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정당연설회 〈진술거부권 침해 규탄!〉 민중민주당 안보수사과앞정당연설회

〈진술거부권 침해 규탄!〉 민중민주당 안보수사과앞정당연설회

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구옥인동대공분실)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이날 당원들은 <진술강요출석요구 서울경찰청 규탄한다!>, <위법수사 중단하고 진술거부권 보장하라!>, <민중민주당 파쇼탄압 중단하라!>, <반민주파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안보수사과건물이 달라졌다. 담벼락을 높여서 새로 공사했고 문짝도 철문으로 멋있게 바꿨다. (차량출입문에) 신호등도 생겼다. 리모델링 하느라고 돈 많이 들여서 이 자리에 들어왔다는데 얼마나 더 돈을 들였는지 건물외곽이 아주 멋들어저졌다.>면서 <12월3일 계엄 터지고 나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하던데 안보수사과에 예산을 얼마나 처발처발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어서 없는 죄 지어내는데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게 국민혈세로 하는 짓이 건물을 멋있게 리모델링하고 인원 늘려서 사건조작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작년에 우리가 와서 윤석열 떨어지는 끈 그만 붙잡고 정신차리라고 했다. 우리가 틀렸나. 12.3계엄 선포하고 나서 어떻게 됐나. 윤석열 파면됐다.>면서 <윤석열이 작년에 12.3계엄 추진하면서 뭐했나. 하반기에 진보민주세력을 엄청나게 압수수색했다. 8월30일 민중민주당·반일행동사건 터트리면서 단물 좀 빨았나. 없는 죄 만들어내느라 몇개월간 애 많이 썼다고 치하를 해줘야 하나. (안보수사과는) 혈세 먹는 하마다.>라고 힐난했다.

또 <우리당원동지들이 진술거부권행사의사를 계속 밝혔다. 헌법에 나와있고 형사소송법에 나와있고 인권보호수사규칙에도 나와있는데 진술거부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법을 누가 어기고 있는 건가. 위헌적인 공권력 남용을 누가 하고 있는 건가.>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진술거부권을 가장 잘 행사한 사람이 바로 내란수괴 윤석열이다. 구금된 상태에서 진술거부권 행사하고 조서에 날인 서명도 안했다. 윤석열이 하면 법 따라서 잘한 거고 일반국민이 하면 불법인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국가보안법적용도 마찬가지 아닌가.>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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