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세계핵전쟁소굴나토해체!> 정당연설회를 총 6차례 진행한 뒤 <미군철거!>, <나토해체!> 미대사관포위시위를 전개했다.
강한 빗줄기가 쏟아져내렸지만 당원들은 굴함없이 <세계핵전쟁소굴 나토 해체하라!>, <핵전쟁화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하자!>,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구호를 힘있게 외치며 투쟁을 강력히 이어갔다.
미대사관앞에서 당원들은 <미군철거나토해체>, <제국주의전쟁소굴나토해체>, <한국나토가입반대미군철거>, <친미친일호전광윤석열무리청산> 글자피시를 펼치고 연설했다.
1부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약속된 회담일정 바로 직전에 나토사무총장과의 면담취소, 핀란드도 취소. 그렇게 애걸복걸하며 기대한 일본과의 정상회담도 모두 무산됐다>며 <거창한 회담계획을 잡았길래 뭐라도 하고 올줄 알았더니 고작 3분 발언이 전부인 것 같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으면 이렇게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일남회담의 한결같은 목적은 같은 민족인 북을 적대시하며 전쟁동맹을 강화하는 것>, <과거사에 대한 반성, 사죄없는 졸속적인 협력을 강요하며 우리민족과 민중을 2번 죽이는 것이 바로 미국과 일본이다. 그런 미일의 손을 붙잡아보겠다고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온민족·온민중이 반대하는 나토회의에 참석해 지금 이시간 입방정을 떨고 있다.>며 <세계 1,2차대전의 전범국가들과 전쟁기도를 벌이는 이번 나토회의는 반역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2부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3차세계대전이나 다름없는 지금, 이 상황속으로 들어가겠다는 것이 윤석열무리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이다. 우리민중을 전쟁터로 등떠미는 윤석열무리의 첫 해외순방일정을 환영할 이는 아무도 없다.>며 <제국주의세력들조차도 윤석열무리를 환영하지 않고 있다>, <이른바 <패싱>을 당했다. 나토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연기됐고, 면담장소에서 무려 30분을 우두커니 서서 기다리다가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이런 자가 대통령이라니 너무 수치스럽다.>고 성토했다.
더해 <제국주의세력에게 <패싱>당한 윤석열을 환영할 이는 어디에도 없다. 우리민중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투쟁은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이다. 나토정상회의 참석으로 투쟁의 시급성이 제기됐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민중의 가열한 투쟁을 맛보게 될 것이다. 윤석열무리에게 경고한다. 각오하라!>고 외쳤다.
3부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윤석열은 당선전부터 자신이 친미호전파쇼광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며 <<북선제타격>을 주창하던 윤석열은 대통령에 취임한지 1달만에 북침전쟁연습을 10여차례 진행한 지독한 전쟁미치광이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전쟁열기에 고취돼 있는 윤석열은 민생을 돌보기는커녕 어떻게하면 미국·일본과 손을 잡고 전쟁을 잘 할수있을지에 대한 생각만 가득하다. 윤석열을 향한 싸늘한 민심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윤석열이 3분만이라도 연설을 하고싶어하는 나토가 어떤 곳인가. 가장 끔찍하고 가장 침략적이며 가장 교활한 제국주의침략기구다.>라며 <미국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나토라는 침략동맹기구를 만들어 여러나라들과 전세계도처에서 자신들 마음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학살과 살육을 뻔뻔스럽게 자행했다>, <미국은 세계평화의 파괴자이며 핵전쟁의 주범이다. 이에 동조하는 윤석열무리는 평화파괴의 공범자가 되기를 자처>, <윤석열무리가 불러올 핵전쟁은 전례없는 끔찍한 비극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4부에서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미국이 나토를 중심으로 패권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반러침략기구인 나토를 아시아·태평양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른바 <글로벌확장>이라는 말을 들어 나토회원국이 아닌 남코리아,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모아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군사체계를 통합하고 확장하려 하는 것이다.>라며 <이는 결국 동북아 중국, 북을 향한 전쟁확전을 의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미제국주의와 윤석열무리들은 민중의 적>, <그들의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는 우리역사에 더이상 있어선 안될 청산대상들>이라며 <유엔안보리에서 결의안이 채택되지 않자 이젠 나토에서도 군사·경제적으로 발악하지만 현실은 침몰하는 난파선에 타고 앉은 미제와 윤석열이다. 평화를 원하고 자기나라 주권을 지키기 위한다면 전쟁을 반대하고 미국의 패권을 반대해 나서는 우리모두의 단결된 투쟁이 필요하다. 민심을 안고 민중과 함께 나아간다면 그 끝은 반드시 승리다.>라고 확신했다.
5부에서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미일남정상회담은 본질에 있어 전쟁회담이자 침략회담>이라며 <세계에서 근세기 가장 많은 전쟁을 벌인 패권국가와, 70년전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의 후예, 권력을 잡기위해 자국민을 학살한 군부독재의 후예가 모여 <인권>과 <민주주의>를 논하며 전쟁을 모의하는 터무니없는 전쟁책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러침략기구 나토의 동아시아로의 확장, 그에 부화뇌동하는 미일남의 전쟁회담을 결코 용납할수 없다>며 <반제자주세력에 의해 벼랑끝에 몰려 제국주의 세력들이 벌이는 전쟁책동은 되려 제국주의의 종말을 예견할뿐>, <총칼로 감히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보려 드는 제국주의세력은 자신들이 발악할수록 더욱 거세지는 반제반전투쟁에 의해 청산되고 말 것>이라고 단언했다.
6부에서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핵전쟁의 시대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침략적인 군사동맹체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극우세력을 앞세워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게 하더니 유럽에서 자행한 못되먹은 짓을 아시아에서도 반복하려 광분하고 있다.>며 <나토가 핵무기를 가지면 세계평화를 위해 당연하고 북과 중국, 러시아와 같은 반제자주국가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위협이고 도발이라는 2중기준은 세계적인 핵전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다.>라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몸집만 잔뜩 불려서 상대를 위협하는 어리석은 작태는 소아적 발상에 지나지 않으며 나토 스스로 냉전의 산물, 구시대적 유물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미제침략세력의 주구를 자처하고 굴종외교를 펼치며 전쟁을 입에 올리는 미치광이 윤석열을 당장 청산해야 한다. 우리민중의 손으로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윤석열무리를 배후조종하는 미제침략세력을 이땅에서 몰아내며 미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적 군사동맹체 나토를 해체하는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자.>고 호소했다.
정당연설회를 마치고 당원들은 미대사관을 둘러싼 4곳의 거점에서 <미><군><철><거>, <나><토><해><체>가 적힌 글자피시와 <선제타격주장 친미호전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친미호전파쇼부패 윤석열·국민의힘청산! 대북선제타격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이미지피시를 들고 포위시위를 진행했다.
정당연설회영상
1부 https://youtu.be/nbrtxNjNXPw
2부 https://youtu.be/5ZGFpis8T2U
3부 https://youtu.be/0Ai7p2QyCmo
4부 https://youtu.be/IdrOkMGTEoY
5부 https://youtu.be/gg_PkQU_TSQ
6부 https://youtu.be/hGGldU3w2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