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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투본 〈윤석열친미호전파쇼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집회

28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윤석열친미호전파쇼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바이든의 전쟁행각으로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은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미동맹 <한>미일동맹은 북침전쟁동맹이며 명백한 대북도발행위다.>라며 <윤석열패는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에 동조하며 우리민중을 핵전쟁참화로 몰아넣고 있다. 더욱 격화되는 핵전쟁정세를 돌파하는 힘은 우리민중의 가열한 반미구국항쟁뿐이다. 민중의 힘, 민족의 힘을 믿고 더욱 힘차게 투쟁하자>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핵전쟁화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몰아내자!>,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패 하루빨리 청산하자!>를 외쳤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워원장은 <일제로부터 해방됐을 때 미군이 들어왔다. 해방된 땅에서 자치정부를 수립하려는 온갖 노력을 미국이 가만히 두었다면 코리아전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일제에 부역했던 무리들을 청산하고 독립운동했던 사람들, 순수한 민중으로 구성된 자치정부를 만드는 것을 미국이 방해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통일된 국가를 세웠을 것이다. 미국이 손을 대지 않았다면 이땅은 분단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전쟁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더불어 <갈등을 계속 일으킨다면 전쟁은 시작할수밖에 없다. 새로 당선된 윤석열이 바이든과 회담을 하면서 <동맹>을 강화하기로 약속했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미국과 친해지고 중국과 북을 압박하고 자극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군사훈련도 더 벌어질 것이고 북을 자극하는 행위도 더 심해질 것이다. 이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미국과 윤석열정부의 책임이다.>라며 <미국의 손을 우리는 단호히 뿌리쳐야 한다. 우리의 평화와 행복, 평화로운 미래, 통일된 미래를 위해 미국의 손을 뿌리치고 주남미군을 완전히 철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화통일인력거공동대표는 <바이든은 윤석열이 취임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와 <한미동맹>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 노동자·민중의 피땀으로 일궈낸 자본을 미국의 쓰러져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쓰겠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공장을 시찰하고 미본토에 천문학적인 투자금으로 공장을 건설하게끔 윤석열·국민의힘과 야합했다.>며 <우리민중은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된다.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가열한 반미자주, 미군철거투쟁을 벌여야 민족자주와 통일의 길로 갈수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반파쇼무리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척결해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길로 가야 한다. 기술과 자본은 이땅 민중들의 피땀으로 이뤄놓은 것이다. 바이든과 윤석열의 야합은 이땅의 민중들이 결코 행복할수 없는 삶을 살도록 만들고 있다.>며 <우리민중은 가열찬 투쟁으로 미군철거를 이뤄내고 이땅의 자주와 민주, 평화, 통일을 이뤄낼 것이다. 끊임없는 투쟁만이 미제국주의로 부터 사람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호소했다. 

전국세계노총조합원은 <후보시절부터 반노동·반민중적 망언망발을 일삼은 윤석열은 최저임금차등적용, 중대재해처벌법개정을 논의하며 노동자·민중의 목을 더욱 옥죄이고 죽음의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윤석열무리는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을 자신의 살길로 찾으며 본질적으로 친미호전세력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은 바이든이 이재용삼성부회장과 만나 평택반도체공장을 방문해 기술<동맹>을 강조했다며 <나라를 살렸다>고 자화자찬을 내뱉었지만 정작 25년간 복직투쟁을 하던 삼성전자서비스 해고노동자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윤석열무리가 이렇게 활개치고 다닐수 있는 이유는 그 배후에 파멸의 길로 향하고 있는 미제국주의가 있기 때문이다. 대북선제타격을 망발하는 윤석열무리와 핵전쟁으로 죽을 것인가, 아니면 핵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에 맞서 투쟁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며 <죽지 않기 위해 노동하고 살기 위해 노동하는 우리의 선택은 오직 하나다. 우리 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철거시키고 반노동·반민중무리 윤석열무리를 정치·경제적으로 깨끗히 청산시켜 민중민주사회, 환수복지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윤석열이 권력을 잡으니 이땅에서 악취가 진동을 하고 있다. 우리가 우려했던 일들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윤석열이 그처럼 부르짖는 북 선제타격이 실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너무도 높다.>며 <바이든의 전쟁행각에 날개를 달아준 자가 바로 윤석열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은 윤석열을 동원해 코리아반도와 아시아에서의 핵전쟁을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남정상회담에서 나온 말들은 온통 전쟁을 위한, 함께 전쟁준비를 잘해보자는 호전망언망동들이었다. 온통 대북선제타격책동, 대북적대시책동, 핵전쟁책동이었다. 뼛속까지 친미호전광 윤석열은 바이든이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껄였고 우리민족의 분열과 핵전쟁위기를 심화시켰다.>며 <미쳐 날뛰는 망나니는 결국 스스로 제목을 베기 마련이다. 반북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외세만을 추종하고 외세에 빌붙어 권력을 유지하려는 윤석열은 스스로 제 명을 재촉하고 있다. 미군철거없이, 친미호전파쇼무리의 청산없이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파괴하는 친미호전파쇼무리와의 전쟁은 우리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싸움이다. 민족절멸의 핵전쟁을 도발하는 미제침략세력과의 전쟁은 민족의 운명이 걸린 피해서는 안될 싸움이다.>라며 <미제침략세력이 이땅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우리민족의 가열한 항전은 시작됐고 친미호전파쇼무리가 정치권력으로 등장한 그날부터 우리민중의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침략전쟁의 중심에 미제가 있듯이 미제가 자행하는 파쇼적 만행의 중심에는 그 손발노릇을 하는 친미반역무리가 있어왔다>며 <제국주의우두머리 미제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투쟁하지 않는다면 민중의 무리죽음은 계속될 것이다. 제국주의침략전쟁의 돌격대 미군의 철거와 그 주구 윤석열무리의 청산은 반제반파쇼투쟁의 양대과제다. 우리민족의 숭고한 투쟁정신, 정의로운 항쟁의 정신을 이어가며 반드시 이땅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윤석열친미호전파쇼무리를 청산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반미반전민중항쟁으로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패를 청산하자!>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반미반전민중항쟁으로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패를 청산하자!

25일 미인도·태평양사령부가 동해상에서 미일전투기들을 동원해 공동훈련을 실시했다. 주일미공군소속 F-16전투기 3대와 일항공자위대소속 F-15전투기 4대 등이 동원됐고 일부 전투기에는 공대공무장 등이 장착됐다. 미일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한 이유로 그직전에 있었던 중·러전투기들의 카디즈(한국항공식별구역)진입과 북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미사일발사시험을 들고 있다. 북·중·러의 군사행동은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에 의해 한반도·아시아에 미군 핵전력이 총집결하고 바이든이 <한국>·일본을 반북·반중·반러전선에 끌어들여서다. 미<대통령>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의 여파로 인해 계속해서 핵전쟁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패의 선제타격호전광증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23일 국방부는 정상회담에서 거론된 <미군전략자산적시전개>에 대해 <한미간 여러채널을 통해 공조시스템을 구축한 뒤 전략자산전개에 따른 연습들을 강화해가겠다>며 호전망언을 내뱉었다. 윤석열호전광과 군부호전무리가 미제침략세력의 배후조종하에 한패로 움직인다는 것은 윤석열이 정상회담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확장억제>관련 <과거엔 <핵우산>만 생각했지만, 전투기·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자산의 적시전개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 망언을 통해 드러난다. 국방부는 성주주민들의 사드반대투쟁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확대를 <추진>하겠다고 강경입장을 내놓으며 친미호전무리이자 반민중파쇼무리임을 노골화했다.

윤석열패가 정상회담기간동안 보인 친미굴욕만행에 민심이 격분하고 있다. 윤석열은 바이든에게 <한국에서는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면 집안에 경륜있는 어른들이 오셔서 덕담도 해주시고 축복을 해준신다>는 황당한 망언을 늘어놓으며 굴욕적으로 나왔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윤석열은 미성조기에 경례를 하며 국적을 의심하게 하는 심각한 굴욕만행을 저질렀다. 윤석열패는 사대굴종외교의 끝판을 보여주며 미제침략세력에게 사실상 <한국>을 갖다 바쳤다. 윤석열이 미제침략세력을 추종하는 반면 미백악관이 4월 방미한 <한미정책협의단>을 대놓고 무시한 것에서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패가 사실상 주종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노예적 굴종의식이 골수에 찬 윤석열친미호전광들은 그 자체로 우리민족의 최대 수치이며 우리민중의 최대 망신거리다.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호전광들에 의해 반도남단은 역내고립과 전쟁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정상회담공동성명에 2년연속 대만문제가 적시된 것을 두고 <만약 한국이 대만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 대가를 치를 것은 분명 한국자신일 것>이라고 격분했다. 특히 최근 바이든의 <대만에 군사적 개입>침략망언에 긴장도가 최고조로 이르고 있는 중국이다. 양안갈등이 극대화되면 <주한>미군은 인도·태평양전략하에 군사적 개입을 감행할 것이며 그럴 경우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우리땅은 우선타격대상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땅이 핵전쟁터로 전변되는 것을 막고 <한반도>·아시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고 전쟁도발세력 윤석열패를 청산해야 한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전민중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군대와 그 하수인들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핵전쟁화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몰아내자!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패 하루빨리 청산하자!

2022년 5월2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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