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3차세계대전이 진행중이다. 2022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했다면 2023 동아시아에서 남코리아전·대만전이 임박했다. 이런 분석은 정세전문가에서 일반언론기자로 넘어간지 오래다. 이제는 누구나 동아시아전이 머지않았다,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은 동시에 터진다고 본다. 이전쟁의 도발자는 제국주의침략세력이다. 제국주의는 끊임없이 러시아와 북·중국을 도발해왔다. 문제는 더이상 러시아와 북·중국이 참지않는다는것이다. 러시아는 이미 반격을 시작했고 북·중국도 때만 기다리고있다.
윤석열이 3월 일본행각을 하더니 4월에는 미국행각을 했다. 남에서 집권당의 권력을 장악하고 1야당을 벼랑끝으로 몰더니 일본에 가서는 기시다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수치스런 미국행각, 위험천만한 전쟁행각을 벌이며 역시 미국이 시키는대로 다 했다. 제국주의총수 미국의 목적은 분명하다.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완성하고 북을 최대한 도발하기 위해서다. 기어이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겠다는것이다. 물론 우리민족은 이에 철저히 대비돼있고 전쟁은 남당국의 항복으로 빠르게 끝나겠지만 그래도 전쟁은 전쟁이고 언제나 변수가 있다. 우리민족이 참고 또 참는 이유가 이것이다.
제국주의의 책략은 <신냉전>이다.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적위기로 궁지에 몰린 제국주의는 충격적인 국지전과 <신철의장막>으로 모면하려고 한다. 우크라이나와 남코리아·대만은 그화점일뿐이다. 인도태평양전략하에 쿼드·오커스를 만들고 <미일남3각군사동맹>까지 탱크처럼 밀어붙인것이다. 우측에 미국·유럽제국주의와 예속국가들이 있고 좌측에 북·중국·러시아등 반제국가들이 시소체제를 형성하며 대립하는 새로운 국면이 만들어지고있다. 2차세계대전승리와 소련·동구붕괴이후의 최대격변기가 펼쳐지고있다. 온세계는 세계대전의 격랑속으로 들어가있다.
대격변기를 대전환기로, 나아가 대고조기로 상승시켜야한다.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 우선 반제전선을 형성해야한다. 미제국주의를 주타격대상으로 삼는 단일한 반제전선을 구축하고 동유럽전장에 이어 동아시아전장에서 제국주의침략세력을 격퇴해야한다. 하나의전선·두개의전장에서의 승리,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코리아민족·남코리아인이고 우리당은 남코리아항쟁의 기관차다. 노동계급의 변혁적당은 역사발전에서,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올바른 노선을 제시하고 광범한 민중을 조직·동원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다. 전쟁이 가까워질수록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주체역할을 제고하는 원칙에 더욱 충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