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용산집무실앞에서 <미일한북침핵전쟁책동분쇄!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북침연습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전쟁동맹 윤석열타도!>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미국이 몰아온 신냉전광풍이 동아시아에 몰아치고 있다>며 <제일 큰 미항공모함이 중국앞바다에 나타났다. 윤석열은 이에 발맞춰 일본에 가서 굴종외교를 하고 미국에 가서 푸들노릇을 하고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은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의 개 노릇을 하고 있다. 미국이 시키면 시키는대로 일본에 가서 후쿠시마오염수를 들여오고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하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약속하고 돌아오는 푸들이다.>라며 <윤석열을 대통령 시켜놓으면 이땅에 남아날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전범기를 단 일본군함이 부산항에 들어온다고 한다. 윤석열이 망발한 <유사시 한반도 자위대 개입>이 현실로 되고 있다.>며 <G7정상들의 히로시마방문은 일본의 고의적인 전범역사지우기 작업이었고, 일본을 세계2차대전의 가해국, 전범국이 아닌 피해국으로 탈바꿈하려는 속셈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침략과 약탈, 전쟁과 학살, 점령과 지배, 사람의 가면을 쓴 짐승들의 짓이다. 그것이 대단한 세계질서라도 되는 마냥 맹종하며 따라다니는 파쇼광들 또한 마찬가지다.>라며 <현정세에서 반제와 반파쇼는 하나다. 반제반파쇼투쟁으로 전세계민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승리의 그날까지 끈질기게 싸워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반파쇼민중행동회원은 <우리의 선열들이 피로써 이뤄놓은 민주주의가 역행하고 있다. 파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윤석열은 낡아빠진 옛날옛적 <간첩몰이>나 벌여대고 있으며 남북이 싸우고 또 싸우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윤석열정부하에서 집회시위제한조치까지 논의되는 마당에 이제는 쉽게 집회를 할수도 윤석열타도의 목소리를 낼수도 없다. 21세기가 맞는지 의심이 든다.>며 <이 모든것은 현재 동아시아에서 고조되고 있는 전쟁위기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윤석열을 가만히 둔다면 파쇼의 시대에 탄압받고 억압받고 전쟁으로 인해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이 두가지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윤석열은 미제의 주구이자 호전광입니다. 미제의 지시라면 민족을 버린다. 미제의 핵전쟁책동에 놀아나 어떻게든 남코리아에 핵을 들여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윤석열은 또한 민중도 안중에 없다.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윤석열정부는 전쟁연습에 몰두히며 민생을 파탄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타도의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윤석열에게는 민중의 힘에 의한 타도만 있을뿐이다.>라며 <윤석열타도만이 민족이 살고 민중이 살길이다. 제국주의의 주구인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동아시아핵전쟁을 획책하는 친미친일주구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집회후 참가자들은 용산집무실일대에 민중민주당포스터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미일남3각전쟁동맹규탄!>, <친일매국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금지!>를 200장 부착하고 가로막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파쇼독재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부패무능 윤석열타도!>를 내걸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 서울 용산]
동아시아핵전쟁을 획책하는 친미친일주구 윤석열을 타도하자!
동아시아에 핵전쟁위기가 도래했다.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동맹국들은 G7정상회의를 빌미로 북·중국·러시아에 대한 침략의 발톱을 드러냈다.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민중을 총알받이로 앞세워 자행되고 있는 미국의 대리전인 우크라이나전이 동아시아에서 우리민중과 대만민중을 상대로 한 침략전쟁으로 전화될 징후가 더욱 농후해지고 있다. 윤석열은 23일 <G7정상회의기간 자유와 법치수호 국가들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은 전세계자유국가에 대한 도발>이라며 제국주의전쟁책동의 앞잡이를 자처했다. 더해 바이든·기시다와의 결탁을 <한미일 3국간 안보공조체제의 한단계 격상>이라면서 북침공모를 노골화했다.
친미친일주구 윤석열은 미국·일본과 대북침략도발책동을 심화하고 있다. 지난달 <한미일미사일방어훈련>에 이어 31일 <한미일>과 호주가 참가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엔데버23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해상자위대함정의 부산항입항 가능성이 예고됐다. 일본재무장에 호응해온 윤석열친일매국정부가 미군침략무력에 더해 일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예측된 수순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7회의에서 젤렌스키신나치에게 각종 지원을 확약한 윤석열이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수십만발의 이송을 진행중이다. 미일꼭두각시 윤석열로 인해 동유럽전은 동아시아전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윤석열은 북침핵전쟁도발에 광분하며 동시에 파쇼화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안법관련수사가 끊이지 않으며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들에 대한 <간첩>조작으로 구속자가 10명에 이른다. 민주노조를 <범죄집단>, <부패세력>으로 매도하고 전임정권비난, 제1야당탄압에 골몰하면서도 <지난 1년은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는 과정>이라고 자찬하는 윤석열의 파렴치함에 온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윤석열파쇼후예는 정보원·파쇼검찰과 경호처, 방첩사 등 파쇼통치기반을 강화하려 노골적으로 날뛰며 계엄령망상의 검은 속내까지 드러냈다. 감히 5월정신을 입에 올리며 광주민중항쟁정신까지 훼손하려 든 윤석열의 파쇼본색에 반윤석열민심은 거세지고 있다.
전쟁도발자, 파쇼독재자 윤석열을 즉각 타도해야 한다. 3차세계대전을 목전에 둔 위험천만한 전쟁정세다. 우리민중의 생명을 담보로 전쟁놀음을 벌이는 윤석열이 있는 한 전쟁은 반드시 터진다. 미친듯이 벌이는 북침핵전쟁연습과 <미일한3각군사동맹>은 대북선전포고가 되어 진짜 전쟁을 부르고 있다. 동유럽전을 능가하는 동아시아전의 발발은 시간문제가 됐다. 윤석열이 과연 이 전쟁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우리민중은 친일매국, 친미호전의 윤석열타도투쟁으로 제국주의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 한다. 우리민중의 반제반파쇼항쟁은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5월26일 서울 용산 집무실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