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항쟁의기관차 〈2024.8 항쟁의기관차〉 반제공동투쟁강화는 〈한국〉청년의 사활적투쟁과제

〈2024.8 항쟁의기관차〉 반제공동투쟁강화는 〈한국〉청년의 사활적투쟁과제

세계반제청년캠프 2024.6.28~7.1

2024.6.30 토론회 <3차세계대전의정세와반제청년들의임무>

<한국>청년의 삶은 파탄난지 오래다. <한국>청년의 4명중 1명은 실업상태며 15~29세 청년고용률은 46%에 불과하다. 취업을 해도 대부분 비정규직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떼고있다. <한국>의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절반정도의 임금을 받고있으며 평균근속기간은 2년6개월로 매우 불안정하다. 20~30대청년의 사망원인의 1위는 안타깝게도 <자살>이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한국>청년들은 스스로를 연애·결혼·출산등을 포기한 <N포세대>라고 부르고있다. 일련의 사실은 <한국>청년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준다.

<한국>전위기는 그자체로 <한국>청년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한국>은 징병제국가로서 20대 남성들은 대부분 군대에 가야하고 제대후에도 의무적으로 일정기간 군사훈련을 받아야하며 실제 전쟁이 발발하면 젊은남성들은 기본적으로 징집이 된다. 현재 <한국>은 당장 전쟁이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않은 최악의 위기상황이다. 전쟁이 터지면 <한국>남성청년들은 무조건 <전쟁의총알받이>이나 <대포밥>으로 전락하게 된다.

최악의 전쟁위기, 경제·민생파탄의 직접적원인은 윤석열정부에게 있다. 윤석열은 검찰을 앞세워 반제자주세력에 공안탄압을 집중하고 헌법상 권리인 <언론의자유>·<표현의자유>를 억압하며 파쇼통치를 하고있다. <한국>민중에게 완전히 버림받은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더욱더 <한국>전을 일으키려 광분하고있다. 지난정권시기 남북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체결한 9.19군사합의를 완전파기하고 조선을 상대로 한 각종 심리전과 접경지역에서의 전쟁연습들을 재개하며 조선침략전쟁에 골몰하고있다.

경제적으로 <한국>사회는 자립도가 떨어지고 대외의존성이 심각해 주변나라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함에도 윤석열은 대미의존 일변도로만 나갔다. 그결과 전임정권하에서 세계5위였던 무역수지가 윤석열정부하에서 200위로 추락하며 경제위기·민생파탄은 더욱 심화됐다. 동시에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한국>민중의 혈세를 착복하고있다.

미제침략세력은 <한국>전·대만전·동아시아전을 일으키기 위해 윤석열친미호전무리·기시다일군국주의세력과 <3각군사동맹>을 완성하고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했다. 제국주의미국의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은 올1월부터 4월까지 <한국>단독군사연습을 60회 전개했고 동기간 <한>미합동군사연습은 80회나 전개됐다. 올 8월에는 <핵작전>을 상정한 대규모 미<한>합동군사연습이 실시될 예정이다. 중국을 겨냥해 필리핀친미세력과 대만반중분리주의세력이 준동하고, 일군국주의세력이 동아시아전의 돌격대노릇을 하는 현정세는 동아시아전이 개시직전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주지하다시피 나토워싱턴정상회의는 가장 위험한 침략전쟁모의판이다. 나토는 북대서양을 범위로 한다고 한것과 달리 초반부터 북대서양밖의 나라들, 예컨대 1949 이탈리아, 1952 그리스·튀르키예의 나토가입을 승인하면서 스스로 그지역적범위에서 벗어났다. 특히 3차세계대전이 시작된 2022부터 올해까지 3년연속 윤석열·기시다가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는 나토의 인도태평양화를 의미하며 매우 위험한 전쟁신호다.

2023.8 미일<한>정상회의를 통해 <아시아판나토>가 사실상 완성됐고, 이를 바탕으로 코리아반도에서 미전략핵무력등을 동원한 조선침략연습이 매일같이 벌어지고있다. 나토동진과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시도가 우크라이나전의 중요원인이었듯이, 나토의 인도태평양화와 <아시아판나토>완성이 동아시아전을 불러오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3차세계대전의 진영, 성격, 역량관계, 명분은 전세계 청년·민중이 누구의 편에서 싸워야하는지 보여준다. 3차세계대전과 이를 통해 미제침략세력이 조작하려는 <신냉전>은 반제자주진영대 제국주의진영간 전쟁이다.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전, 앞으로 벌어질 <한국>전·대만전·동아시아전은 반제전이라는 공통된 성격을 가지고있다. 주도역량은 핵미사일초강국 조선·중국·러시아며 그중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인 조선은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보조역량은 이란등<저항의축>과 세계적인 반제반파쇼대중운동세력이다.

6.19 조러가 <포괄적인전략적동반자관계에관한조약>을 맺으며 동맹관계로 격상된 사실은 조·중·러의 군사정치적위력과 전략적술적협동이 계속 강화되고있다는 단적인 사례다. 반면 미제침략세력과 우크라이나·이스라엘·<한국>·일본의 친미파쇼세력들의 군사·정치·경제적상황은 계속 악화되고있다.

반제공동전선과 반제공동투쟁을 강화하는것은 <한국>청년의 사활적투쟁과제이자 세계반제청년의 공통의 투쟁과제다. <한국>의 진보적청년들은 반파쇼반미항쟁으로만 <한국>사회를 변혁하고 자주와 평화를 실현하며 민중민주정권을 수립할수 있다고 확신하며 반윤석열반미투쟁의 앞장에서 가열하게 투쟁하고있다.

세계반제청년이 나아갈 길은 오직 하나 세계반제투쟁으로 제국주의진영의 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세계 자주와 평화를 실현하는것이다. 침략과 약탈을 존재이유로 삼고있는 제국주의세력의 파멸속도를 앞당기는것은 세계반제청년의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다. 역사는 2차세계대전을 반파쇼대전으로 기억하듯이 3차세계대전을 반제대전으로 기억할것이다. 반제자주진영과 세계반제청년은 반드시 승리한다.

(진보학생연합 <<한국>청년의현실과세계반제청년이나아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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