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탄핵은 <한국>역사상 첫탄핵이었다. 이승만정권당시 수구보수적인 국회는 이승만을 탄핵하지않았다. 미국은 이승만이 하야하도록 했다. 그런만큼 박근혜의 <대통령>탄핵은 의미가 있다. 2016~17 촛불항쟁에는 2000여개의 사회단체들이 망라됐으며 총23회, 연인원1700만명이상이 참가해 <박근혜퇴진>·<박근혜탄핵>을 외쳤다. 촛불집회는 2002 미군장갑차에 의해 희생된 두여중생의 추모집회에서 본격화됐다. 나어린 여중생들이 제국주의군대인 미군을 상대해야했던 2002 투쟁에서 수십만·수백만의 촛불로 대중항쟁을 이뤄냈다. 이명박·박근혜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남북관계는 파탄에 이르고 군사적위기는 격화됐다. 이명박정권은 <용산참사>로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박근혜<정권>에서는 백남기농민이 물대포로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국가권력을 노골적으로 사적이익을 위해 휘둘렀다. <세월호참사>는 수구정권의 인명경시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박근혜<정권>퇴진요구는 피할수 없었고 <최순실국정농단>은 결정적계기였을뿐이다. 촛불항쟁의 제한성도 없지않았다. 박근혜<대통령>탄핵에 앞장선것은 다름아닌 수구보수언론들이었다. 또 탄핵이 가결된것은 자유한국당세력이 함께 했다는것을 의미한다. 박근혜<대통령>은 탄핵됐지만 수구보수자유한국당정치권력은 유지됐다. 수구보수언론도 박근혜를 버리고 자기권력을 지켰다. 촛불항쟁의 결실로 수립된 문재인정권은 <경제위기>·<민생파탄>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정치개혁>여론으로 180석의 거대여당이 됐다. 그렇게 행정부와 입법부를 쥐고도 개혁세력은 <개혁>을 이뤄내지못했다. 개혁세력의 무능에 민심은 개혁세력에게 등을 돌렸고 그결과는 윤석열·국민의힘(국민당)정부의 출범이었다. 수구보수언론은 박근혜를 구속한 검찰과 윤석열을 <정치스타>로 조작했다. 윤석열·김건희의 부정부패와 정치검찰의 범죄은닉·증거조작·위증교사등 권력남용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윤석열정부의 반민중성은 친미친일호전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윤석열은 미일<한>3각군사동맹에 매달리면서 <한국>의 경제이권과 독도와 같은 영토주권을 미·일에 내주고있다. <10.29참사>등 각종참사는 박근혜<정권>의 참사들을 넘어섰다. <채상병사건>의 사건은폐·수사개입은 닉슨미대통령을 1974.8 사임시켰던 <워터게이트>에 비견되나 윤석열은 대통령이 아니면 구속을 피할수 없는 처지이기에 사임할수도 없다. 윤석열이 미국의 대리전에 꼭두각시가 될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윤석열이 김건희와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쌍특검>과 <채상병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것 또한 민중의 분노가 쌓여가는 지점이다. 문재인정권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윤석열정부가 들어선것은 우리사회에 새로운 과제를 제기했다. 탄핵이 아닌 타도로, 대중항쟁이 아닌 민중항쟁으로, 진정한 민중의 정권을 수립하는데로 나아가야한다는 교훈이다. 북은 2021.1 개정된 당규약서문으로 <전국적범위에서사회의자주적이며민주주의적인발전을실현>할것을 밝혔다. 윤석열친미친일파쇼무리와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며 <대한민국족속들>·외세특등주구집단이라며 타겟을 명확히 하면서 2024.1 <평정선언>으로 비평화적영토완정의 의지를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시기 남민중의 운명은 남민중의 반윤석열항전, 반파쇼반제항전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