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38일째 진행했다.
한 외국인은 원정단에게 <영어로 구호를 적었으니 코리아를 로 표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원정단은 <영어로 코리아를 표기할때 공식적인 철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 표기하는것 역시 시위의 연장선이다>라며 <는 하나의 코리아였을때부터 시작한 본래 철자고 식민지를 거치며 바뀌게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인상적인 답변이다. 전혀 몰랐던 코리아 철자에 대한 역사를 설명해줘서 고맙다.>며 시위내용에 공감했다.
이어 원정단은 카톨릭워커와 함께 금요집회를 전개했다.
백악관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반전평화>의 공통점을 가진 시위대의 구호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읽어보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질문을 건네며 시위를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