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차세계대전과 달리 3차세계대전의 특징은 친미파시스트세력이 대리인·전쟁꼭두각시로 내세워져있다는데 있다. 3차세계대전이 반제전쟁이라는것에서 제국주의진영의 대리전교리는 중요한 근거로 된다. 전쟁은 도발하되 대놓고 참전하지않는다. 국력을 소모시키고 프로파간다로 악마화하겠다는 책략, 전쟁원인을 상대에게 돌리는 교활함에는 전쟁을 직접 수행하지못하는 취약성이 반영돼있다. 2024.5.16 노동신문은 미국잡지<내셔널인터레스트>가 <2024년의미국:동등한세력들중에서여전히첫번째인가?>제목의 글에서 세계에서의 세력균형이 미국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흘러가고있다, 세계적인 형세가 미국이 군사적패권을 계속 유지하는데 보다 큰 어려움을 조성할것인바 미국은 동맹을 강화해 적수들을 대상해야한다고 주장한 대목을 인용했다. 대리전쟁은 한마디로 말해 현지의 친미, 친서방분자들과 추종세력을 내세워 침략과 간섭, 정부전복등을 감행하는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리전쟁을 <닉슨주의>의 부활이라고 봤다. 1970 선포된 <닉슨주의>의 <직접적으로위협받는국가들이자신들의방위를위한주된책임을져야한다>는 내용에서의 골자는 미국의 침략책동에 지역의 친미국가들이 합세해나서야한다는것이고 전쟁으로 인한 <과중한부담>을 덜고 침략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는 교활한 기도가 깔려있는데, 지금의 미국이 <개입은하되미국의희생을최소화하는값싼수단>으로 대리전쟁을 활용하는것과 궤를 같이한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2017~20 미국은 서아시아(중동)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20여차의 대리전쟁을 벌였고, 최소10여개나라가 개입됐다. 2024.10.3 노동신문은 <미국은세계도처에서지역나라들끼리서로싸우게하여어부지리를얻으려하고있으며여기에서유럽과동북아시아,중동을전략적으로중시하고있다.이3개의전략적방향은명백히반미자주적인국가들을표적으로설정한것>이라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대리전쟁을 강행하면서 러시아를 약화시키고 유럽전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 유럽에서 나토를 확장하고 동북아시아에서 일본·<한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며 서아시아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늘이고있다. 제국주의대리전에서 조선은 <한국>을, 중국은 대만을 통한다. 2024.9~11 미제의 조종아래 <한국>파쇼세력의 대조선국지전도발이 미친듯이 벌어졌다. 대조선국지전으로 제국주의호전세력은 <한국>전을 개시하고, 윤석열친미파쇼무리는 <전시계엄>을 선포하려고했지만 조선의 <전략적인내>로 실패했다. 중·대만관계에서는 2025.4 <6개월내대만침공설>이 등장했고 반중프로파간다가 확산되고있다. 3.13 라이칭더대만총통은 중국을 <외부적대세력>으로 규정했다. 대만이 연례적으로 벌이는 <한광>연습은 처음으로 중국침공연도를 2027로 상정했다. 정리하면 제국주의진영은 <신냉전>책략하에 3차세계대전을 3대전장에서 <대리전>방식으로 일으키고있는것이다. 조선이 <대한민국>을 <제1의적대국,불변의주적>으로 삼은것은 미국이 대리전을 기본으로 하니 그에 맞게 대리세력을 먼저 제거하겠다는 의지다. 다시말해 제국주의의 손발을 먼저 제거해 제국주의호전세력에 결정적타격을 가하는것이다. 손발이 제거된 미군은 개입할수 없을것이다. 평정은 <한국>혁명의 결정적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