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79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을 방문한 시민들은 원정단의 시위를 유심히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관심을 가졌다.
한 외국인은 <미일남동맹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며 원정단에게 말을 건넸다.
이에 원정단은 <미국정부는 아시아에서 자신들의 군사적인 이점을 위해 미일남동맹을 강요했다. 모든 나라는 자주권이 있으나 이과정에서 남코리아정부의 자주권이 심각히 침해당했다. 이런식의 내정간섭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정단의 이야기를 들은 외국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어떤 의미에서 시위를 진행하는지 이해할수 있게 됐다. 미국은 다른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일삼고 있다. 나 역시 잘못됐다 생각한다.>라며 시위내용에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