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기자회견·집회 반미투본 미대앞집회 〈미일한전쟁공조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반미투본 미대앞집회 〈미일한전쟁공조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책동중단!〉

3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미일한전쟁공조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책동중단!>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의 친미호전행각으로 핵전쟁직전의 심각한 상황에 치닫고 있다>며 <대북선전포고문과 다름없는 워싱턴선언은 노골적인 핵전쟁선언이다. 미제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자들에게 굴종하며 핵전쟁모의에 골몰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지금당장 타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미호전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한전쟁공조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군철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본상임대표는 <이땅 민중들의 투쟁은 자주권을 위한 투쟁이다. 이땅의 정권 중 미국이 좌지우지하지 않은 정권이 없다. 우리는 윤석열정부를 향해 전민항쟁을 벌이고 있다.>며 <윤석열정부는 이땅 민중들의 자주권은 아랑곳없이 오로지 정권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 새로운 민중민주정권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정부와 함께 몰아내야 할 것은 미점령군이다. 미점령군을 놔두고 정권이 100번 바뀌어봐야 소용이 없다.>며 <이제 미국이 내세운 부역자정권의 종말을 고하도록 해야한다. 미국을 몰아내고 윤석열을 몰아내 민중이 주인된 세상에서 함께 살자.>고 성토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외세에 굴종해 우리민중의 자주권과 생명마저도 팔아넘긴 윤석열정부다. 오늘날 동아시아에서 핵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친미호전윤석열을 타도하지 않는 한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결코 보장받을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토록 미국이 원하던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완성시키려고 자주권을 깡그리 다 넘겨버렸다. 오직 외세를 추종하는 것이 자신의 목숨을 연명할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는듯 끝까지 부여잡는 윤석열은 우리민중의 타도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라며 <윤석열타도는 우리민중의 준엄한 명령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미군은 점령군이다 라는 포고문을 들고 들어온 이래, 미제국주의 군대가 여전히 주둔하고 있는 이땅은 군사적으로 점령당한 채, 정치경제적으로 억압착취당하는 식민지, 예속된 처지 그대로다>라며 <친미호전광 윤석열은 미제의 침략책동, 민중약탈에 완전히 부역하는 최악의 친미주구 꼭두각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과 남, 미국과 남의 정상회담은 핵침략선언이다. 동아시아에서 남코리아전 수행을 위해 <3각군사동맹>강화가 필요한 미제국주의가 일본을 후방기지로 하고 윤석열을 전쟁대리인으로 세우려 한다>며 <세계패권을 망상하는 미제국주의와 그에 맹종맹동하는 윤석열타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남한전>을 부추기는 윤석열친미호전광 즉각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쟁본부성명]
<남한전>을 부추기는 윤석열친미호전광 즉각 타도하자!

윤석열의 친미호전행각의 후과가 심각하다. <한미정상>이 발표한 <워싱턴선언>과 각종 핵전쟁모의에 대해 28일 중국측은 <윤대통령이 방미성과로 강조하는 핵우산은 매우 허술하고 부실해 보이며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것>, <한국은 정말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서 얻은 교훈은 심오하다.>며 전쟁위험을 밝혔다. 러시아측은 <미국과 한국의 핵합의는 본질적으로 역내 및 국제질서를 더욱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며 <한미당국>을 향해 <세계안보를 저해하는 행위를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선언>을 <침략적인 행동의지가 반영된 대북적대시정책의 산물>로 규정한 북은 <결정적인 행동에 임해야 할 환경을 제공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선언>은 노골적인 전쟁선언이다. <워싱턴선언>의 핵심내용은 <새로운 핵협의그룹설립>을 통한 <확장억제>강화다. <확장억제>는 <핵우산>을 의미하며 그 내용은 대북선제핵타격이다. 이같은 흉심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내세우며 <북완전파괴>를 의미하는 <리비아식비핵화>에 골몰하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특히 미<대통령> 바이든은 북을 향해 <선언>에는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공식화하고 기자회견에서는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대미문의 침략망언을 내뱉었다. 핵침략선언인 <워싱턴선언>은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광의 대북선전포고문과 같다.

이미 <한반도>·동아시아는 전쟁접경에로 들어섰다. <워싱턴선언>이 발표된 날 미태평양함대사령부는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잠수함 SSBN741의 괌해군기지입항모습을 공개하며 <미국전략핵잠수함의 한국기항>을 적시한 <워싱턴선언>이 이미 실행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미태평양공군사령관은 29일 <우리(미국)폭격기가 정기적으로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아마 한반도에 착륙할 것>이라며 북을 극도로 자극했다. 같은 날 미국방부는 최근 <한미>의 핵불능화부대가 우리땅에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한 사실을 공개하며 대북침략도발을 감행했다.

거듭되는 핵전쟁모의는 진짜전쟁이 임박했다는 위험신호다. 4월초 대만총통이자 반중분리주의자는 차이잉원은 미국을 방문해 미하원의장 매카시와 비밀회동을 한뒤 기자회견을 통해 대만전을 촉발하는 호전망언을 내뱉었다. 4월말 중국을 겨냥한 미국·필리핀합동군사연습이 있은 직후 미국·필리핀정상회담이 실시됐다. 더해 5월에만 한국·일본정상회담, 한국·미국·일본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일련의 사실은 동아시아핵전쟁을 촉발시키는 근원은 미제침략세력이며 <남한전>을 부추기는 전쟁미치광이는 다름 아닌 윤석열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오직 민중스스로의 힘으로 지킬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타도하고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5월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