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찰청앞에서 <정당활동방해묵인방조규탄!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해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은 <합법정당활동 훼방하는 친미극우무리 청산하자!>, <여성당원폭행 방치한 친극우악폐<견찰> 규탄한다!>, <극우무리불법난동 방조한 악폐<견찰> 완전청산하자!>, <친극우악폐<견찰>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을 해임하라!> 구호를 힘있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경찰이 아무리 민중의 편에 서있지않은 권력의 개라고는 하지만 이렇게나 무능한지는 몰랐다. 눈앞에서 사람이 온갖 욕설과 위협을 당하고 심지어 폭행을 당해도 경찰은 이 모든것을 방관했다.>며 <12월4일 민중민주당의 평화로운 일인시위는 계속 위협당했고 여성당원이 극우에게 폭행을 당하는 그 순간까지 경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민중민주당은 이번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에게 물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967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미군철거시위를 하면서 우리당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친미극우무리에게 테러를 당해야 했다. 이는 1967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경찰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않고 방관하며 친미극우무리의 난동을 비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민중민주당이 매일 친미극우무리에게 테러를 당한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경찰이 더 잘 알것이다. 경찰은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의 해임으로 이번사건에 대한 책임을 똑똑히 져야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진작에 청산됐어야 할 일제의 주구들이 친미<견찰>로 옷만 갈아입은채 더러운 권력을 이어오고 있기에 일본대사관앞에선 친일<견찰>들이, 미대사관앞에선 친미<견찰>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라며 <민중을 보호하고 민중의 안전을 보장해야 할 경찰이 제국주의의 충견이 되어 헌법도, 본인들의 직무도 다 저버린 채 투쟁하는 민중을 탄압하는데만 혈안이 돼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우리 민중민주당은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합법정당이다. 우리민중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모든세력에 맞서 민중의 새시대를 열기위해 투쟁하는 신념과 의리로 뭉친 유일한 합법정당이다. 우리당의 정당활동을 막고 또다시 이같은 사태가 반복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당을 건드리고 우리민중을 건드린다면 <견찰>들은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투쟁에 타협이란 없다는걸 <견찰>들은 똑똑히 알아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민중민주당의 철야1인시위는 합법적인 정당활동이다. 우리당이 미군철거를 정책으로 가졌으며, 정당활동이란 정책실현을 위해 정당이 벌이는 활동을 의미하기 때문이다.>라며 <광화문에서의 민중민주당의 활동이 합법성만 가지는 것은 아니다. 민중민주당이 거리에서 벌이는 활동은 우리의 정책이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민중중심의 정책이기 때문에 합법을 넘어 더 역사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중민주당의 활동에 대해 폭력을 가하는 친미극우들이 불법이다. 합법과 불법을 가려보지도 못하는 경찰을 과연 경찰공무원이라 할수 있겠는가. 경찰들이 합법과 불법만 잘 가려봤더라도 민중민주당의 정당활동과 친미극우들의 불법폭력을 분리하는 질서유지선 설치는 이미 오래전에 이뤄졌을 것이고 이미 몇달동안 수차례 반복된 폭력사태들도 반복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경찰은 어느 역사에 이름을 올리겠는가. 기회를 져버리지 말고 응당한 조치를 즉각 실행하길 바란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이자 여성당원으로서 앞으로 우리당의 활동에 대한 친미극우들의 도를 넘은 방해가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경찰은 우리여성당원이 친미극우에 의해 욕설과 폭행을 당하는데도 아무조치도 없이 방관하며 직무유기로 일관했다. 정당연설회를 방해하는 행동에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을 때 방해책동을 두고 동일한 표현의 자유라며 <각자 할일하면 될 것>이라는 막말대응이 전부였다.>며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남에게 욕설을 퍼붓고 모욕을 해도 된다는 것인가. 경찰은 유독 극우무리를 비호하면서 합법정당으로서 정당활동방해를 묵인·방관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경찰로써의 직무유기며 정당탄압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누가봐도 마찰이 예상되는 조건에서 아무런 마찰방지대책이 없는 것에 대한 경찰의 심각한 직무유기를 규탄한다. 경찰에게 정당탄압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 경찰은 민족적 자존심을 지키고 경찰 본연의 임무인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며 <지극히 기본적인 민주적 질서마저 내팽개치고 민중에게 <견찰>이라 불리는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반민주·반민중<견찰>로 청산대상의 처지에 놓일 것을 경고한다. 우리당의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정당활동인 미군철거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광화문을 극우무리들의 난동장으로, 인간오물들의 쓰레기장으로 만든 책임은 경찰에게 있다. 오로지 미대사관을 지키는데만 혈안이 돼서 미대사관만을 철통경비하는 경찰이 미국에 머리를 조아리는 극우들의 불법행위를 눈감아주고 용인하니 친미악폐<견찰>소리를 듣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라며 <기어이 우리당 여성당원이 극우놈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아무런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다. 112신고를 5번이나 했음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니 앞으로 경찰을 믿을수 있겠는가. 우리당이 그동안 발휘해왔던 최대의 인내심은 무책임한 경찰의 직무유기앞에서 용납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친미반역무리와 반미자주세력간의 격돌은 피할수 없는 싸움이며 무능력한 경찰들 또한 바보가 아니라면 인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경찰은 공간분리와 같은 초보적인 조치조차 취하지 않은채 극우들의 불법행위를 묵인방조했다. 경찰은 정신차리고 자신들의 공무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공부하길 바란다.>며 <오늘 이시간이후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이 없다면, 또다시 우리당의 합법적인 정당활동이 극우놈들에게 훼방을 당한다면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해임정도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민중민주당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대표는 <정당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로부터 법적보호를 받는 단체, 즉 헌법적 단체다. 정부는 헌법을 준수해야 하며, 정부산하 경찰은 헌법에 따라 정당활동을 보호해야할 법적 의무가 있다. 이를 준수하면 민주경찰이 되는 것이요, 이를 망각하면 반민주경찰이자 헌법을 유린한 반헌법경찰이 되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서 정당활동을 보장하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민주와 독재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며 <미대사관일대는 친미극우세력들의 난동에 의해 점점 무법천지가 되고 있으며, 공공의 질서와 안전을 위해 이들을 제지해야 할 경찰은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우리 민중민주당은 이런 모든 상황의 법적·정치적 책임을 경찰이 져야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언했다.
이어 <이땅이 미국으로부터 해방되고 난 뒤 민중민주사회가 들어섰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인가. 친미친극우<견찰>의 몰락과 말로는 충분히 예견되는 미래다. 오늘 우리는 김창룡경찰청장과 그 행동대장인 홍기현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경찰수뇌부들의 법적과오를 확인시키며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놓을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세상이 바뀌었을 때 우리의 민중들이 이 기록을 확인하고 역사청산의 준엄한 심판대에 두사람의 이름을 올려놓을 것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민중민주당은 그어떤 탄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미군을 이땅을 철거시키고 민주주의와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불법적으로 훼방하는 친미극우무리 청산하고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 홍기현을 당장 해임하라!>를 낭독한뒤 <민중의 노래>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466]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불법적으로 훼방하는 친미극우무리 청산하고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 홍기현을 당장 해임하라!
친미극우무리들이 정당활동을 훼방하며 미쳐날뛰고 있다. 대표적인 친미극우무리인 한미자유연합은 상시적으로 민중민주당철야투쟁장소앞에서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방해했으며 주말에는 심화됐다. 한미자유연합은 민중민주당의 평화시위장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욕설·폭언을 내뱉고 앰프를 정당활동장소를 향해 크게 틀면서 공당의 정치활동을 심각하게 훼방하는 불법만행을 저질렀다. 뿐만아니라 도로변 화단에 올라가 광분하며 민중민주당당원만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추악한 만행을 벌였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당활동중인 민중민주당 여성당원이 한미자유연합회원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자는 여성당원의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팔을 치며 모욕·폭행·재물손괴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친미무리들을 비호·방조하는 무리들은 다름아닌 친극우<견찰>이다. 친미극우무리들이 상습적으로 민중민주당의 정치활동을 심각하게 훼방하며 특히 주말이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을 <견찰>은 이미 알고 있다. 그럼에도 철야장소에 민중민주당당원을 보호하기 위한 펜스도 설치되지 않았고 기동대도 배속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불법만행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음에도 현행범에 대한 즉각적 조치가 없었고 112신고를 계속하니까 그제서야 어쩔 수 없이 가해자를 임의동행했다. 극우무리들이 당원·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광분하는데도 이에 대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으며 사실상 친미극우무리들의 민중민주당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며 친극우<견찰>무리임을 드러내고 있다.
친미극우무리와 친극우<견찰>가 민중민주세력·애국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결탁한 사실은 이미 세상에 드러났다. 민중민주당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정치활동에 욕설·막말·폭행을 해대며 악질·저질적으로 나오는 친미극우무리들과 하루가 멀다하고 합법적인 1인시위를 불법적으로 이격하고 불법채증을 감행할뿐만아니라 소환장을 남발하는 친극우<견찰>의 반역본색은 두무리가 본질적으로 다를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대사관과 일본대사관인근에서 오직 민중민주세력·애국세력을 억압하기 위해 감행되는 극우무리·친극우<견찰>의 악질·저질적인 불법행위로 광화문일대는 무법천지·아비규환으로 전변된지 오래다. 공공의 질서와 안녕, 헌법상 보장되는 공당의 정치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의 의무다. 경찰이 의무를 방기한채 벌어지는 각종 불법망동에 민중민주세력과 우리민중이 격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친미극우무리와 친극우<견찰>무리를 완전히 청산하는 것은 현시기 매우 중요한 투쟁과제다. 친미극우무리와 친극우<견찰>이 결탁한 이유는 그 배후에 미대사관·미CIA남코리아지부와 같은 미제침략세력이 있어서다. 해방직후 미제침략세력은 친일파를 친미파로 둔갑시켜 미군철거를 촉구한 우리민중을 학살했고 미제침략세력을 등에 업은 파쇼권력들도 통일애국세력·민주화운동세력을 고문·학살하는데 친미극우무리·친미<견찰>무리들을 동원했다. 그렇기에 친미극우무리·친극우<견찰>무리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중민주세력에 탄압의 예봉을 집중하는 친극우<견찰>우두머리 김창룡과 행동대장인 서울경찰청기동본부장 홍기현을 즉각 해임하는 것은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고 민족자주·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과제다.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세력과 모든 친미극우무리들을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2월7일 <견찰>청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