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7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케트를 발사했다. 2023은 이스라엘의 침략75년, 4차중동전쟁 50년이 되는 해다. 공격을 시작한 10.7은 1973.10.6 4차중동전쟁이 일어난 다음날이다. 하마스는 20분간 5000발이상의 로케트를 발사했고 <아이언돔>은 무용지물이 됐다. 행글라이더등으로 1000명이 넘는 대원을 이스라엘로 침투시키는 군사작전을 전개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영토를 직접 공격한것은 이례적인일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기습작전을 <알아크사홍수>라고 명명했다. 하마스고위간부인 바라케는 10.16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에 붙잡힌 팔레스타인포로들을 석방하고 알아크사사원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며 가자지구포위망을 무너뜨리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아크사는 동예루살렘 성지밀집지인 옛시가지에 있는 이슬람사원이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의 과거 휴전합의에 따라 이슬람교도만이 이사원에서 기도할수 있지만 이스라엘 네타냐후정권은 유대극단주의세력과 손잡고 알아크사사원을 지속적으로 침범하며 성지를 위협했다. 네타냐후가 장차 알아크사를 허물고 유대사원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갖고있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하마스는 이번 전쟁을 어느때보다도 치밀하게 준비했다. 누구도 하마스의 전격전을 정확히 예측하지못했다. CNN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지하터널에 설치된 유선전화망을 통해 2년전부터 이스라엘기습공격을 준비해왔다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2007 가자지구봉쇄후 15년동안 지하터널을 구축해왔다. 로케트와 탄약등 무기를 보관하고 하마스대원들이 비밀리에 이동하는데 쓰이는것으로 파악된다. 네타냐후는 <하마스가있는모든곳을폐허로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든미<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표명했고, 즉시 제럴드포드항모전단을 동지중해로 급파했다. 하마스의 공격이 개시되자 헤즈볼라는 골란고원의 이스라엘점령지 셰바팜스에 여러발의 로케트와 박격포를 쏘며 동참했다. 중동전역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국기를 불태우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라크·레바논·예멘등에서 하마스지지시위가 강력히 벌어졌다. 10.17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의 알아흘리병원이 파괴됐고 어린이·여성을 비롯해 최소500명이 희생됐다. 미국은 이를 하마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영런던대부속기관 포렌식알키텍처는 로케트가 <이스라엘군이통제하는가자북동쪽에서발사했을가능성이높다>고 판단했다. 채널4는 <하마스대원들대화감청>이 이스라엘에 의해 조작됐다고 폭로했다. 라이시이란대통령은 <가자에서벌어진범죄에대해이슬람세계의가혹한보복이이뤄질것>·<병원에대한공격은시오니스트정권의끝을향한시작이될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는 10.28 가자지구북부에 지상군을 투입하고 <하마스와의전쟁2단계가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이란·사우디아라비아등 이슬람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지상군투입을 비난하는 입장을 일제히 발표했다. 팔레스타인전의 중동전으로의 확전은 이미 시작됐다. 세계도처에서 반제반이스라엘투쟁이 본격화되고있다. 팔레스타인전은 75년간 억압당한 팔레스타인민중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결전으로 기록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