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11]
정원스님의 반파쇼민중항쟁정신 따라 윤석열친미파쇼정부 끝장내자!
1. 정원스님이 숭고한 희생을 택한지 6년이 된다. 박근혜퇴진 11차범국민행동이 열리던 2017년 1월9일 광화문광장에서 정원스님은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는 대의를 남기며 소신공양했다. 정원스님은 2007년 12월 이명박당시한나라당대선후보의 사퇴와 BBK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고 박근혜악폐권력당시 세월호참사진상규명, <일본군위안부한일합의>반대투쟁 등 반민중·반민족세력에 맞선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 나섰다. 1977년 출가한 이래 생의 마지막까지 우리민중·민족의 편에서 헌신분투한 정원스님의 큰뜻은 현시기 <이명박근혜>파쇼무리의 후예인 윤석열파쇼정부퇴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제날 문재인정권에 의해 박근혜가, 오늘날 윤석열정권에 의해 이명박이 사면된 현실은 오직 민중정권에 의해서만 정원스님의 <민중승리>염원이 실현될 수 있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2. 윤석열친미파쇼정부는 반역권력의 본색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당선전에는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겠다>고 떠들어온 윤석열이 집권후엔 생존권투쟁에 나선 노동자들을 <척결해야 할 부패세력>으로 적대시해오고 있다. 윤석열의 노동개혁은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책임을 노동자·민중에게 전가하는 반역행위이자 윤석열식 <법과 원칙>을 내세운 <노동자죽이기>, 노조말살정책이다. 파쇼검찰을 동원한 여당·전임정권인사들에 대한 정치탄압, 보안법과 정보원을 앞세운 통일애국인사·민중민주활동가에 대한 공안탄압까지, 파쇼적 만행의 도수는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윤석열친미파쇼정부는 미증유의 세계전쟁정세속에서 미국·일본과 결탁해 북침핵무력증강에 매달리며 대북선제타격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친미파쇼무리로 인해 코리아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전야에 놓여있으며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심대하게 위협받고 있다.
3. 윤석열친미파쇼정부퇴진투쟁으로 정원스님의 큰뜻을 계승해야 한다. <본·부·장>비리의 윤석열에 의해 지난 반역권력의 악폐무리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윤석열정부는 북침핵전쟁도발에 계엄령·쿠데타까지 망상하며 부패무능과 호전파쇼의 자기본색을 매일같이 드러내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며 친미반역세력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정부를 끝장내는 것보다 더 시급한 과제는 없다. 분단과 예속으로부터 시작된 이 반역의 고리를 끊어내고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이룩하는 것은 정원스님의 뜨거운 민중애를 실현하는 길이다.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랐던 정원스님의 열렬한 지향은 윤석열정부퇴진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세계전쟁이 임박한 현정세에서 오히려 우리는 <민중의 승리>가 머지않았음을 확신한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으로 내외의 모든 부정의한 것들을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월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