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트럼프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었다. 전직대통령이자 유력대통령후보인 트럼프는 유세중 저격수가 쏜 총알에 자칫 목숨을 잃을뻔했다. 연설중 우측으로 돌아보지않았다면 총알은 머리를 관통해 그자리에서 즉사했을것이다. 트럼프는 일어나서 군중을 향해 <파이트!>를 3번 외쳤고 이장면은 퓰리처상수상자의 카메라에 미성조기배경으로 찍혔다. 11월미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를 제거하려던 암살시도는 이렇게 트럼프를 <신의가호>를 받는 영웅으로 만들어주며 완전히 실패했다. 황당한 경호실패의 문제점들이 속속 드러나며 암살배후세력에 대한 공분이 폭발지경에 이르고있다.
7.30 이스라엘시오니즘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의 핵심지휘관 슈크르를 드론공습으로 사살했다. 이어 몇시간뒤 이란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지도자 하니예를 공습으로 사살했다. 하니예를 사살하는데 F35가 동원되고 미군의 공중급여지원이 있었다면 이스라엘과 미국이 합동작전을 벌였다는 증거가 된다. 모사드가 설치한 폭탄에 의한 암살이었다는 주장이 나와도 쉽게 믿지않는 이유다. 이스라엘시오니즘의 레바논과 이란의 수도에 대한 공격과 헤즈볼라와 하마스의 핵심에 대한 사살은 서아시아(중동)에서의 확전을 부르는 극단적인 전쟁도발이다. 네타냐후의 7월말방미는 이런 전면전을 모의확정하기 위한것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6말에서 8초까지 미국이 주도하고 나토와 태평양의 여러나라들이 참가한 림팩(환태평양훈련)이 벌어졌다. 7.10 워싱턴나토서밋선언에서는 미대선결과와 상관없이 유럽주도의 우크라이나전지원사령부를 꾸리기로 합의하고 러시아·중국·조선을 비난하며 인도태평양국가4개국(IP4) 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2 마드리드, 2023 빌뉴스에 이어 2024 워싱턴에서 나토서밋을 열고 2024림팩을 나토도 참가하는 최대규모로 벌인것은 <나토의태평양화>의 완성을 천명한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2차태평양전>이 임박했으며 태평양이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이라는것을 확인해준다.
7.8~9 윤석열은 림팩의 거점인 하와이 호놀룰루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연설했고 7.29 일본에서는 미국·일본의 국방·외무장관들이 모여 일본 육·해·공<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데 맞춰 주일미군내 <작전부대(통합군사령부)>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로 주일미군의 작전지휘권이 넘어가는것은 그만큼 동북아전이 임박했다는 징후이면서도 이전쟁이 이지역범위를 넘지않도록 획책하는것이기도 하다. 세계곳곳에서 파쇼와 전쟁의 광기가 번뜩이고 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 서태평양으로 몰려오고있다. 제국주의·파쇼무리의 발악적책동은 명분·역량·작전에서 압도하는 반제반파쇼세력의 결정적반격에 의해 종국적파멸을 앞당기는 치명적실책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