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신당동일대에서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했다.
실천단은 신당동일대의 거리와 골목마다 포스터와 스티커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를 부착했다.
또 신당역, 청구역, 신당동떡볶이거리 등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동시에 민중민주당신문 民83호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당원은 <우리가 가야할 길은 미군을 몰아내고 우리민중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건설하는 길이다. 그리고 진정한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다. 자본가의 노예, 제국주의의 식민지가 아닌 민중민주의 진정한 주인으로 일떠서는 그날을 향해 함께 나서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억압해서 갈취해간 자들의 재산을 원래 주인인 민중에게 복지로 돌려줘야 한다>면서 <환수복지는 우리의 미래다. 민중민주당은 민중이 정치의 주인, 사회의 주인으로 당당히 일어서는 새세상을 머지않은 미래에 반드시 건설할 것이다.>라고 외쳤다.
시민들은 스티커를 보고 당원에게 환수복지와 미군철거에 대한 내용을 동의한다며 투쟁을 응원하는 등 민중민주당의 선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