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미국을 중심으로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책동을 강력히 규탄했다.
당원은 <미국을 필두로한 제국주의세력의 노골적인 내정간섭, 주권침해, 침략책동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제국주의세력은 인권과 정의를 들먹이며 세계곳곳에 전쟁물자와 병력을 배치하고 주변국들을 선동하면서 민중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며 <전쟁을 원하고 있는쪽은 다름아닌 제국주의세력들이다. 전쟁을 통해 정치경제적 혼란을 호도하고 이익을 챙겨가려는 전형적인 수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리아에서 상전으로있는 미국과 제국주의세력들은 이땅을 대중전선의 최전선이자 병참기지로 이용하려 한다. 특히 이곳 평택캠프험프리스를 중심으로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미·일은 지난달 26일 킨에지2022연습을, 지난해 12월에는 레졸루트드래곤 전쟁연습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는 미해군·해병대·공군원정대가 일해상자위대와 함께 노블퓨전 연습을 벌였다. 현재는 북·중을 겨냥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콥노스2022를 실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쟁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전쟁무기와 외국군을 반대해야 하며, 전쟁의 화근이며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켜야 한다. 미군철거투쟁만이 이땅위에 평화를 실현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라며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들이 몰락하는 것은 필연이며 지배와 착취가 없는 역사의 시작은 이곳 코리아에서 출발할 것이다. 우리민중은 반미구국항전에 총궐기해 전쟁의 화근인 미군과 친미호전세력 반민중세력들을 쓸어버리고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민중민주당이 선두에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