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핵전쟁연습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이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타번지고 있는 오늘, 기어이 이땅위에 <한국>전을 일으키려 미쳐날뛰는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 타도하자!>, <한국전획책 전쟁미치광이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연습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3차세계대전 도발하는 제국주의 끝장내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미국이 무리하게 나토를 우크라이나까지 확장하려 꾀했던 후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금 전쟁이 붙었고 애꿎은 백성들이 죽어나가고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끌려나가서 대포밥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제 대만과 중국 사이에도 그런 전쟁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현실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가 발딛고 사는 이땅에도 그와 같은 전쟁의 불길이 옮겨붙을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1극체제의 꼭대기에서 그 제국의 자리를 버리지않는 이상 이런 위협은 계속될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최근 제국주의진영에서 나토정상회의외 림팩군사훈련이 있었으며 이에 대응해 반제진영의 상하이협력기구정상회의와 중러의 서태평양군사훈련이 있었다>며 <제국주의진영의 주적이자 반제진영의 주력은 조선·중국·러시아이며 이 3대주력국가들은 모두 태평양에 접하고 있다. 태평양상 2개진영의 확대강화속도, 그 진영들의 훈련강화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럴수록 태평양이 3차세계대전의 주무대로 전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적으로는 채상병사건과 도이치주가사건, 명품백사건들을 통해서 <김건희비선실세>가 실질적인 권력자였음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3차세계대전을 목전에 둔 이때, 전세계의 평화를 애호하고 민족의 자주성과 민중의 해방을 옹호하는 모든 세력은 제국주의세력에 반대하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 그 길에서 이땅의 민중이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할 것은 바로 파쇼호전광 윤석열무리 타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윤석열파쇼호전광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 철거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윤석열파쇼호전광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 철거하자!
미<한>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미국·<한국>은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수원공군기지에서 F-35B스텔스전투기와 FA-18전투기 등을 동원해 합동항공연습을 실시한다. 미<한>전투기들은 3주간 기본전투기동과 근접항공지원, 항공차단, 방어제공 등의 연습을 전개한다. 이번연습은 현재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대북확성기방송을 연일 해대고, 북은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살포에 대응해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저강도전쟁>상태인 와중에 감행되는, 매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다. 특히 이번에 동원되는 FA-18는 정밀유도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특수전>전용전투기다. <특수전>연습은 <북지도부제거>와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이 <한국>전과 동아시아전을 동시에 획책하고 있다. 12일부터 8월2일까지 다국적항공전투연습 <피치블랙>이 태평양을 무대로 항공기 140여대와 병력 4000여명을 동원해 진행되고 있다. 호주가 주최하고 일본·<한국>·필리핀 등 동아시아친미호전국가들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나토가입국가들이 결집한 이번 연습은 3차세계대전의 태풍을 태평양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이다. 6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환태평양에서 감행되는 최대규모의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림팩>도 같은 의도로 실시되고 있다. 한편 8월 대규모 미<한>합동군사연습 UFS에서 <핵작전시나리오>훈련이 전개될 예정이다. 일련의 사실들은 현재 <한국>과 동아시아가 미제침략세력과 친미주구들로 인해 일촉즉발의 전쟁전야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호전광이자 파쇼광인 윤석열과 그 무리들이 막나가고 있다. 최악의 부정부패범 김건희가 <황제조사>를 받고 있다. 김건희는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대면조사를 받았고, <친윤>검사인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는 검찰총장 이원석을 이른바 <패싱>하는 하극상을 부렸으며 검사들은 수사에 앞서 휴대전화를 제출하며 윤석열파쇼권력앞에 알아서 기었다. <채상병사망사건>의 주범인 해병대1사단장 임성근이 김건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윤석열이 외압을 행사하며 시작된 <채상병사건>과 <김건희·한동훈문자사건>은 김건희가 윤석열파쇼정부의 <비선실세>라는 것을 증시한다. 대통령탄핵청원동의자수가 삽시간에 143만명에 도달한 사실은 윤석열의 정치적 위기의 심각도를 보여준다. 윤석열은 파쇼호전광답게 접경지역에서의 북침연습들로 <한국>전을 부추기며 정치생명을 연명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3차세계대전의 태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2023년 8월 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결성된 <아시아판나토>를 올해 6월 <프리덤에지>다영역합동군사연습으로 전력화하고, 7월 3차세계대전모의판인 나토정상회의에서 <나토의 태평양화>를 추진하며 동아시아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한편 팔레스타인인 4만여명을 살육한 학살기계이자 이스라엘총리인 네타냐후는 24일 미국에 방문해 팔레스타인민중들을 <야만>으로 모략하며 진짜 <야만>이 무엇인지 드러냈다.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파쇼주구들이 전쟁광기에 날뛰고 있는 현재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는 파쇼호전무리를 끝장내는 일이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전쟁원흉 미군을 철거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7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