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 양천구일대를 누비며 선전선동을 강력히 전개했다.
실천단은 이른 아침부터 거리에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했다.
오후에는 신정역과 목동역에서 민중민주당신문 民83호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민중민주당의 실천을 보고 발걸음을 멈춰 선전물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특히 환수복지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당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묻고 선전물을 적극적으로 받아갔다.
목동역에서는 정당연설회가 힘차게 진행됐다. 양천구일대를 도는 트럭선동도 진행됐다.
당원은 <76년전 우리는 찬란한 해방의 봄을 맞이했지만 일제가 물러난 땅에 미제국주의가 그대로 들어오며 찬란한 해방세상을 염원하던 우리민중의 기대는 무참히 무너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군이 나가도 우리는 죽지 않는다. 미군이 나가도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군이 나가야만 우리민중이 주인되고 우리민족이 번영하는 새세상을 건설할수 있다.>며 <우리민중의 힘으로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