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주민중항쟁사적지인 전남대학교, 광주역, 전일빌딩앞에서 동시에 <선제타격핵전쟁책동중단! 윤석열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각 장소에서 당원들은 <친미호전, 파쇼부패무리 윤석열패 몰아내자!>, <친미호전, 파쇼부패무리의 소굴 국민의힘 해체하라!>, <위험천만한 대북선제타격망동 북침핵전쟁책동 즉각 중단하라!>, <제국주의침략군,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전남대학교앞에서 당원들은 <선제타격전쟁책동 윤석열무리청산!>, <바이든전쟁행각반대! 미군철거!>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연설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1980년 계엄군은 남녀노소 너나할 것없이 살육을 저질렀다. 임산부와 어린아이들까지도 죽임을 당했으니 티끌만큼의 상식과 도덕조차도 없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며 <우리는 당연히 물음을 던질수밖에 없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전두환이 죽었다고 해서 광주민중이 원하던 세상은 오지 않았다.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난지 42년이 된 2022년,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의 진짜 주범이 미국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입니다.>라던 광주민중항쟁의 시민군대변인 윤상원열사의 외침이 귓가에 울리고 있다. 우리는 광주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한 강력한 투쟁으로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미군을 철거하며 새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다. 청년학생들이여 깨어나라!>라며 전남대학생들을 향해 호소했다.
광주역앞에서는 <선제타격망발 윤석열무리청산!> 가로막과 <친미호전파쇼윤석열무리청산!> 글자피시를 펼치고 힘차게 연설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마지막까지 광주를 사수한 시민군의 외침은 오늘날 남코리아민중의 가슴속에 남아 영원히 살아있는듯 하다>며 <왜 4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초발포명령자가 밝혀지지 않는가 하는 의문들의 답은 정해져 있다. 기어이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과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미국을 등에 업어보고자 안간힘을 쓰는 윤석열은 <전두환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라고 망언하며 남코리아 전체 민주주의역사를 기만했다. 이달말 바이든은 방남을 예고했다.>며 <광주영령들이 살아숨쉬는 이땅에 전쟁연습이니 선제타격이니하는 것들은 민중의 거대한 대하앞에서 쓸려나갈 헛개비 같은 망령일 뿐이다. 민중민주당은 광주정신을 견결히 계승하며 윤석열반역정권을 분쇄하고 모든 친미호전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전일빌딩맞은편 5.18민주광장에서는 <광주항쟁정신계승!> 구호의 가로막과 <바이든전쟁행각반대미군철거> 글자피시를 들고 정당연설회를 힘있게 벌였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우리민중의 가슴속에는 뜨거웠던 5월의 광주가 살아있다. 광주는 우리에게 살아있는 민주주의고 우리가 염원했던 대동세상을 실현시켰던 투쟁이었으며 미제국주의의 잔혹한 진실을 밝혀준 반미항전의 기폭제가 됐다.>며 <광주민중항쟁정신은 민족자주정신이자 민중민주정신이다. 80년 5월18일 광주민중은 광주가 <피의목욕탕>이 돼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갔을 때도 죽음을 두려워하지않고 전두환반역무리에 항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이 방남한다. 바이든의 방남은 명백한 전쟁책동이며 심각하게 고조된 이땅의 전쟁위기를 실제 전쟁으로 촉진시키는 행위다. 미군의 철거와 친미파쇼후예 윤석열무리 청산없이 우리는 결코 민족자주도 민중민주도 조국통일도 그 어느 것도 이룰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80년에도 지금도 이땅에 위험천만한 전략자산들을 들여와 우리민족을 절멸시킬 전쟁책동을 벌이고 있다. 학살자 전두환은 평생을 미국의 비호를 받으며 서울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땅에서 호의호식하며 골프나 치러 다니다 편안하게 죽었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 투쟁해야 한다. 미군을 몰아내고 윤석열무리를 청산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