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케트 세바스티앙(Paquette Sébastien) | 퀘벡사회주의민족해방행동
민족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퀘벡민중은 투쟁하는 모든 민중과 연대해야한다. 우리는 퀘벡과 아프리카의 운명이 밀접하게 연결돼있다고 믿는다. 실제 우리는 캐나다제국주의라는 공통의 적을 공유하고있다. 영국에 의한 식민지배를 기반으로 설립돼 퀘벡, 아카디아, 원주민의 자결권을 박탈하고 착취하며 발전한 캐나다는 몇년전부터 아프리카대륙으로 그발톱이 뻗어나가고있다. 특히 광산회사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있다.
… 캐나다제국주의는 신식민주의의 유지, (형식적)국가독립과 대중주권의 부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있다. 캐나다는 현재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인들이 처한 의존과 과도한 착취상태에 대해 프랑스나 미국만큼이나 유죄다. 2022 광업분야에서 캐나다의 자산은 서아프리카39개기업의 139억2100만캐나다달러, 아프리카전체98개기업의 370억4000만캐나다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막대한 가치이전은 … 캐나다제국주의의 탐욕스러운 기업들에 의해 조율되고있다.
… 독립운동가이자 맑스레닌주의자인 우리는 민족해방을 위한 우리의 투쟁을 편협한 민족주의적관점으로 바라보지않는다. … 우리의 투쟁은 전세계사람들의 민족적투쟁의 모자이크로 구체화된 전지구적규모의 혁명의 일부다.
… 제국주의국가의 심장부에 살고있는 우리는 우리자신의 투쟁을 아프리카·아랍·라틴아메리카·아시아투쟁의 2번째전선으로 보고있다. 우리의 승리는 북미제국주의의 끔찍한 타격이 될것이며 그기반이 흔들리고 폭발하는것을 보게 될것이다. … 우리나라독립을 위한 투쟁은 점점더 반제국주의적방향으로 나아가야할것이며 제국주의사슬과 자본주의경제체제에서 벗어나 노예적복종과 착취에 기반을 둔 구세계의 모순에서 벗어나 주권과 협력에 기반을 둔 새로운 세계의 출현을 가져오고있는 인류의 다수진영에 합류하게 될것이다. … 퀘벡의 국민들도 아프리카의 민중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민족해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제적 독립을 쟁취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