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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 〈집무실국방부추진 친미호전파쇼후예 윤석열·국민의힘청산!〉 인수위앞기자회견

25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인수위사무실앞에서 <집무실국방부추진 친미호전파쇼후예 윤석열·국민의힘청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중대책위원회는 <윤석열무리는 집무실의 국방부이전을 추진하며 친미호전성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대북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 <북비핵화>를 주장하며 입만 열면 망언, 움직이기만 하면 망동을 부리고 있다. 윤석열·국민의힘호전무리로 인한 전쟁위기와 그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민중이 감당하고 있다. 민중대책위원회는 친미호전파쇼후예인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청산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모성용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부의장은 <미남<동맹>은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지침을 관철시키고 미국의 세계패권유지를 위한 불평등성과 반평화성에 기인한다>며 <현재 코리아반도는 세계적인 전쟁위험의 흐름속에 있다.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미남<동맹>을 파기하고 주남미군을 철거하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을 다시 열어나가야만 우리민족의 자주권이 수호되며 우리민중의 생존권이 보장될수 있다. 나아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을 향한 선제타격과 무조건적인 미남<동맹>강화를 부르짖는 윤석열이 대통령취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는 평화와 번영이냐 전쟁이냐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윤석열은 당선확정후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바이든과의 통화였다. 표를 던져준 민중에 대한 감사인사가 아닌 미국대통령과의 통화가 더 급한 것이다. 이것 하나만 봐도 앞으로 윤석열이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뻔하다. 선제타격이 아닌 평화, 친미굴종이 아닌 자주, 분열과 갈라서기보다는 단결만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상임대표는 <문재인정권에서 체결해 우리민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남북수뇌간의 합의는 이행되지 않고 있다. 민족의 자주통일염원은 짓밟히고 있고 전쟁위기만이 코리아반도를 뒤덮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윤석열은 동족을 향해 선제타격망발을 하고 있다. 코리아반도에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국의 전쟁무기인 사드를 추가배치하겠다는 반평화책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민중은 종미사대주의자를 자처하며 민중의 생존권은 무시하고 미제국주의에 혈세를 갖다바치겠다는 윤석열을 용납할수 없다.>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미남<동맹>은 전쟁을 위한 것이다. 코리아반도를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윤석열에게 경고한다. 전쟁동맹 해체하라.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윤석열이 민족공조를 뒤로 하고 점령군 미군의 충견노릇을 하겠다면 8000만겨례와 우리민중의 조국통일대의를 모아 퇴진투쟁에 나설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윤석열무리가 정권을 잡게 된 지금 전두환·노태우역적패거리에 맞서 싸웠던 때가 떠오른다. 당시 우리의 투쟁은 불법이라고 치부됐지만 정의로웠다.>며 <그 당시와 지금 바뀐 것이 없다. 우리의 생활이 풍족해지지도 평등해지지도 않았다. 사회적 차별은 오히려 심화돼 불평등만 만연하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지만 자주권은 쟁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민주주의는커녕 민본주의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두환·노태우 역적무리의 후손인 윤석열이 대통령당선자가 됐다. 윤석열은 만악의 근원 미제국주의의 로봇에 불과하다. 우리의 길은 정해졌다. 힘을 모아 윤석열무리에 맞서는 것이 미제국주의에 맞서는 것이다. 진정한 자주를 위한 길이다.>라며 <자주없이 민주없다. 불굴의 자세로 이 사악한 집단에 철퇴를 가해야 한다. 미제국주의군대를 이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단언했다. 

김수형한국대학생진보연합상임대표는 <<국민과의 소통>을 말한 윤석열이지만 경찰로 둘러싸인 인수위사무실앞 풍경만 보더라도 그 말이 얼마나 허울뿐인지를 확인할수 있다.>며 <그동안 대학생들은 대선기간동안 윤석열이 내뱉은 숱한 친일·친미망언을 규탄하는 실천을 진행했다. <선제타격이 웬말이냐>, <사드추가배치 망언 규탄한다>는 우리들의 주장은 너무도 상식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상식적인 구호를 외친 한 대학생은 지지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폭행당한 순간 그 자리에서 유세하던 윤석열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사드추가배치와 선제타격망언, 심지어 유사시에 일본자위대가 코리아반도에 들어올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계속 이어나갈뿐이었다.>며 <자주와 평화를 외치는 민중의 목소리는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가. 지금까지 윤석열이 말한 <국민>은 누구인가. 지금도 민중이 반대하는 집무실이전을 고집불통으로 강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개탄스럽다.>고 성토했다.

민중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은 <북이 화성-17형을 발사했다. 무엇이 북을 자극했겠는가. 그간 북은 싱가포르선언과 판문점선언이후 단 1번도 핵시험과 전략무기발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미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했고 급기야 올해는 실기동훈련까지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윤석열은 친미호전적으로 나오면서 미남<동맹>을 이야기하고 쿼드에 가입하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국방부로 집무실까지 이전하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무리와 국민의힘 청산만이 우리민족이 하나되고 우리민중이 평안할수 있는 길이다. 모두가 함께 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친미호전파쇼후예 윤석열·국민의힘을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를 낭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및 사진이다.

[민대위기자회견문]

친미호전파쇼후예 윤석열·국민의힘을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제왕>행세를 하는 윤석열의 한마디에 친미호전반역무리들이 앞다퉈 충성경쟁을 하고 있다. 윤석열무리가 15일 국방부이전계획을 발표하고 20일 공식확정하자 국민당(국민의힘), 국방부, 경찰 등 친미호전반역무리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당은 22일 국회국방위원회에서 <북한미사일이 더 큰 안보위협>, <저급한 정치공세이자 대선불복> 등 막말을 쏟아내며 국방부이전을 합리화했다. 국방부는 국방부본관내 부서들을 구청사 등 8개건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며 본관을 비우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찰 역시 <대통령실이전준비치안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교통체증 및 집회시위에 대응하겠다며 설레발치더니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점검까지 나서고 있다.

윤석열무리들이 공격적으로 날뛰는 이유는 친미호전성 때문이다. 친미호전광 윤석열은 대선후보시절부터 <대북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 <한미동맹강화>를 줄곧 외쳐댔다. 당선이후에는 <북비핵화>를 떠들며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가입국 정상들과 연이어 통화하면서 반중, 반북군사동맹인 쿼드가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방장관, 역대합참의장 등 군부호전무리들은 <국방부이전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두둔하더니 현정부를 <안보무능>, <대북구걸외교> 등으로 비하했다. 미의회조사국은 호전광 윤석열에 대해 <전임자에 비해 미국과 더 부합하는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며 윤석열의 반북호전적 망언, 망동을 극찬했다.

윤석열무리의 친미호전성과 반민주성, 반민중성은 하나로 연결된다. 국방부이전 반대여론이 58.1%에 달하자 윤석열무리는 <민심을 잡겠다>며 지역순회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 헛소리라는 것은 인수위앞에서 외친 노동자들의 노동3권보장과 농민들의 CPTPP가입반대를 철저히 외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론스타사태, 박근혜국정농단사태 등의 부정부패주범들로 인수위를 구성하며 반노동, 반민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찰출신 8명을 인수위 핵심요직에 배치하며 <검찰공화국>을 획책하고 있다. 심지어 합법적인 미대사관앞 평화시위를 불법적으로 탄압하는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겠다며 파쇼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명박근혜>악폐권력시기를 능가하는 암흑기가 도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대만전도 머지않아 터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정세속에서 북을 극도로 자극하는 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강행될 예정이다. 이땅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들은 <국방부이전>, <쿼드가입> 등 전쟁위기를 고취시키는 범죄적 만행을 벌이고 있다. 더해 코비드19확산과 민생파탄으로 신음하는 민중을 완전히 배반하며 <본부장리스크>, <대장동사건>의 몸통답게 파쇼후예들을 결집시키고 있다. 어둠이 깊어지면 여명이 밝아온다. 우리민중은 거족적인 민중항쟁으로 윤석열무리와 국민의힘을 청산하고 민족이 하나되고 민중이 주인되는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25일 인수위사무실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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