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보도자료 논평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UFS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505]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UFS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505]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UFS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1. 내일 UFS(을지프리덤쉴드)미남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된다. 남합참은 <상당기간 축소·조정시행돼온 한미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정상화함으로써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확립할 것>이라고 친미호전성을 드러냈다. 이번 연습에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이 아닌 13개종목의 야외기동연습이 실시된다. 주남미군사령부공보실은 이번 연습에 대해 <연합방위태세확립을 위한 것으로,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강변했지만 이는 거짓이다. <연합방위태세>는 대북선제핵타격을 포함한 개념이며 미남합동군사연습은 <선제타격>, <북지도부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작전계획5015>에 의해 감행되기에 그렇다. 2018년 북미공동성명과 9월평양공동선언·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폐지된 대규모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UFG(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의 이름만 바꾼 채 시작되는 이번 연습으로 인해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가 사상최대로 격화되고 있다.

2. 미제침략세력이 인도·태평양지역을 무대로 북·중국을 겨냥한 광란적인 침략연습들을 연속 감행하고 있다. 남·일본 등 26개국을 끌어들여 다국적해상연습인 림팩을 전개한 미군은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대량살상무기(WMD)확산방지>라는 미명하에 남·일본·호주·뉴질랜드 등 21개국이 참여한 포춘가드22군사연습을 실시했다. 같은기간 미·일·남은 <탄도미사일탐지·추적훈련>인 퍼시픽드래곤군사연습을 감행하며 대북·대중침략책동을 심화했다. 미군은 8월말 남육군특공부대와 미국립훈련센터에서 군사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후반기에만 11개북침핵전쟁연습을 상정하고 있다. 내년봄에는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한 미남해병대연합상륙연습 <쌍룡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코리아반도긴장격화와 동아시아핵전쟁위기의 근본원인은 미제침략군대 미군이며 이를 추종하는 윤석열·군부호전무리에 의해 전쟁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3. 핵전쟁연습들이 우크라이나전에 이은 남코리아전·대만전을 획책하는 것이기에 더욱 위험하다. 미국은 반러군사동맹 나토를 앞세워 러시아를 위협하고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을 조종해 러시아계주민을 대량학살하며 대러시아침략책동을 본격화했다. 마찬가지로 코리아반도에선 <북핵실험설>을 유포하며 북침핵전쟁연습을 대대적으로 감행하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조종해 남북대결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하나의 중국>원칙에 공공연히 도전하며 반중전선에 친미세력을 끌어들이는 한편, 대만분리주의세력을 동원해 양안갈등을 격화시키고 있다. 최근 미남통합국방협의체에서 북침핵전쟁연습규모의 확대를 결정했고 대만에는 미하원의장 펠로시에 이어 미의원단이 연속적으로 방문했다. 코리아반도·동아시아에서 진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에 대한 반제자주세력의 반격의지는 지극히 당연하다. 분열과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유일한 방도는 미군철거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청산에 있다. 우리민중이 내외반평화·반통일무리들을 깨끗히 쓸어버리기 위한 반미구국항전,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반미민중항쟁에 총궐기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2022년 8월2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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