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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 〈4.3항쟁정신계승! 친미호전반민중 윤석열·국민의힘청산!〉 인수위앞기자회견

1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인수위사무실앞에서 <4.3항쟁정신계승! 친미호전반민중 윤석열·국민의힘청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대위는 <미군강점으로 시작된 예속의 역사는 윤석열·국민의힘같은 친미반역무리에 의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민중대책위원회는 4.3항쟁정신을 계승해 친미호전반민중무리인 윤석열·국민의힘을 청산하고 민중민주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자훈여순항쟁서울유족회회장은 <1948년 4월3일의 민중항쟁과 1948년 10월19일 제주도파병을 거부한 여수14연대의 투쟁은 우리민족사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당시 민중들은 자주통일국가의 건설과 이승만무리의 획책을 물리치는 것을 과제로 했다. 36년간 일제의 주구역할을 한 친일세력들의 철두철미한 청산이 두번째 과제였다. 세번째는 90%의 농민중에 불과 7%밖에 되지 않는 대토지소유자들이 68.9%의 농토를 장악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을 타파하고 무상몰수·무상분배해 평등사회를 구축하는 것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분단은 계속되고 미제국주의의 침략속에서 남코리아는 도탄에 허덕이며 남북간합의사항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통탄한 현실이다. 대선에서는 민족반역집단이 선출되기까지 했다.>며 <윤석열의 선제타격은 제2의 코리아전쟁을 일으키겠다는 획책이며 일본과 미국의 음모를 실현하기 위한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이다. 74년전 제주민중항쟁의 정신과 여순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당면한 미남북침전쟁연습을 중단시키고 윤석열을 청산하고 새로운 민족정권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상임대표는 <코리아반도에서 전쟁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문재인대통령의 평양선언은 사라졌다. 민중을 기만하고 농단한 채 대통령임기를 마치고 있다. 윤석열의 선제타격망언은 민중을 볼모로 한 호전적 전쟁광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사드를 추가배치하겠다는 사대종미윤석열의 망발은 코리아반도를 전쟁터로 제공하겠다는 민족말살책동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전쟁광미국의 대북제재와 적대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민족공조를 외면하고 미국의 대북·대중국패권전략에 코리아반도를 전쟁기지로 제공하겠다는 윤석열은 민중주권과 민족자결권을 포기하는 반민족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코리아반도에 전쟁위험을 초래할 전쟁연습을 즉각 폐기돼야 한다.>며 <문재인과 윤석열에게 경고한다.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한 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라. 4.3민중항쟁을 잊지 않고 민족의 분열대립을 몰고 가는 윤석열을 용납하지 않을 것을 경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염성태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공동단장은 <미군은 점령군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정치·경제·군사·문화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은 촛불이 세웠지만 5년동안 하라는 적폐청산은 안하고 반통일행위, 친미행위만을 일삼다가 윤석열에게 정권을 넘겼다.>며 <윤석열은 선제타격, 집무실용산이전 망발을 하고 있다. 얼마나 우리민중을 우습게 보면 그러겠는가.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어떤 반대의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다는게 분통이 터진다.>고 성토했다.

계속해서 <투쟁으로 오만하고 불순한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그래야 민중의 세상을 만들수 있다. 끝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침략군 미군과 친미호전광이승만무리들에 의해 제주도민의 1/4에 해당하는 7만여명의 민중이 학살당한 4월이다. 외세와 외세추종세력에 의해 제주내 400개마을중 300여개의 마을이 초토화됐던 4월이다. 온민족·온민중이 염원하던 민족자주·조국통일의 염원은 미군과 친미반역세력에 의해 실현되지 못했다. 7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군은 수도한복판 용산을 비롯한 이땅곳곳에 주둔하고 있으며 이승만무리는 친미호전무리윤석열·국민의힘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민중의 생명을 담보로 미군의 북침전쟁연습의 손발을 자처하고 우리민중에게 억압과 착취를 일삼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문제는 우리앞에 놓인 절체절명의 과제다. 74년전 제주민중이 전쟁과 분단을 획책하는 침략군 미군과 이승만친미호전세력에 맞서 벌인 미군철거투쟁, 단선반대투쟁은 오늘날 미군철거투쟁 반윤석열반국민당투쟁으로 살아있다.>며 <청년학생들은 노동자·민중의 아들딸로서, 미래의 노동자·민중으로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윤석열·국민의힘을 청산하는 투쟁을 시대적 사명으로 여기고 선봉에서 싸워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4.3항쟁정신으로 친미호전반역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를 낭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및 사진이다.

 

[민대위기자회견문] 4.3항쟁정신으로 친미호전반역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

윤석열의 친미호전성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윤석열은 미전부통령 펜스를 40여일만에 다시 만나 <한미동맹강화>를 주창했다. 28일에는 문재인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대통령실의 용산 국방부로의 이전에 대해 떠들더니 청와대의 <예산을 살펴 협조하겠다>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인수위는 구체적인 예산을 작성하며 망언, 망동을 이어갔다. 한편 윤석열은 29일 우크라이나대통령 젤렌스키와 통화했다. 우크라이나전이 확전하며 국제정세가 극도로 불안정한 현재, 미국·나토의 꼭두각시 젤렌스키와의 통화는 윤석열의 친미호전본색이 얼마나 뿌리깊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은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을 조작하며 그 친미매국성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29일 윤석열은 국민당(국민의힘)국회의원 박진, 조태용을 각각 단장, 부단장으로 선임하고 정재호, 박철희, 표세우 등을 포함해 4월3일 미국에 보낼 예정이다. 31일 국방부는 대통령실이전관련 <단계적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차적으로 국방부를 비워주는 것이다>며 윤석열무리의 친미호전성에 장단을 맞췄다. 역사적으로 친미호전무리들은 예외없이 반역무리였다. 인수위는 최근 정보원과 경찰의 업무보고에서 대공수사권이전에 대해 <안보수사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고 망언했다. 경찰은 <청주군축평화활동가>사건을 협업의 <성과>라고 망발하며 <올해도 여러건이 합동수사중>이라고 떠들었다. 파쇼의 어둠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4.3제주항쟁 74주년을 앞두고 있다. 점령군 미군과 친미호전광 이승만무리들은 조국을 분단시키고 우리민중의 자치기구인 인민위원회를 불법화하며 친미파쇼통치를 감행했다. 4.3항쟁은 우리민중이 미군철거와 조국통일,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 전개한 애국투쟁이자 구국항쟁이다. 29일 제주지법은 포고령, 보안법, 내란죄 등 악법들로 구속돼 고문받은 희생자 73명을 전원 무죄판결했다. 그럼에도 민중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데 악용된 보안법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승만의 후예들은 군부파쇼권력,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을 거쳐 지금 윤석열무리들로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무리의 교활성과 반역성은 4.3항쟁 희생자·유족들에 대한 입장으로도 드러난다. 윤석열은 항쟁당시 학살에 대한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단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그 무슨 보상만을 거론하며 유족들을 우롱하고 있다. 친미호전적이며 반역적인 윤석열무리가 미군이 중심이 돼 감행된 학살의 진상을 규명할리 만무하다. 우리민중의 친일파청산요구가 악랄한 일제부역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단죄하고 그 재산을 환수하는 것으로 이뤄지듯이 친미호전무리의 청산도 정치적, 경제적으로 엄격히 단행돼야 한다. 4.3항쟁정신을 계승한 우리민중은 거족적인 민중항쟁으로 미군을 철거하고 친미호전반역무리인 윤석열패와 국민의힘을 청산하며 민중민주,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

2022년 4월1일 인수위사무실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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