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윤석열파면구속내각총사퇴>구호판을 펼치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헌재는 윤석열의 파면에 늑장을 부릴 이유가 없다. 좌고우면하며 눈치를 볼 이유도 없고, 여론에 따라 판결이 달라져서도 안된다>며 <오직 법리에 따라 헌법을 수호하고 기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그 사명을 다하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무맥하게 헌법재판소만 쳐다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 12.3계엄을 막아내고 국회에서 탄핵을 결정할수 있게 힘을 모아준 민중을 믿고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때다. 3월말까지 윤석열파면인용결정이 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막강한 의회권력으로 헌법재판소의 활동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란공범인 국무위원들을 지금당장 해임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윤석열의 의중이 담긴 지시를 따르는 내각이 아니라 적어도 거국중립내각은 만들어놔야 하지 않겠는가. 누가 하겠는가, 싹다 갈아치워야 할 행정부가 하겠는가, 사법농단을 부리며 민중을 격분시키는 사법부가 하겠는가, 의회밖에 없다. 그래서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해 <눈치보다 역사적 소임을 다할 때를 놓치면 조기대선은 없다. 윤석열이 복귀하면 70쪽짜리 <노상원수첩>이 현실이 되고 1차에 1만명을 독살, 폭사, 수장시키겠다는 아우슈비츠도 능가하고 수하르토정권의 학살극을 능가하는 피의 난장판이 기다리고 있을뿐>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민중민주의 새사회를 앞당기는 투쟁에 민중의 힘을 믿고 민중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당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파면하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하라!>, <민주당은 국무위원전원 탄핵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하라!>, <헌법파괴 폭동선동 국민의힘 해체하라!>, <내란배후 <한국>전책동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