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05
1. 역사상 최악의 살인마·학살자들에게 온세상이 경악하고있다. 군이 12.3계엄을 앞두고 시체를 담을 <종이관>의 대량구매를 타진하고 시신임시보관용 군<영현백>을 3000개 넘게 구입한 사실이 폭로됐다. 작년 8월 2군단사령부소속군무원이 민간업체에 <종이관>제조시 1000개당 가격을 구체적으로 문의했는데, 이 2군단산하 특공연대가 <노상원수첩>의 <A>급처리방안의 <수집소>중 1곳인 <오음리>에 위치해있다. 작년 1월 1883개였던 육군의 <영현백>은 12월 4940개로 크게 늘었다. 연간사망자가 100명도 채 되지않는 군에서 최소1000여구에 달하는 시신처리를 갑자기 예상한 이유는 무엇인가. 주지하다시피 내란·반란무리들은 작년 10월부터 <대북국지전>과 12.3비상계엄성공후 <대남자작극>을 준비했다. 특히 <막사내잠자리폭발물사용>·<확인사살필요>·<교도소한곳을통째로수감음식물,급수,화학약품>이라는 살해방법까지 적시해가며 <서울학살>을 치밀하게 계획했다. 12.3계엄이 성공했다면 우리사회는 광주의 <피의목욕탕>을 넘어 <피의난장판>으로 전변했을것이다.
2. 윤석열이 <대북국지전>도발에 광분하면서 전쟁을 통한 계엄 즉, <전시계엄>을 모의한 사실도 거듭 확인되고있다. 미제침략세력의 비호·조종아래 2024년 3월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에 맞춰 2주간 <충성8000>계엄연습을 전개했고 10월 평양무인기공격·중화기사격·동해상다연장로케트발사와 11월 백령도서해상자주포발사·오물풍선원점타격지시가 있었다. 여기에 6월부터 8월과 11월 총4회에 걸쳐 공격헬기 아파치부대가 북방한계선(NLL)을 따라 조선의 주요군기지인 등산곶등에서 불과 2~3㎞ 떨어진곳까지 비행한 사실이 포착됐다. 작전중에 <적을타격하라>는 교신이 오고갔는데 비화통신이 아닌 일반고정망을 통해 송신하며 의도적으로 노출했다. 한편 진짜배후 미제국주의가 지금 이시간에도 <프리덤실드>등 대조선침략연습을 사상최대규모로 벌이며 <한국>전을 맹렬히 도발하고있는 상황은 제국주의세력과 파쇼무리들의 흉책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않았음을 보여준다.
3. 내란·반란·외환수괴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파면하고 형법에 따라 엄벌해야한다. 국지전·비상계엄·자작극에 실패한 내란·반란무리들은 이제 유혈충돌을 통한 내전을 일으키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사이비목사 전광훈이 15일 <국민저항권>을 망발하며 폭동을 악랄하게 선동하고 윤석열·대통령실·국민의힘·극우언론·극우유튜브등이 총결집해 이에 동조하고있다. 헌재의 윤석열파면선고가 계속 지연되고 극우반동폭도들의 <살해협박>의 수위가 날로 높아지며 사회혼란은 극단으로 치닫고있다. 내전은 죽기직전의 내란·반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고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다. 경각심을 최고로 높여야할때다. 위기를 돌파할 힘은 <대북국지전>과 12.3비상계엄을 분쇄한 우리민중·민족에게 있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무리를 징벌하고 내전책동을 분쇄하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것이다.
2025년 3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