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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반파쇼강릉투쟁 〈북침핵전쟁의 화근인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강원도 강릉에서 반제반파쇼투쟁을 전개했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강릉시청앞에서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미군철거!> 기자회견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반제반파쇼투쟁단은 지난단 2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며 <미제의 꼭두각시 윤석열은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기어이 이땅에서 전쟁을 일으키려 미쳐날뛰고 있다. 작년 10월 주남미군은 북을 향한 미사일훈련을 벌이다 낙탄사고가 발생했고, 700m거리에 민가가 있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현시기 가장 중요한 투쟁은 윤석열 타도>라며 구호 <미일한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자!>,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를 외쳤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단장 이적목사는 <독재자들의 공통된 모습이 있다. 윤석열은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돌려막기술수를 쓰고 있다.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탄압이 끝나고 나면 공안정권을 조성한다. 지금은 후쿠시마오염수때문에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제1당의 야당대표를 기소하는 쇼를 벌이고 있다.>며 <박정희 전두환때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은 미국과 일본을 등에 업고 날뛰고 있다. 이땅에서 파쇼대통령으로는 마지막 대통령이 돼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양당제를 타파하고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정권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민중정권이다. 아무도 이 길을 막아내지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역대급 반동성과 반역성으로 민족을 배반하고 민중을 배신한 윤석열은 기어이 일본행각 미국행각을 벌이며 민족을 전쟁의 불구덩이로 몰아넣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코리아반도에서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우리농민들, 어민들의 말은 싸그리 무시하고 후쿠시마오염수방류까지 환영한다. 이제 우리는 최소한의 생존마저도 위협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코리아내 유일한 분단도로 통일을 강력히 염원한다. 그런데 이 반동윤석열무리배는 민족의 통일이 아닌 오직 전쟁을 부르짖는 미제의 개가 되어 망나니처럼 민족과 민중을 향해 칼날을 휘두르려 한다.>며 <미제국주의에 기생하고 일군국주의의 부활을 촉진하며 자신의 생명줄을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파쇼호전광에게는 타도가 답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투쟁성명 <북침핵전쟁의 화근인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기자회견집회를 마지고 참가자들은 강릉시청앞에 <친일매국 북침연습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전쟁동맹 윤석열타도!> 구호의 가로막을 내걸었다.

다음은 투쟁성명전문이다. 

[반제반파쇼강릉투쟁성명]
북침핵전쟁의 화근인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의 북침핵전쟁도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윤석열호전무리는 16일 미국핵추진잠수함(SSGN) 미시간함을 부산에 입항시켜 22일까지 <한미연합특수전훈련>을 자행한다. <빈라덴사살작전>핵잠으로 알려진 미시간함은 사정거리 2500km 토마호크미사일 154발을 탑재해 <초토화작전>이 가능하며 특수전요원을 침투시켜 <참수작전>을 실시한다. 윤석열무리는 4월 <워싱턴선언>의 이행이라면서 미군북침무력의 <한반도>전개와 북침군사연습실시를 언론에 떠들어대고 있다. <워싱턴선언>은 북침핵공격선언이며 미핵잠전개는 북침전쟁개시의 예고장과 다름없다. 윤석열로 인해 <한국전>발발은 시간문제가 됐다.

윤석열은 미국·일본과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며 북침전쟁준비에 혈안이 돼있다. <한·미·일>은 G7회의에서 북침전쟁공모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동유럽전쟁을 동아시아로 확대시키려 획책했다. 최근 바이든<정부>는 <한·미·일 확장억제 3자협의체신설>을 운운하며 <아시아판나토창설>에 대한 우려를 현실화했다. 윤석열정부관계자는 언론인터뷰에서 워싱턴으로 예정된 <한·미·일정상회담>을 통해 <회담이 정례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논의하는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면 이는 <동북아판쿼드>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 망발했다. 나토든 쿼드든 미국중심의 반북·반중·반러군사동맹체라는 점에서 윤석열정부의 호전망동은 전쟁을 부르고 있다.

윤석열의 전쟁미치광이망동은 파쇼책동으로 안받침되고 있다. 윤석열파쇼정부는 진보·개혁세력을 동시에 탄압하며 반제반파쇼세력을 전면적으로 제거해나서고 있다. 정치경제적 위기에 내몰린 역대파쇼정권이 그래왔듯이 윤석열정부는 <간첩>조작사건으로 공안정국을 조장하고 1야당대표의 구속까지 추진하며 파쇼화와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다. 언론, 집회시위, 표현의 자유를 유린하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으면서도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우는 한편 북을 <자유·민주주의>파괴세력으로 간주하며 반북대결과 전쟁책동을 심화하고 있다. 친일매국, 친미호전의 윤석열은 외세추종과 민족반역으로 그 파쇼성, 호전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북침핵전쟁의 화근 윤석열을 타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윤석열이 있는 한 어느 누구도 전쟁을 피할 수 없으며 민중의 생명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현무-2탄도미사일 낙탄사고, 지난 5월 춘천지법 강릉지원앞에서 분신한 건설노동자의 죽음, 후쿠시마원전수무단투기로 인한 동해안지역어민들의 생존권 위협은 윤석열타도만이 민중의 살 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반미반윤석열항쟁세력을 탄압하며 파쇼권력연장을 망상하는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은 우리민중의 열렬한 지향이다. 우리민중은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분쇄하며 이땅의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을 이뤄낼 것이다.

2023년 6월21일 강릉시청앞
민중민주당 반미투본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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