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기의 징후가 도처에 넘친다. 자이언트스텝은 그중 하나다. 미연준(미연방준비제도 Fed)이 금리를 0.75%p 인상하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있다. 그렇지않아도 고물가에 시달리는 세계민중은 고금리까지 겹쳐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있다. 명목상으로는 고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라지만 달러의 기축통화성을 유지하기 위한 책략이라는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세계경제가 미연준의 금리정책에 연동돼 요동친다. 코비드19에 이은 하이브리드전을 계기로 심화되고있는 경제위기는 전세계민중을 극심한 생활고로 몰아넣고있다. 스리랑카의 예로 알수 있듯이 그결과는 민중의 분노폭발, 민중의 항쟁일수밖에 없다.
시온딥스의 실체는 드러났다. 지난 미대선은 하나의 단면일뿐이다. 시온자본은 독점이고 딥스테이트는 관료다. 시온자본·딥스테이트, 즉 시온딥스는 <관료독점>·국가독점의 별칭일뿐이다. 국가독점자본주의는 현대제국주의의 국내적표현이다. 달리 표현하면 시온딥스는 현대제국주의의 중심세력이다. 현대제국주의의 중심국가는 미국이지만 중심세력은 시온딥스다. 시온딥스는 미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널리 퍼져 존재한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하려면 그시스템만이 아니라 그조종자도 알아야한다. 시온딥스는 제국주의의 조종자다. 오늘 진보적인류의 주된 타격대상은 시온딥스, 국가독점자본, 초국적독점자본이다.
현시기 전세계 정의의 세력을 결집하는 하나의 전선은 반딥스전선이다. 미국내 정의의 세력은 반제세력이 아니라 반딥스세력이다. 5개전장을 관통하는 1개전선은 반딥스전선이다. 2차세계대전때는 반파쇼전선이었다. 공동주의세력은 국제반파쇼전선을 형성해 2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하고 역사발전의 대고조기를 일으켰다. 오늘 북·중국이란 사회주의세력은 긴밀한 전략전술적협동작전을, 북·중국과 러시아는 긴밀한 전략전술적협동을 벌이면서 반딥스전선, 반제전선을 주도하고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으로 선봉을 맡아 반제반딥스전을 펼치는데 유리한 국면을 만들었다. 이제 남은것은 남코리아전·대만전이 어떻게 펼쳐지는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반제반딥스투쟁과 함께 반파쇼투쟁을 벌이고있다. 북도 남코리아전에서 반파쇼투쟁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7.27연설의 <전멸>과 8.10토론의 <박멸>에는 결정적시기가 임박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남의 파쇼세력은 친미수구세력의 우두머리자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다. 남에서 친미호전파쇼무리가 완전히 제거된다는것은 민족해방의 결정적조건이 갖춰졌다는 뜻이다. 미군철거국면이 조성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면 바로 민중민주권력이 등장하며 연방제통일로 나아갈수 있게 된다. 환수복지·효율경영·자립공영의 3단계혁명적경제전략으로 경제위기·민생파탄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한 상태에서 말이다. 대전환기는 머지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