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기자회견·집회 반제반파쇼서울투쟁 〈북침핵전쟁획책 전쟁광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제반파쇼서울투쟁 〈북침핵전쟁획책 전쟁광윤석열타도! 미군철거!〉

30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획책 전쟁광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기어이 외세의 힘을 빌어 한민족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윤석열을 타도해야만 자주와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수 있다>며 <온민중이 떨쳐나선 반제반파쇼투쟁으로 참된 해방세상을 앞당겨 실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2024년이 다가오고 있다. 내년에는 보다더 남북이 하나가 되는 해가 돼야하고 또 남쪽에는 미군기지가 철수하는, 우리민족만이 하나가 되는 그런 해가 되어야 할것이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제 미국은 해가 지는 나라다. 우리민족은 동쪽으로부터 해가 뜨고 있는 민족이다. 우리모두 남과 북, 해외동포가 모두 힘을 합쳐 우리민족이 승리하여 하나되어 나가는 모습을 외세에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3차세계대전이다. 동유럽에서 중동 동아시아로 전쟁의 불길이 타번지고 있다>며 <3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와 반제국주의세력간의 전쟁으로 제국주의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최후의 대결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대와 역사의 주인은 우리와 같은 진정한 자주와 민주 통일을 꿈꾸는 민중들>이라며 <단결된 민중이 패배하는 역사는 이때까지 없었고 단언컨대 앞으로도 없다>고 발언했다.

오용석전농강원도연맹의장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 나라의 상황은 어찌되었는가? 민주주의의 후퇴, 대일굴욕대미굴종외교, 검찰독재등 나라가 쑥대밭이 되었다>며 <윤석열은 올해 4월 식량주권을 지킬수 있는 최소한의 요구인 양곡관리법 개정을 거부하며 이 나라 농업과 농민을 근본적으로 부정했고 농민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129년전 일제의 침탈과 탐관오리들의 온갖 부정부패, 그로인해 신음하다 농민군들이 봉기했던 그 시절과 지금의 현실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 동학농민군이 결사항전의 결의로 봉기했듯이 이땅에서 미제를 몰아내고 윤석열 타도하는 길에 한치의 주저함없이 분연히 떨쳐 일어서자>고 힘있게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정치도 경제도 오로지 미국에 기대어 모든걸 <한미동맹>으로 풀어나가려는 윤석열>이라며 <경제와 안보는 더욱 미국에 예속됐고 이땅은 전쟁화약고가 돼어 상시적인 전쟁위험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근 윤석열과 군부호전무리는 장병들의 정신교육교재에서 대적관을 강조한다면서 북을 주적으로 명시하고 북을 추종하는 <내부위협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검찰파쇼를 앞세워 낡은 색깔론과 반북이데올로기로 반파쇼세력을 탄압해온 이유가 결국 반북대결을 심화하기 목적이란것이 명백히 드러난다>고 꼬집었다.

참가자들은 <북침핵공격연습 즉각 중단하라!>, <미일한북침핵전쟁책동 분쇄하자!>, <핵전쟁미치광이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이어서 행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대전도발 제국주의타도!>, <동아시아핵전쟁도발 윤석열타도!>, <미일제국주의주구 윤석열 타도하자!>, <대형참사 파쇼독재 윤석열타도!>, <세계대전화근 미군 철거하라!>등 구호를 외쳤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선동에서 <열심히 일할수록 빚은 쌓여만가고 살기 어려워지는 현실이다. 하루 두끼 먹는게 사치라는 청년들은 편의점의 인스턴트를 찾아 근근이 한끼를 먹는다>며 <이와중에 윤석열은 민생은 내팽겨치고 해외로 싸돌아다니며 587억원을 쓰고 역대대통령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썼다. 민중들을 위한 법안에는 거부권행사를 남발하고 민생예산을 삭감하며 오로지 전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제국주의는 쇠퇴몰락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세력은 스스로의 모순으로 쇠퇴하고 세계민중의 저항에 부딪혀 몰락하고 있다.>며 <코리아전쟁으로 우리민족 500만을 죽게 한 미제침략세력이 감히 또다시 코리아전을 일으키려 발악하는 것은 강대한 미국이 아니라 취약한 미국의 본모습을 보여준다>고

참가자들은 미대사관 맞은편에서 팔레스타인민중의 투쟁에 연대의 뜻을 전했다.

사회자는 <개전이후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는 5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중 70%가 어린아이와 여성>이라며 <미국을 뒷배 삼아 학살만행을 자행하는 이스라엘군은 휴전기간에도 학살을 멈추지 않았고 25일 하루에만 가자지구를 공습해 무려 250명을 학살했다>며 <바이든은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전쟁을 계속 부추기고 있고 전세계가 반대하는 이스라엘의 학살만행을 미국만이 지지하며 이 전쟁의 주범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팔레스타인 해방! 팔레스타인 승리!>, <Free Palestine!>,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단체공동성명]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을 타도하자!

정세가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 <핵작전시나리오훈련>을 예정하며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을 노골화하고 있는 미국·<한국>이 일본까지 끌어들여 지상전연습을 계획하고 있다. 27일 미국방부측은 <한·미·일의 다년간 훈련에 기존의 해상·공중전력뿐아니라 지상전력도 포함된다>고 공개했다. 일본육상자위대의 <한반도진입>에 대한 우리민중의 거부감을 고려해 <하와이 등 미영토에서 할 수 있다>고 떠들었다. 지상전연습은 <한·미·일>의 북침흉계가 실전단계로 완성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국방부는 2024~25년 대잠수함전훈련과 미사일해상방어훈련을 비롯해 다국적연합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과 퍼시픽뱅가드 등에 <한·미·일전력>이 투입된다고 망발했다.

미국은 끊임없이 전쟁을 획책하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2024 국방수권법에서 국방예산을 역대최고액인 1152조원으로 책정했다. 올해보다 3% 늘린 액수다. 미군을 현재와 같은 2만8500명으로 유지하면서 워싱턴선언 등 미국의 확장억제공약이 강조되고 중국견제목적의 인도태평양관련예산,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비도 편성됐다. 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민족간 대결을 고취하고 세계적인 군비증강을 유도함으로써 미국산 침략무기를 확산하려는 미국의 검은 속내가 드러난다. 국방수권법이 <전쟁법>으로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전세계국방비지출총액의 약 40%를 미국이 차지한 사실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이 미제국주의의 전쟁하수인으로 설쳐대고 있다. 윤석열은 집권하자마자 북의 핵사용을 상정한 시나리오를 <한미연합훈련>과 정부을지연습에 포함시키라고 망발했으며 을지프리덤실드연습기간에는 <한미연합사전시지휘통제소>인 CP탱고까지 찾아가 <한미양국의 핵과 비핵전략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태세>를 구걸했다. 최근에는 전방부대를 찾아 <북한의 도발시 선조치, 후보고>, <현장에서 단호하게 분쇄>를 내뱉었다. 한편 윤석열·군부호전무리들은 장병정신전력교육교재에 <북한주적>을 강조하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추진에 대해 <평화구걸>, <가짜평화>라고 매도했다. 뿐만아니라 <내부위협세력>을 주창하며 파쇼호전광증을 드러냈다.

윤석열부터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 친미파쇼 윤석열의 부패무능으로 인해 경제위기·민생파탄은 나날이 심화되고 각종 사고들은 참사로 확대되고 있다. 가계부채가 역대최대인 14조원을 넘어섰고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은 4년전대비 7배이상 급증했다. 피폐해진 민중생활은 하루에 35명이 스스로 생을 등지게 하는 주된 요인이다. 윤석열은 파쇼호전책동에 더해 반노동·반민중책동으로 이 사회를 우리민중이 더이상 살아갈 수 없는 인간생지옥으로 전변시키고 있다. 북침핵전쟁을 획책하는 전쟁광 윤석열과 침략군 미군을 끝장내는 투쟁에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이 달려 있다. 우리민중은 지난세기 영광스러운 반미반파쇼항쟁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리며 참된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2월3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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