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세계반제플랫포옴 〈나토75년은 전쟁과 쿠데타의 범죄의 역사〉 .. 워싱턴국제컨퍼런스 1부

〈나토75년은 전쟁과 쿠데타의 범죄의 역사〉 .. 워싱턴국제컨퍼런스 1부

7월9~11일 진행되는 나토정상회의를 앞둔 8일, 미국공동주의당(PCUSA)와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 주최로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컨퍼런스의 1부발표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리스 혁명적단합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Dimitrios Patelis), 불가리아9.23운동국제위원 스테판 페트로브(Stefan Petrov), 영국 CPGB-ML부대표 죠티 브라(Joti Brar), 이탈리아 CARC당의 영상발표에 이어 전아프리카민중의변혁적당(AAPRP)중앙위원 라피키 모리스(Rafiki Morris), 기니비사우-카보베르데아프리카독립당(PAIGC) 쵸키 어빙(Chawki Irving)의 발표가 진행됐고 케냐CP부대표 부커 오믈레(Booker Omole), 멕시코인민사회당의 영상발표와 볼리비아CP, 칠레PC(AP)부서기 루이스 아라베나(Luis Aravena)의 발표문이 대독됐다. 에콰도르CP의 에르문도 알보르노즈(Edmundo Albornoz), 미국공동주의당(PCUSA)국제비서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번째 발표로 나선 그리스 인류의변혁적통일을위한공동투쟁대표 드미트리오스 파텔리스는 영상을 통해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역사적 필요성, 세계공동주의 및 반제운동의 실천적·이론적· 조직적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다>며 <마르크스주의의 변혁이론과 방법론의 창조적 적용과 변증법적 발전없이는 제3차세계대전의 상황에서 운동의 긴급한 목표를 의식적으로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그 존재와 발전과정에서 시대와 상황의 성격·모순, 전쟁에 관련된 세력들의 경쟁적 이해관계, 세계적 규모의 진보와 퇴보의 세력에 대한 연구와 결정을 바탕으로 그 목표를 실질적이고 조직적인 구성과 발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공동의 노력을 추진해왔다>며 <미국이 주도하는 침략의 축에 있는 이 전쟁이 틀림없이 제국주의적이고 신식민주의적이며 약탈적이고 반혁명적이며 부당하다고 간주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시대의 혁명운동은 운동의 주적이자 제국주의의 축인 미국이 저지르는 3차세계대전의 도전에 맞서도록 부름을 받았다>며 <혁명적 반제운동이 여전히 강력한 적과의 생사를 건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내 및 국제적 차원에서 단결되고 효과적인 전선을 형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칠레PC(AP)은 발표문을 통해 <미국패권의 쇠퇴는 국제무역의 경제거래에서 달러를 사용하는 미제국주의경제의 핵심을 공격할수 있는 BRICS와 같은 다른 대규모 경제동맹의 발전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미제국주의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오늘날 미국은 하이브리드전쟁, 경제 및 무역제재, 테러단체, 용병, 마약마피아에 기술·무기·경제 자원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여 추락하는 미국의 영향력과 힘을 회복하기 위한 자신의 특권, 즉 경제시스템과 국제지배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위협하는 모든 사람들과 대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제국주의에 대한 기회주의이론은 억압받는 대중들 사이에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위험해질수 있다>며 <오늘날 우리가 싸우는 건강한 세력은 공산주의자들과 거대한 애국세력, 심지어 민족주의세력까지 통합하여 3차세계대전을 통해 인류를 파괴하려는 시도에 힘으로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는 멈출수 없다>며 <우리는 국가와 민족의 해방과 독립, 독립과 주권, 사회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공동주의당(PCUSA) 국제비서 크리스토퍼 헬랄리(Christopher Helali)는 <여기서 몇블럭옆에 제국주의시스템의 센터가 있다>며 <나토 75년은 전쟁과 쿠데타 등 이루말할수 없는 범죄의 역사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토는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며 <미제국주의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인권을 내세우며 양당체제를 구축하면서도 한편으로 핵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기치아래 돈바스, 팔레스타인, 코리아,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이란, 시리아, 서사하라 등 모든 피억압민족에 연대해야 한다. 군사적인 전쟁만이 아니라 우리는 사상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제국주의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는 수정주의와 싸워야 한다>며 <해방과 반제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기치하에 함께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1부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2시30분까지 1시간반 동안 집중된 분위기속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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