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실천 정당연설회 〈관세로 날강도짓, 우리민중을 인질로〉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관세로 날강도짓, 우리민중을 인질로〉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정당연설회

316명의 미구금<한국>노동자들이 귀국한 가운데 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미군철거! 국가보안법철폐!> 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이날 미대사관앞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157차촛불대행진에 모인 3200여명의 시민들은 구호 <우리국민 체포감금 미국을 규탄한다!>, <조셉윤미국대사대리 즉각 추방하라!>, <주권모욕 경제침탈 700조투자 철회하라!>, <안하무인 주권모욕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를 분노로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쟁세력의 편에 설 것인가, 평화세력의 편에 설 것인가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한국>은 전쟁세력의 편에 서서 제국주의세력의 전쟁돌격대를 자처해왔다. 대미굴욕적인 <한>미정상만남에 뒤이어 발생한 <한국>노동자들의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를 보라. 이른바 외교의 자리에서 <한국>이 미국에게 고개숙이고 돈을 갖다바친다고 해서 예속과 굴종의 처지를 벗어날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또 <15일부터 미일<한> 대조선침략연습인 <프리덤에지>가 실시된다, 코리아반도, 동아시아의 전쟁정세를 격화시키는 모든 침략연습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나아가 미군철거와 <국가보안법>철폐 없이 <한국>은 자주적인 국가가 될수 없고 상시적인 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평화적인 통일은 결코 실현할수 없다.>면서 <우리민중의 힘, 우리민족의 힘을 믿고 제국주의침략 없는 평화의 새세상을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미국에서 300여명의 <한국>노동자들이 쇠사슬에 묶여 끌려갔다. 어제서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6000여억달러에 대한 보상이 결국 노동자들의 범죄자대우인가. 미국의 불합리한 비자정책에 어쩔수 없이 진행된 관행으로 여지껏 문제삼지 않았던 일을 빌미로 엉뚱한 사건을 일으킨 그 저의가 의심스러웠다. 결국 미국은 엊그제 우리노동자들을 풀어주면서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9월11일 러트닉상무장관이 <유연함은 없다>,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며 이 사건이 우연이 아님을 확인해줬다. <한미동맹>이란 말의 본질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 종속국가이자 글로벌슈퍼호구다. 군사적 전략요충지로 <한국>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적으로 <한국>의 막대한 경제이익을 수탈하려고 관세라는 칼을 들이밀며 날강도짓을 하더니 우리민중을 범죄자취급하며 쇠사슬로 묶어 인질로 삼으려고까지 한 것>이라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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