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세계반제플랫포옴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 세계반제동시투쟁 충남예산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 세계반제동시투쟁 충남예산 

6일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한 세계반제동시투쟁에 충남 예산지역활동가들이 함께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충남지부조합원들은 노동조합사무실에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가로막을 내세웠다. 투쟁에는 영국 CPGB-ML부대표 크리스티나 코스토우라(Chistina Kostoula)와 중앙위원 조지 코르코벨로스(George Korkovelos)가 참석했다. 

사회자는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대만전·남코리아전이 임박한 현재 제국주의침략전쟁에 맞선 반제자주세력의 투쟁은 날이 갈수록 가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12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3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로 이어진 컨퍼런스와 세계반제동시투쟁은 <만국의 노동자와 민중은 단결하라>,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공통된 구호아래 진행된 역사적인 반제공동행동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친미호전파쇼 윤석열을 앞세운 북침핵전쟁책동은 전례없는 핵전쟁위기를 만드는 한편 세계적인 경제위기·민생파탄과 함께 우리민중의 항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우리는 반미반제의 단일한 구호를 들고 반미반일반윤석열항쟁으로 세계의 진보적 인류와 함께 연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라!>, <전세계 미군 철거하자!>, <미일남군사동맹 반대한다!>, <친일친미호전광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조지 코르코벨로스는 <파시스트정부에 맞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코리아노동자들에게 연대의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노동권과 처우개선을 위한 투쟁은 곧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이기도 하다.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만이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전쟁주도경제에 해답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본주의체체에 내재된 주기적 공황이 가난한 사람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고 전쟁으로 끔찍한 살육과 약탈을 야기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더이상 자본주의체제의 대가를 우리가 치를순 없다>, <노동자들이 누가, 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퍼즐을 서서히 맞춰가고, 끝내 민족반역자와 반동세력을 밝혀내는 것은 가슴벅찬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광섭전국교육공무직본부충남지부장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핵전쟁화근인 미군 철거하라!>을 낭독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하고 핵전쟁화근인 미군 철거하라!

미제침략세력의 핵전쟁책동으로 코리아반도가 전쟁접경에 이르고 있다. 최근까지 감행된 프리덤실드미남합동군사연습과 워리어실드실기동연습은 <평양점령>, <북지도부제거>를 목적으로 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연습기간동안 미제침략세력은 핵전략폭격기, 핵항공모함을 비롯해 각종 침략무력들을 코리아반도에 집결시키고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앞세워 사상최대규모의 대북침략연습을 벌이며 코리아반도를 핵전쟁화약고로 완전히 전락시켰다.

미국의 침략전쟁의지는 <신냉전>구도를 심화하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친미호전무리들을 일군국주의세력에 굴복시키며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강화시켰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미·일·남합동군사연습이 실시됐고 3월에는 북·중·러를 겨냥한 미국중심의 다국적합동군사연습 씨드래곤이 서태평양 괌일대에서 전개됐다. 미국은 동아시아핵전의 격전지로 남코리아와 대만을 설정하고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남과 대만의 친미호전무리들을 대북·대중전쟁연습들과 민족분열책동에 동원하고 일군국주의세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반제자주세력대 제국주의침략세력간의 대결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지금, 전세계민중의 유일한 투쟁구호는 반미반제다. 파쇼세력의 격멸로 마무리된 2차세계대전의 역사적 경험은 오직 세계민중의 단결된 힘으로만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을 격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미반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장엄한 투쟁에 나선 세계민중들의 승리는 정의며 필연이다. 반미반제공동행동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남코리아민중은 반미반일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제국주의침략세력을 결정적으로 타격하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타도하며 민족자주와 세계평화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4월6일 충남 예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충남지부사무실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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