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분쇄! 친미주구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집회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미남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윤석열정부는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이 전쟁회담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윤석열정부를 이대로 두면 핵전쟁이 발발할 것이다. 평화통일의 길을 훼방놓고 전쟁의길로 추동하는 미제의 꼭두각시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자.>고 밝혔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미남동맹이라는 허울로 일본까지 합세시켜 북침전쟁연습을 해대더니 미제국주의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로 무기를 보내겠다고 한다. 대리전을 치르는 패망의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분노를 일으킨다.>며 <자주권이 없다는 슬픔을 요즘처럼 실감나게 느낀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제국주의의 세계패권야욕을 위해 철저히 봉사하는 윤석열과 그 민족반역무리들의 작태는 눈을 뜨고 지켜볼수 없게 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정부의 타도를 외치며 일어나고 있다.>며 <더욱 가열차게 민족반역정권에 철퇴를 가해야겠다>고 성토했다.
유병화통일인력거전공동대표는 <대통령이라는 자가 외국에 나가서 하는 망언들이 기가 막힌다. 민족적 자존심을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저 윤석열과 국민의힘무리들을 타도하고 미제국주의자들을 이땅에서 몰아내지 않는다면 우리가 수천년을 살아온 금수강산을 지켜낼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민족을 파괴하고 민주를 파괴하는 범죄행위>라며 <미국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노예상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이 미국에 대해 자발적으로 노예를 자저하고 있는 것은 민족반역죄에 해당한다. 우리는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은 경제력뿐만 아니라 보도의 자유, 젠더격차지수, 교육예산 지출 등 모든 부분에서 선진국들중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그저 대외팽창, 침략전쟁책동에만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무엇이 남았는가.>, <이제는 방위장비이전3원칙을 개정해 살상무기지원까지 강행하려 하니 지금의 윤석열과 기시다는 파멸의 끝이 정해진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파멸을 부르는 미일남의 핵전쟁모의, 침략동맹책동들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 없다>며 <전쟁전야의 정세속에서 제국주의꼭두각시 파쇼광 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지 않으면 이땅에 전쟁이 벌어지는건 시간문제다>라고 꼬집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윤석열의 미국행각은 미제국주의의 동아시아핵전쟁책동의 맨앞줄에 전쟁대리인으로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행위다>며 <민족의 이익을 앞세울줄 모를뿐아니라 다른나라의 주권존중도 모르는 천박할 정도의 무능무치로 군사적 긴장만을 높여, 민족의 안위와 생명을 전쟁전야로 밀어넣고 있는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남코리아전·대만전이 임박했다는것이 기정사실로 되고있는 시기에, 누가봐도 명확한 주종관계에 있는 미남회담은 말이 좋아 회담이지 미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들러리 서기 위해 핵우산을 확실히 씌워달라는 구걸이다>라며 <민족반역의 행적만 높이 쌓고있는 윤석열을 당장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미남정상회담자체가 전쟁도발이다.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이 정세에 임박한 전쟁의 당사자들의 만남은 국가정상간의 일반적인 만남이 아니다.>라며 <이번 윤석열의 미국행각은 상전 미국을 찾아 북침전쟁을 모의하는 자리인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석열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구걸했다. 경제조공을 하고 얻어온것은 핵전쟁위기밖에 없다.>며 <하나도 받아내지 못하면서 모두 내주는 만남, 안보를 챙긴다면서 경제를 내어주고 민중의 목숨을 헐값에 넘긴 꼴이다. 우리민중이 살려면, 우리민족이 살려면 하루빨리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친미주구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으로 행진이 진행됐다. 반미투본은 <미남전쟁회담반대!>, <선제타격핵전쟁책동 윤석열타도!>,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전쟁광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의 선동을 따라 <핵전쟁불러오는 미남전쟁회담 반대한다!>,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철거하자!>, <북침핵전쟁책동분쇄하고 미군철거하자!>,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친미파쇼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윤석열의 친미호전만행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우크라이나로의 침략무기지원선포 직후 미국행을 택한 윤석열은 이번 방미일정을 통해 역대급 매국망언, 호전만행을 일삼고 있다.>며 <친미호전광 윤석열하에서 우리민중의 생명이 극도로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이 우리민중의 삶을 전쟁전야로 몰아넣었다. 우리민중의 앞날을 역대급 전쟁위기로 몰아넣은 호전광에 대한 우리민중의 답은 윤석열타도다.>라며 <미제침략세력이 야합한다면 우리는 단결하여 윤석열타도와 미군철거를 실현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친미주구 윤석열을 타도하자!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급고조되고 있다. 미군핵전략자산이 투입된 대규모 <한미연합편대군종합훈련>이 17~28일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25일 러시아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적잠수함탐지·파괴훈련을 실시했으며 중국해사국은 같은 날 서해북부에서의 군사훈련을 예고했다. 앞서 미·필리핀은 22~23일 <발리카탄>연합훈련의 일환으로 남중국해인근해협에서 합동훈련하며 대중위협을 지속했다. 중은 이번주 싱가포르와 연합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윤석열은 미국행각전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투입의사를 밝히고 대만을 국제문제로 언급하며 철저히 미국을 추종했다. <한미회담>이 반북·반중·반러회담이란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친미호전정부는 끊임없는 군사연습으로 정세를 격화시켜왔다. 자유의방패<한미합동군사연습>, 쌍룡연합상륙훈련을 비롯한 20여개 대규모 야외실기동훈련인 전사의방패훈련, 미핵전폭기가 동원된 <한미연합공중훈련>, 미핵항모와의 <한미연합해상훈련> 등이 한달여간 집중적으로 감행됐다. 이달만 해도 <한·미·일대잠수함훈련>과 탄도미사일방어훈련 등 <3각군사동맹>완성을 위한 전쟁연습들이 미친듯이 벌어졌다. 군부호전당국은 민·관·군·경·소방 등이 투입된 화랑훈련을 실시중이며 6월 <한미연합화력격멸훈련>, 8월 을지자유의방패연합훈련 등 최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을 예정하고 있다. 광란적인 군사연습은 동아시아핵전쟁발발을 재촉하는 주요인이다.
<남한전>·대만전이 임박한 현시기 <한미회담>은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다. 윤석열정부는 이번 회담의 중요의제가 <미국의 대한국 확장억제 실효성강화>라면서 <확장억제구걸외교>임을 자인했다. 대통령실은 <회담결과물로 확장억제방안을 담은 별도문건을 발표>,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방안이 될 것>이라면서 핵전쟁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미핵전력공동기획 명문화>가 될 경우 기존의 연합훈련은 미사일방어위주에서 핵무기사용훈련으로 바뀌게 된다. 일각에서는 나토식 핵공유를 넘어서는 <한국형 핵우산>이 거론되고 있다. 확장억제는 대북선제핵타격과 다름없다. 미제의 하수인 윤석열로 인해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이 파괴될 위험에 이르렀다.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반역정부가 내세우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란 모든 분야에서의 전면적인 예속이다. 미국이 <한미는 최상의 파트너>,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안보·번영의 핵심축>이라고 떠들어댈수록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유지를 위해 발악하는 미제국주의의 검은 속내가 더욱 드러날뿐이다.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반역정부의 북침핵전쟁책동이 심화될수록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민중의 투쟁이 거세지는 것은 당연하다. <한미동맹70년>역사의 끝은 윤석열친미호전광의 타도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전민항쟁으로 민족의 해방과 민중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새로운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4월2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