의 사드반대투쟁을 말하겠다. 여러분의 투쟁소식은 영국에서 유럽으로, 나아가 전세계로 퍼질 것이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사드가 여기에 배치된 것을 알아야 한다. 사드반대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는다. 사드반대투쟁은 아름다운 투쟁이며 강력한 투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퍼시는 소성리마을회관앞 광장에서 열린 사드철거문화제도 참여했습니다. 이날로 소성리마을주민들이 사드철거문화제를 벌인지 361일째입니다. 문화제가 끝난후 퍼시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을주민들과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