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가르시아 바르칼라(Alberto García Barcala) | 스페인 프롤레타리아유니온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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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던지는 첫번째 질문은 국제반제전선의 단결을 옹호하고 모든 국가가 <제국주의>라는 일관성 없는 이론에 맞서 싸우기 위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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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유럽에서 전쟁은 다른 국가로 확산되고있고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은 1년전보다 더 커졌다.
따라서 피억압국가들의 해방운동을 지지하는것은 그 모순과 결점이 무엇이든간에 계급의식이 있는 노동자들의 최고이익에 부합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러한 운동에 등돌리는것은 최악의 반혁명적행위다.
1) 운동의 주도세력이 부르주아거나 소부르주아기때문이라는 이유
2) 제국주의적성격이 중국과 러시아처럼 군사·경제강국이 된 국가에 구체적이지않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귀속되기때문이라는 이유. 이구실은 중국, 러시아가 어떻게 강대국이 됐는가를 가린다. 중국, 러시아는 지난 수세기동안 세계를 지배해온 진짜 제국주의세력의 발톱에서 벗어남으로써 강대국이 됐다. 중국, 러시아는 제국주의국가와 같은 계보를 갖고있지않으며 중국, 러시아와 제국주의간 갈등은 1차세계대전과 같은 성격이 아니다. 1차세계대전에 대한 레닌의 결론을 현재의 국제모순에 기계적으로 적용하는것은 변증법적유물론, 맑스레닌주의세계관에 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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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질문은 제국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제국주의국가에서 민족해방운동과 협력할수 있 는 진정한 (혁명주체)세력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문제다. 이곳에서의 민중에 대한 정치적통제는 질식할 수준이다. 스페인의 경우처럼 수정주의자들의 반역으로 공동주의진영이 크게 와해된곳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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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주의운동이 단결된 전선에서 세계반제투쟁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인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맑스·레닌주의이론을 노동계급에 전파하고 각국의 공동주의운동을 발전시키는것이 필요하다.
세계반제전선의 단결 만세!
노동계급의 국제적단결 만세!
수정주의와 종파주의 청산! 맑스·레닌주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