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22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 여러 외국인들은 사진촬영을 요청하거나 피켓에 적힌 구호를 유심히 읽어보는 등 원정단의 시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에서 온 한 외국인이 원정단에게 <미군철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원정단은 <남코리아에서 미군은 모든 사회문제를 야기시키는 근원이 된다>며 <미군은 군사적으로도 코리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킬뿐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가와의 외교에서 남코리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게 한다. 경제적으로는 매년 미군을 유지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미군철거에 대한 이유를 듣고보니 심각한 사안이다>라며 원정단의 시위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