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제니치(Aleksandar Đenić) | 신유고슬라비아공동주의당 집행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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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영웅적인 폴리테크닉대학봉기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테네에 모였다. 이항쟁으로 그리스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던 군부독재정권이 종식되기 시작했다.
20세기동안 그리스민중은 독립과 사회정의를 위해 싸웠다. 또 반파시즘과 반제국주의 투쟁을 주도했으며 공동주의당은 이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불행히도 2차세계대전후 미국은 그리스의 정치과정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이나라를 점령했다. 나토는 이나라에 상당수의 군사기지를 가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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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그리스와 같은 발칸반도국가다. 발칸지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발칸은 제국주의열강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있으며 우리지역을 나토의 전략적목표실현의 필수적장소로 만들고있다. 나토는 우리반도를 점령했다. 실천은 나토가 세계에서 가장 주요한 안보위험이라는것을 보여줬고 세르비아민중은 1999 폭격당시 그것을 피부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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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제국주의가 평화적해결이 아닌 발칸반도를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충돌을 원한다는것은 모두에게 분명하다.
이것이 바로 지금 코소보에서 일어나고있는 일이다. 프리스티나현정권은 안보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위험천만한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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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러한 역사적상황에서 우리는 공동주의자와 반제국주의세력의 주요임무가 이론적기회주의·말투·조작·이론적무지에 맞서 싸우는것이라고 말할 필요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또 우리의 슬로건을 반복해야한다.
나토살인자들은 발칸반도에서 나가라!
발칸반도는 발칸민족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