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세계반제플랫포옴은 미대사관앞에서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약3300억원규모의 신규지원을 약속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민간인학살 지원하는 미국 규탄한다!>, <젤렌스키독재정권 무기지원 중단하라!>, <반제세력 단결하여 제국주의침략전쟁책동 분쇄하자!>, <세계대전 획책하는 제국주의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자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파쇼독재정권은 개전이래 서방의 무기지원을 지속적으로 구걸해왔다>며 <미국의 무기는 젤렌스키독재정권에 의해 우크라이나민간인을 학살하는데 악용되고 있다. 윤석열정부가 미국을 통해 지원한 50만발의 155mm 포탄 또한 우크라이나민중학살에 쓰여졌을지도 모른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지원을 비롯해 제국주의침략전쟁에 부역하는 모든 행위를 반대한다. 특히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으로 확대하려는, 미국의 군사정치적 흉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규탄발언이 진행됐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우크라이나전은 2022년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2014년 마이단쿠데타로 2차세계대전 나치협력자 스테판 반데라의 추종자들이 이끄는 파시스트정부가 들어섰다.>며 <2014년 이래로 파시스트 아조프대대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공화국을 폭격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부터 2022년 2월까지 8년동안 이 포격으로 14000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 제국주의세력이 지원하는 민병대는 우크라이나전역의 저항세력을 매일 테러했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러시아의 방대한 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러시아의 정권교체를 원하는 미국과 유럽의 제국주의세력이 젤렌스키독재정권을 내세워 벌이는 대리전>이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민중들에 희생을 발판으로 결국 제국주의국가의 군수업체에 배를 불리고 정치경제적위기를 맞은 제국주의세력이 3차세계대전을 도발하려는 수단일 뿐>이라며 <진정한 평화애호가이고 민중을 위하는 세력이라면 모두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정권을 비롯한 파쇼독재정권세력의 무기지원에 반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영어발언에서 미제국주의와 그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쏟아 붓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을 동유럽으로 확대하고, 팔레스타인전쟁을 서아시아로 격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전쟁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국주의전쟁을 멈추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며 그들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제국주의 본성은 침략과 착취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격적인 잔혹행위를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단결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더해 민중민주당은 돈바스민중, 팔레스타인민중, 그리고 세계의 모든 억압받는 민중과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한다고 밝하면서 <세계의 반제반파쇼세력이여 단결하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집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