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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반파쇼전주투쟁 〈핵전쟁연습하고 파쇼탄압하며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2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반제반파쇼투쟁을 전개했다.

먼저 풍남문광장에서 <미일한북침핵전쟁책동분쇄!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은 <미국과 남코리아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또다시 화력격멸훈련을 전개하고 있으며 5월31일 감행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이스턴앤데버23에 일본해상자위대는 일제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고 참여했다>, <윤석열정부하에서 노동자·민중에 대한 파쇼탄압은 더욱 극렬해지고 있으며 급기야 최근 포스코를 상대로 한 하청노동자의 농성투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노조간부의 머리를 내리쳐 피가 쏟아지는 참담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의 군산미군기지에서도 매일같이 전투기발진과 전쟁연습이 벌어지며 도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전북완주의 일진하이솔루스의 불법적, 공격적 직장폐쇄에 맞서 투쟁을 전개해온 노동자들을 상대로 경찰이 미란다원칙조차 고지하지 않고 폭력을 가하며 연행하는 파쇼적 만행이 발생했다>며 <일련의 상황은 사대매국과 파쇼호전의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 미군을 철거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북침핵전쟁책동 분쇄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공동대표는 <20여일전 광주에서 발언할 때 이제는 최소한 윤석열 퇴진으로 구호를 모아야 할 때라고 했는데 이제는 퇴진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석열이 자진해서 퇴진을 할 작자라고 생각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천하의 못되먹은 망나니라 민중의 요구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무시할 것이다. 반대자에 대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탄압과 독재로 응대할 것이 뻔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취할 방법은 오로지 한 방법이다. 수백만이상의 민중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서 직접 윤석열정부를 타도하는 길>이라며 <왜 타도돼야 하는가. 미국 일본에 대한 매국, 노동탄압, 민생파탄, 폭압독재정치가 그 이유다.>라고 짚었다. 

생명평화정의전북기독행동대표국산목사는 <용산에 기어들어가 있는 그야말로 악성종양, 괴물 윤석열정부는 짧은 인생에서 처음 경험해본다. 생각있는 민중들이 외치듯 저놈과는 한 하늘아래서 하루도 같이 숨을 쉴수 없다라는 분통이 터지는 하루하루>라며 <하늘이 나름의 기가막힌 지혜를 통해 저자를 없애버리든, 이땅에 깨어있는 민중들이 목을 비틀어죽이든,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마디로 미제를 지구촌의 역사에서 갈아엎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과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의 투혼을, 척박한 땅에서 메마른 가슴들에 심어야 한다. 동지들이 열성과 정성을 바쳐서 싸우고 있기에 역사는 아직도 희망이 있고 우리는 어둠을 뚫고 마침내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단원은 <윤석열은 매국이다. 미국과 일본의 뜻에 따라 민족에 총부리를 겨누고 북침전쟁연습에 혈안이 돼 있다. 지금도 전쟁연습을 미국과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에는 욱일기를 단 일본함정이 들어와 있다.>며 <윤석열 이대로 놔두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전쟁의 공포속에서 미국과 일본의 속국민으로 살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후보시절 전주를 금융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전주시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기만 했다. 민생은 파탄났다. 전주시민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며 <미일북침핵전쟁연습을 분쇄하고 윤석열을 타도하자. 전주시민들이 할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핵전쟁연습하고 파쇼탄압하며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했다.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세계반제플랫포옴 깃발아래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WITHDRAW ALL US FORIEGN BASES!>, <THE PEOPLE UNITED WILL NEVER BE DEFEATED, WE WILL CERTAINLY WIN>,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 구호를 외쳤다. 

이어서 전주일대에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타도! 미일남3각전쟁동맹규탄!>, <친일매국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금지!>,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포스터와 <친일매국 북침연습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부착했다. 

거리에서는 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가 진행됐다. 당원은 <코리아전쟁을 획책하는 미제의 충견인 윤석열은 민중들이 깨닫고 나오는 것을 제일 두려워하고 있다>며 <더많은 노동자·민중의 투쟁을 막아보려 발악해 파쇼적인 <간첩사건>조작과 농민조직탄압과 민주노총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은 아직 민중의 힘을 모른다.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고 진정한 해방의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연설했다. 

다음은 투쟁성명전문이다.

[반제반파쇼전주투쟁성명]
핵전쟁연습하고 파쇼탄압하며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침략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이 계속 실시되고 있다. 5월25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 전개되고 있다. 역대최대규모로 실시되는 실전적인 실기동·실사격훈련은 <대북억제력강화>를 내세운 대표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이다. 훈련에는 미국·<한국>의 최신첨단전력 71개부대·2500여명과 610여대장비가 참가하며 특히 핵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F-35A를 비롯해 전투기 40여대가 동원됐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제주 공해상에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이스턴엔데버23이 시작됐다. 일본해상자위대가 일제침략세력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걸고 우리땅에 들어온 것은 이 연습의 침략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쟁연습이 잦을수록 전쟁은 앞당겨진다. 이는 역사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5월초에 실시된 평택오산기지에서의 지상활주로훈련 매머드워크가 5월말이 되서야 공개된 사실은 전쟁연습이 공개적으로만이 아니라 비공개적으로도 매일 실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북·중국·러시아에 대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던 G7침략모의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침략세력들은 우리땅에 모여 또 침략전쟁을 모의했다. 30일 윤석열은 확산방지구상(PSI)고위급회의에서 <북한은 유엔안보리제재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핵·미사일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자금을 계속 조달하고 있다>, <우리의 협력을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며 대북침략의지를 드러냈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은 PSI핵전쟁모의와 이스트앤데버23핵전쟁연습을 동시에 감행하며 동아시아핵전쟁과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려 날뛰고 있다.

윤석열이 파쇼탄압을 강화하며 우리민중의 인권과 생명을 유린하고 있다. 윤석열은 집시법개악을 추진하며 <집회자격제>까지 도입하면서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윤석열의 <그 어떤 불법행위도 방치·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망언이 떨어지자마자 경찰은 2017년이후 사용이 중단된 캡사이신을 사용해 집회를 진압하겠다고 광분했다. 실제 투쟁현장에서 보여지는 경찰의 극악무도한 진압·연행은 폭력경찰이자 살인경찰임을 보여준다. 최근 포스코를 상대로 생존권투쟁을 하던 노동자들은 경찰의 잔인무도한 진압에 무릎이 꿇리고 머리가 짓이겨지며 급기야 피가 철철 흐를정도로 폭행을 당했다. 윤석열의 조종하에 움직이는 경찰의 파쇼성과 잔인성이 곧 윤석열정부의 본색이다.

윤석열이 일으키는 파쇼광풍은 오늘 이순간이 전쟁전야임을 입증한다.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들에 대한 파쇼적 공안탄압은 2차세계대전발발직전 진보세력·평화애호세력에 탄압을 집중했던 히틀러나치와 닮았다. 국제적으로도 최근 러시아가 공격을 받으며 동유럽전은 더욱 격화되고 있고 동시에 중국앞바다에서 미국·일본·필리핀이 침략전쟁연습을 실시하며 전쟁불길을 동아시아로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 이곳 전주를 중심으로 우리선조들은 반외세·반봉건의 기치를 높이 들고 동학농민전쟁에 총분기했고 새사회건설을 지향했다. 우리땅을 핵전쟁터로 전변시키려는 윤석열사대매국노와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정신은 129년전의 그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하며 민족과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6월2일 전주 풍남문광장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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